수원시가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수원박물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날 기념 특별 전시 안내’를 진행한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테마전 ‘수원여성의 독립운동’ 등 기획전시·상설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매직쇼, OX퀴즈(수원박물관을 아시나요), 어린이 장기자랑, 인형극(독립의 그날을 위하여) 등이 열린다. 양궁, 맷돌체험, 투호, 대형고리 만들기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수원시외국어마을은 4일 오전 9시부터 ‘World Children’s Day’(세계 어린이의 날)를 주제로 세계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캐나다·중국·멕시코·미국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한국 전통 부채와 네덜란드의 와플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있다. 수원YMCA는 5일 오후 1시부터 광교호수공원 일원에서 ‘광교호수공원에서 놀자’ 행사를 연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인형극, 에코백·아로마 향주머니 만들기, ‘나비야 놀자’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비야 놀자’에서는 어린이·시민들이 모여 꽃모종과 나무를 심는 행사다. 실내 미세먼
5월 22~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를 앞두고, 수원시 청소년들이 직접 홍보에 나서고 있다. 수원시 관내 48개고 학생 600여 명은 25일까지 ‘슬로건 챌린지’로 청소년박람회를 청소년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슬로건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본떠 기획한 SNS 홍보 활동이다. 슬로건 챌린지는 지난 4월 4일 대평고등학교에서 시작됐다. 4월 30일까지 수원여고·동원고·유신고·망포고·영복여고·수원공업고·곡정고·고색고·매원고(방송반)·동우여고·매원고(영화제작부)·삼일상고 등 13개 고등학교 방송반 학생들이 참여했다. 방송반 학생들이 청소년 박람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올해 청소년 박람회 슬로건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외친다. 슬로건 챌린지 영상은 해당학교 방송반 페이스북에 올린다. 홍보를 마치고 슬로건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학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국 청소년들이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서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슬로건 챌린지는 박람회가 개최되는 5월 25일까지 이어진다.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수원시와 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 주최한다. 지난
수원시가 5급 이상 고위 공직자, 산하 공공·민간위탁 기관의 5급(상당) 이상 고위 관리자의 성 평등 교육을 의무화한다. 교육 이수 여부는 향후 개인 인사와 공공·위탁기관 경영평가에 각각 반영된다. 수원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블리주(oblige) 5.0+(오점영플러스)’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 그동안 성인지 교육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공공기관 등 협업기관 고위관리자도 대상에 포함됐다. 성 평등 교육 이수 여부를 인사에 연계하는 지자체는 수원시가 처음이다. ‘오블리주(oblige) 5.0+’에 따라 수원시 5급 이상 고위공직자, 시 협업기관 5급(상당) 이상 고위관리자는 성 평등 교육을 반드시 연 1회,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교육 이수 여부는 각각 시 인사 담당 부서와 예산 담당 부서에 연계돼 개인 인사평가와 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수원시는 연말까지 고위공직자·협업기관 고위관리자 대상 성 평등 교육을 각 2회씩 모두 4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증진’, ‘성 평등 조직문화와 관리자의 역할’, ‘성별영향평가·성인지 예산제도’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책 추진의 핵심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 1일, EBS·문화재청·한국문화재단과 함께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경기도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문화유산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등의 신기술 교육콘텐츠로 개발해 마을교육의 차세대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 말까지 의정부 솔뫼초등학교와 안성 백성초등학교가 학생참여형수업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선도학교는 ▲신기술 콘텐츠 공동개발, ▲교수학습모델과 문화유산 수업안 개발, ▲콘텐츠를 활용한 시범수업, ▲수업결과 반영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EBS와 학교는 마을 유산을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360°VR 콘텐츠로 제작하고,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은 콘텐츠 내용을 검수해 관련 도서 등을 함께 제공한다. VR수업은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것을 3D 가상현실로 간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수업에 더 즐겁게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학습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그 기대가 크다. 특히, 올해 선도학교에서 만들어진 경기문화유산 VR 콘텐츠는 하반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문화유산채널(www.k
경기도교육청은 30일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25개 교육지원청 어린이놀이시설 업무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지도점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감독의 주체로서 각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책임감을 고양하고 지도점검 업무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어린이놀이시설 중대사고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안전 및 유지관리 취약분야를 중심으로‘사전예방, 즉각대응, 사후관리’의 3단계로 지도점검 체계를 나누어 이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중점 교육했다. 1단계 사전예방 교육에서는 ▲2년마다 1회 이상 실시하는 ‘정기시설검사의 절차 및 방법’, ▲학교현장에서 실시하는‘안전관리자 대상 안전교육’, ▲‘월별 정기 안전점검’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2단계 즉각대응 분야에서는 ▲‘사고현장 확인 방법 및 이용금지 절차’, ▲‘사고보고 절차’, ▲‘안전진단 의뢰’관련 관리감독기관 안전관리 절차이행 교육을 중점 설명했다. 마지막 3단계 사후관리 분야에서는 ▲‘점검결과·안전사고 유형의 기록 보관’, ▲‘보험가입 및 처리방법’등의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각종 절차를 교육했다. 경기도교육청 현상봉 교육환경개선과장은“이번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5월 15일까지 차상위계층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인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2차 모집에 나선다. 올해 262명 가입을 목표로 한 사업이 진행돼 앞선 1차 모집으로 현재 32명이 가입한 상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차상위계층이 근로 활동을 하면서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10만원을 매칭 지원해 다달이 20만원이 적립된다. 3년 만기 후엔 720만원과 이자 발생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매칭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자녀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자활 용도에 한정해 쓸 수 있다. 가입 3년 동안은 4차례의 자립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 신청 자격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30만6768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소득, 재산 조사 후 오는 7월 15일 가입 대상자에게 알려준다. 지난해 희망키움통장Ⅱ의 3년 만기를 채워 적립금과 매칭금을 받은 성남시민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지역 11곳이 놀이터로 변신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오후 4시 시청 광장을 놀이터로 개방해 ‘네가 있어 참 좋아!’를 주제로 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연다. 이날 시청 광장에만 1만5000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어린이 20명과 내빈이 광장 한가운데 모여 ‘아동권리존중’ 박 2개를 터트리는 퍼포먼스로 행사 시작을 알린다. 개회사, 국민의례 등 딱딱한 의식행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아트봇 댄스, 사인스피닝, 엘제이 댄스, 버블쇼, 가족 참여 레크리에이션 등 즐거운 공연 마당을 펼친다. 시청 광장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30개의 놀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아로마 주물럭 비누 만들기, 자전거 동력 발전, 컵케이크 만들기, 로봇 코딩, 요술 팔찌 만들기, 아동권리존중 바람개비 만들기, 체육 선생님과 함께하는 운동 놀이 등을 해볼 수 있다. 에어바운스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인형극·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전 관람, 성남FC 선수들의 팬 사인회, 어린이 119 소방안전체험, 드론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청 온누리에선 애니메이션 ‘얼리맨’을 오전 10시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농가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를 당부했다. 1일 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지난해 8월 ASF가 첫 발병한 이래, 랴오닝성에서부터 최남단 하이난성까지 31개 성급 자치구 전역으로 확산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총 사육돼지 3분의 1에 해당하는 1억5천만 마리 이상이 ASF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도는 도내 양돈 농가 및 발생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국내 유입 차단방역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도내 양돈농장·양돈협회에서 알아야 할 ASF방역 준수사항에 대해 홍보물 2만5천부를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작해 배부했다. ASF 차단방역을 위한 전문가 교육도 4월 29일과 5월 2일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최근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여행객의 소시지, 순대, 훈제돈육, 피자토핑 등 휴대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15건 검출된바 있기 때문에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ASF 발생국 방문 여행자는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 출입을 금지해야 하며, 휴대 축산물을 국내 반입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느타리버섯을 쫄깃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는 버섯장조림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느타리버섯은 엽산이 풍부하고 면역증강 효과가 있어 소비 확대가 기대되는 식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과 소비가 가장 많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73%가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경기도 특화작목이다. 느타리버섯은 찌개나 볶음용으로 많이 쓰이나 처음 무게의 1/4까지 건조하면 식감이 더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특성이 있다. 또 반건조한 버섯은 수분함량 10% 이내로 건조할 때보다 끓는 물에 복원했을 때 복원율이 약1.2배 높았고, 40℃에서 건조하였을 때가 버섯의 색이 깨끗하고 갈변이 적었다. 버섯 10kg을 반건조 할 때는 열풍건조기(건조용량 66kg)로 약 5~6시간 건조하거나,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상온에서 버섯을 잘 펼쳐놓은 후 약 1~2일 건조하면 된다. 이러한 반건조 방법과 버섯의 특성을 활용해 버섯 장조림을 개발했다. 이영순 소장은 “이번 개발한 버섯장조림 제조기술과 지속적인 버섯 가공품 개발을 통해 가정에서 버섯을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기를 바라고, 더불어 버섯 소비가 촉진되고 국내 버섯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경기도 건설본부가 도의 ‘건설공사 입찰담합업체 제재강화’ 정책에 따른 자체적인 제재강화 계획을 마련하고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건설공사 입찰담합 근절을 위한 ‘건설공사 입찰담합업체 제재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부서와 사업소별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건설본부는 1일부터 공공건설분야 담합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의 경우 건설본부가 발주하는 공사의 특허․신기술 적용 협약과 1인 견적 수의계약 참여를 배제하기로 했다. 건설본부는 발주사업 중 특허․신기술이 필요한 공정이 있을 경우의 협약이나 1인 견적 업체와의 수의계약에 앞서 조달청 또는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입찰담합 이력을 조회하는 과정을 의무화했다. 건설공사 입찰담합이란 부당한 이익을 취득하거나 공정한 가격 결정을 방해할 목적으로 입찰자가 서로 공모해 미리 조작한 가격으로 입찰하는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