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산업을 이끄는 관내 우수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남시 우수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와 유관기관이 추진 중인 실질적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유치기업·여성기업·창업기업 등 관내 우수기업 10여 개사도 함께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시는 먼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이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특례보증 지원 등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자금지원 정책도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국내·해외 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기본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11월 20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보행자 안전을 위한 AI기반 불법통행 오토바이 단속서비스’로 대통령상을 거머쥐며 올해 공모사업 최고 평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전국 지자체가 추진한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자리로,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지자체가 약 7개월간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행안부·지방정부·과제수행기관·심사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남시는 온라인 주민투표에서 최고득점을 얻었을 뿐 아니라 전문가 심사에서도 1위를 기록해 종합점수 1위로 최우수 과제에 선정됐다. 주민성과와 기술성, 지속가능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하남시는 미사숲공원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던 오토바이 불법통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력 있는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더존시스템·㈜지케스와 기술 협업을 거쳐 AI 영상인식 카메라, AI 스피커, LED 전광판, 스마트 로고젝터
(중부시사신문) 하남시의회는 ‘의정활동의 꽃’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문화예술·생활체육·의료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21일 의회에 따르면 현장 방문은 지난 20일 미사문화거리, 위례 복합체육시설, 연세하남병원 신축 공사 현장, 쿠팡 퀵플렉스 사업장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와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 현안 및 문제점,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임희도)는 미사 중심상업지 내 660m 구간의 문화거리 현장을 둘러보며 조형물 및 흡연부스 이전 검토 요청, 흡연부스 환기 등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원들은 18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 예정인 미사문화거리 2026년 환경‧시설 정비 계획(안) 관련 LED 전광판 설치‧가로화단 및 보도 정비 사업의 주요 내용을 담당 부서로부터 보고 받고, 차질 없이 정비 계획 추진과 특색 있는 거리 조성을 주문했다. 이어 정혜영·정병용·박선미·오지연 의원은 위례신도시 체육용지3 부지에 조성 중인 ‘위례 복합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이 48명의 취‧창업 및 진로 연계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34세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상담·진로탐색·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올해 모집 목표였던 96명을 모두 채워 100% 달성했다. 이 중 91명이 프로그램 과정을 마무리하며 94.7%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도전 단기(5주)·도전 중기(15주)·도전 장기(25주)’로 구성됐으며, 단기는 기본 상담과 자기이해 중심의 기초 과정, 중기는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 확대 과정, 장기는 지역탐방·외부연계 활동까지 포함한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러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년들은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직업탐색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며 사회진출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16명이 취‧창업에 성공하고, 32명이 직업훈련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으로 연계되는 등 총 48명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
(중부시사신문) 전국 어디서든 화면만 켜면, 하남의 댄스 무대가 눈앞으로 다가온다. 이제는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좋아요’ 한 번으로 심사에 참여할 차례다. 하남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 온라인 심사를 지난 11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수된 모든 참가 영상이 게시되며, 기간 내 시민 누구나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눌러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52편의 댄스 영상이 출품됐다. 개인 참가가 28개, 팀 참가가 24개로, 최연소 만 4세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179명의 시민이 카메라 앞에 섰다. 거실과 학교, 연습실을 넘어 공원과 도심 공간까지, 각기 다른 무대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K-POP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하남의 에너지를 화면 속에 담아냈다. 심사는 시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진행된다.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 눌린 ‘좋아요’ 수가 시민 심사 점수(50%)로 반영되며,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50%)와 합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지난 11월 20일 치매안심센터에서 ‘두뇌건강학교’ 수료식을 열고, 올 한 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어르신과 가족 20여 명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뇌건강학교는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예방, 인지기능 약화 방지,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운영되는 장기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작업치료 등 비약물적 인지자극을 10개월 동안 주 2회 체계적으로 제공해, 참여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일상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프로그램 중에는 하남시 치매안심센터가 자체 제작한 ‘기품서(기억품은서책)’와 전산화 인지재활도구 ‘브레인닥터’를 활용해 시공간능력·주의집중력·기억력 등 전 영역을 균형 있게 자극하는 학습이 병행됐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시낭송 및 편지글 낭독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 회상치료 수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수묵화 작품 전시(‘마음에 남다’) 감상도 함께 이뤄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 작품은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미사보건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11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매일경제TV의 ‘2025 혁신성장 포럼’에서 하남시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가 대한민국 대표 지역투자유망사업(1차 선정, 50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매경TV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율성을 종합 평가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을 선정한 뒤, 국가와 지방을 선도할 핵심 투자사업을 국내외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김충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박수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1차로 선정된 50개 사업에 대한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는 K-컬처의 세계적 인기를 기반으로 수도권 문화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2~3만 석 규모의 K-팝 전용 아레나, 세계적 수준의 영상 스튜디오, 아카데미 등 창작·제작·공연·체험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 K-콘텐츠 클러스터로 조성될 계획이다. 그동안
(중부시사신문) 하남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34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핵심 의제로 진행된다. 이날 본회의에서 강성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襪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해당 건의안은 무주택 시민의 주거 불안정을 야기하는 현행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를 지적하고, 불합리한 산정기준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이날 의회 최고의 영예성을 자랑하는 녩년 하남시 의회대상’시상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송정희 (사)한국미술협회 하남지부 지부장(문화) ▲성철민 하남시체육회 대의원(체육) ▲윤재근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교육지원센터) 지방교육행정주사(교육) ▲최진영 하남시청 자원순환과 공무직(환경) ▲이구범 하남시민(봉사) ▲최장우 하남시청 도로관리과(행정
(중부시사신문) (재)하남문화재단과 한국대중고고학회가 지난 11월 14일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향교, 전통과 도시의 경계에서'라는 주제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2017년 창립된 한국대중고고학회는 국내 고고학계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로서 연구와 현장 활동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왔다. 하남문화재단은 2012년 출범 이후 하남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전시·연구·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하남문화예술회관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외연을 확장해 왔다. (재)하남문화재단 이태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과거의 유산이 오늘의 문화로, 지역의 기억이 미래의 자산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두 기관의 동행이 학문·문화·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살아있는 문화생태계’의 모범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한국대중고고학회 강병학 회장은 “문화적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남문화재단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하남시 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
(중부시사신문) 찬 바람이 부는 계절, 하남의 황톳길은 다시 한 번 겨울 채비에 들어갔다. 하남시는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맨발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황톳길’을 오는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계절 황톳길’은 차가운 바람을 막고 따뜻한 온기를 유지해, 한겨울에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하남시의 특화된 건강 공간이다. 시는 ▲미사숲공원(150m) ▲풍산근린3호공원(150m) ▲감일문화공원(80m) ▲위례순라공원(160m) 네 곳의 황톳길에 방풍비닐 설치를 마치고, 겨울철 가동을 앞둔 전기히터와 온수기 점검을 진행 중이다.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달 안으로 모든 가동 준비를 완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황톳길 설비를 꼼꼼히 재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사계절 황톳길을 제외한 일반 황톳길(황토족탕 포함)은 노면 결빙과 세족장 동파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임시 휴장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은 계절에 구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