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하남시의회가 동서울변전소 증설 사업을 두고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행정사무조사’라는 특단의 칼을 빼들었다. 의회는 26일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날 제332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강성삼, 정병용, 정혜영, 최훈종, 오승철 의원이 발의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했다. 대표발의자인 강성삼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불거진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변환소 증설사업을 추진하며 4차례의 주민간담회를 가졌지만 하남시와 한국전력공사는 변전소 증설에 관한 사항은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옥내화를 하면 환경이 개선된다는 홍보에만 치중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하남시는 최근 전자파와 소음 해소 방안 등을 검토하고 관계 법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발표한 가운데 이에 하남시의회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행정상의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고자 한다
(중부시사신문) 앞으로 하남시민들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인증하게 되면 연간 최대 6만원의 하머니를 받게 된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한다. 시민들은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1인당 반기별 3만원씩, 연간 최대 6만원을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로 받을 수 있다.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글스토어·앱스토어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한 후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인증하면 된다. 기후행동 실천은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 제고 등 4개 분야가 대상이다. 세부적으로 교통 분야는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가 있으며, 에너지 분야는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등의 활동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자원순환 분야는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중부시사신문)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특별 공연인 홍지민과 함께하는 판타스틱쇼가 11월 9일 하남 시민들을 찾아온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다. 레이저 아트, 서커스, 마술, 비보이, 뮤지컬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다채로운 종합 엔터테인먼트쇼는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퍼포먼스의 고수들이 총출동하는 판타스틱쇼에서는 서커스의 숨 막히는 곡예와 재치 넘치는 관객 묘기, 그리고 타악쇼의 화려한 리듬과 힘찬 에너지가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리며 공연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이외에도‘지킬앤하이드,’,‘맘마미아’,‘위키드’등에 출연하고 2018년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트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홍지민의 감미로운 뮤지컬 넘버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정가의 40% 할인된 금액에 관람 가능한 3대(三代)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예매는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중부시사신문)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현재는 시민들의 자발적 ∙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자부심을 증대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자원봉사 마일리지(인센티브)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마일리지 사업은 자원봉사의 활성화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을 위한 시민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지급 대상자는 직전년도(2023) 1년간 봉사시간이 50시간 이상 (5만원) 444명, 75시간 이상(7만원) 200명, 100시간 이상 (9만원) 472명, 총 1,116명의 자원봉사자다. 1365자원봉사포털 하남시 소속 회원으로 지역화폐(하머니)를 소지한 대상자 별도로 안내를 통해 7월 ~ 8월까지 지역화폐(하머니)를 통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문자, 팩스, 이메일, 센터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자원봉사자 지역화폐(하머니) 인센티브는 하남시 관내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연매출 10억 이하인 소상공인 점포 등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 등록된 곳을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재)하남시자원
(중부시사신문) 깊은 인간애와 삶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연극, 극단 물결의 '의자 고치는 여인'(연출:송현옥)이 오는 8월 30일과 31 하남문화재단 무대에 오른다. 기 드 모파상 원작의 의자 고치는 여인은 한적한 마을에서 의자 수리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의 일상을 통해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과 만남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여인은 고장 난 의자를 고치며 사람들의 삶에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킨다. 그렇게 여인의 작업장은 단순히 의자를 수리하는 공간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와 상처가 모이고 치유되는 장소가 된다. 이 연극은 여인의 삶을 통해 노동의 가치, 인간관계, 자아 정체성 등의 주제를 탐구한 작품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의 공연단체인 극단 물결은 공연 예술계의 파동을 일으키고자 2008년에 설립되어, 막심 고르키 원작의 연극 '밑바닥에서' 등 창립 초기부터 실험적이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다루는 작
(중부시사신문) 하남시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하남시 홈페이지 조직도 내 6급 팀장 미만 주무관 실명을 26일부터 비공개 전환한다. 이번 실명 비공개 전환은 이현재 시장이 지난 2일 민선8기 2주년 월례회의에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단행한 조치다. 시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름을 악용해 온라인에 신상정보를 게재하는 등 일명 ‘좌표 찍기’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6급 팀장 미만 주무관의 실명을 비공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 홈페이지 조직도에는 주무관의 이름은 비공개로 전환되며, 담당 업무와 내선 번호만 공개한다. 다만 직원 실명 비공개로 책임·소통 행정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비공개 범위는 6급 팀장 미만 주무관으로 한정했다. 아울러 시는 악성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욕설 및 폭력을 행사할 경우 기관 차원에서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피해 공무원에게는 변호사 선임·변호 비용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15일 개발제한구역 위법사항에 대한 현장조
(중부시사신문) 독도사랑하남운동본부은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김치 150박스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독도사랑하남운동본부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통해 작년, 밑반찬을 시작으로 올해도 5월부터 7월까지 세 달에 걸쳐 50박스씩 총 150박스의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난겨울에 담근 김장김치가 부족하게 되는 여름철,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노인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자 전달했었다. 독도사랑하남운동본부는 미사강변봉사단, 초록하남만들기(봉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반찬 만들기, 김장행사, 연탄나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경로식당 배식 봉사,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를 매월 진행하며 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운범 회장은“복지관에서 여름철 김장김치 행사를 보고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가 부족해지는 여름철,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나누게 됐다.”라며“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준 회원님들께 진심으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설레는맘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8월·9월 저녁 시간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설레는맘 출산준비교실'은 산전·산후 관리 능력을 높여 출산·육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남시보건소는 줌(ZOOM)을 활용한 화상 비대면 방식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8월 20일 산전·산후 우울 교육·임신과 분만법 ▲8월 27일 신생아 돌보기 ▲9월 3일 모유수유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8월 20일에는 산전·산후 우울 교육·임신과 분만법을 주제로 ▲임신 중 유의사항 ▲분만에 대한 기본 이해 및 분만의 진행 단계 ▲분만 호흡법과 감통 마사지 및 자세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8월 27일에는 신생아 돌보기를 주제로 ▲신생아 돌봄 및 기술 익히기 ▲우는 아기 달래는 방법 ▲다양한 신생아 증상 파악 및 아기 돌보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9월 3일에는 모유 수유를 주제로 ▲모유와 분유
(중부시사신문) 하남시가 도서관의 역할 강화 및 발전 방향 설정을 위한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하남시립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의 대내외적 환경변화와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도서관의 시책을 수립하기 위해 시는 지난 6월 ‘하남시립도서관 중장기발전 종합계획(2024~2028)’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대원경영연구소를 용역기관으로 정해 오는 9월까지 ▲제4차 국가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 연계한 추진전략 ▲지역사회의 요구에 대응하는 서비스 모델 개발 ▲도서관 특성화 및 차별화 전략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달 25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온라인(URL, QR코드)과 오프라인(인근 공공도서관 방문 후 설문지 작성)에서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이 지급된다. 설문 결과는 통계화 작업을 거쳐 향후 추진전략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가칭)하남시 어린이도서관, 감일도서관 등 도서관 인프라 확충 추진과 도서관의
(중부시사신문) 하남시가 최근 학암동 일원의 아파트 단지와 인근 산책로에 출몰해 시민을 위협하는 오소리를 포획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23일 야생생물관리협회 수렵전문가로부터 자문을 얻어 오소리를 유인할 먹이를 놓아둔 포획틀과 트랩을 아파트 단지 안팎에 설치했다. 이번 포획 활동은 시민이 학암동 일원에 출현한 오소리에게 습격당해 골절상과 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긴급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행법상 오소리는 포획이 금지된 야생동물로 분류되지만 최근 아파트 주민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한 데다, 아파트와 산책로에 출현한다는 제보가 지속적으로 접수됨에 따라 사람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 신속히 포획하기로 결정했다. 포획 방법은 오소리의 서식지인 인근 야산과 아파트·산책로가 가까운 점을 고려해 공기총을 사용해 포획하는 대신, 포획틀과 트랩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앞서 오소리에게 습격당한 시민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하남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보상 조례' 절차에 따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