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교육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조례안을 심의했다. 교육위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AI 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교육 시장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AI 교육의 공교육 내 시수 확대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원들은 “AI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과목 편성과 교원 연수가 병행돼야 한다”며 “인성교육은 교과 과정에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 차원의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문제 예방과 관련해서는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 등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감형 교육 콘텐츠 확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언어 습득 지원 강화 ▲학부모 안내자료의 다국어 번역 제공 확대 ▲성장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중고 교복‧체육복 지원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교육위 위원들은 자연재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수해복구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일 충남도교육청 상황실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교육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난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 서산 519㎜, 홍성 437㎜, 서천 408㎜ 등 도내 여러 지역에 기록적인 누적 강수량이 쏟아지면서,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교육시설 피해 최소화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교육위 위원들은 교육감이 주재하는 사고수습본부 운영 현장을 찾아 실시간 기상정보와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현장 대응에 전념하고 있는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육위는 “최근 잦아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교육 현장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학교 시설이 조속히 정상화돼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광범위한 피해로 외부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해 복구 장비 확보의 시급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교육위는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복구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8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남도 교통연수원과 균형발전국 소관 2025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위원들은 도민의 체감도 높은 생활환경 개선과 균형 있는 지역개발 추진을 당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교통연수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며 “또한 교통사고 원인 분석 결과를 연수원 운영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충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폭우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통 대응 매뉴얼을 개발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유지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늘어나는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해 노인 교통사고를 적극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학습자료 개발이 완료된 만큼, 이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 경찰청이 보유한 교통사고 데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8일 제360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어 4개 의료원과 보건복지국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천안의료원 운영 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관련하여 “천안의료원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의료원장의 책임이 가장 크다”면서,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문제를 명확히 드러내고, 조직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환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천안의료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의료원이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의료 품질을 갖추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훌륭한 명의들이 있는 만큼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와 함께 중증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의료체계 구축에도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노인을 보호하고, 인권을 지키기 위한 최일선 기관인 만큼 공공성과 전문성, 객관성이 반드시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충청남도개발공사 소관 동의안을 심사하고, 충청남도개발공사, 충남연구원, 인재개발원,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의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청남도개발공사 동의안 심사에서 개발 지역 원주민과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주택 소유주뿐 아니라 임대 세입자 등 주거 약자들의 이주 대책도 필요하다”며 “법적으로 임대주택이 선택사항이라 해도 개발공사가 책임감을 갖고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셀트리온 유치 등 지역 호재와 청년 유입에 대비한 임대아파트 조성도 준비해야 한다”며 “도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덧붙였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이번 타당성 검토는 셀트리온 유치 등 긍정적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보수적 평가로, 개발공사는 보다 자신감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주택 개발 방식에 따른 수익성 차이를 명확히 제시해 혼선을 줄여야 하며, 내포역사 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박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충남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8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내용은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시행계획 수립 ▲도민 대상 교육 및 홍보 확대 ▲상담・재활・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기관·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이 골자다. 또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과 연계하여 시행계획의 행정적 중복을 방지하고 실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박정수 의원은 “도박중독은 개인의 삶만이 아니라 가족 해체, 범죄 유발, 경제적 파탄까지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중독 질환”이라며,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불법도박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방·치료에 대한 체계적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도박중독 문제를 방치한다면 더 큰 사회적 비용으로 되돌아오게 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도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18일 도의회는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충남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과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안은 ▲고교학점제 운영 기본방향 및 연간 지원계획 수립 ▲교사·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실시 ▲운영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 추진 ▲운영학교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지방자치단체·대학·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에 맞는 학업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가족돌봄아동과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새롭게 마련했다. 충남도의회는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제360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제정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지원 대상을 ‘가족에게 간병·일상생활 관리를 제공하는 39세 이하’로 확대·조정하고, 정의를 명확히 규정했다. 현행 조례는 지원 대상이 되는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의 정의를 ‘생계를 책임지는 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소년과 청년으로 규정해 왔으나, 조례 개정에 따른 지원 범위 확대로 돌봄이 필요한 더 많은 아동과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시 ‘대상 발굴 및 서비스 제공 방안’을 포함하도록 하고, ‘복지사업 연계 지원’과 ‘지원 종료 이후 사후관리’를 추가해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옥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아침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등교 후 수업 전 시간에 실시하는 아침운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조례안은 아침운동을 ‘학교 주관으로 수업 전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간단한 신체활동’으로 정의하고, 교육감이 매년 아침운동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향과 목표, 전략, 협력사업 등이 포함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운동종목 정보를 제공하며, 학교장은 필요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모범적으로 아침운동을 운영하는 ‘이끎학교’를 지정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아침운동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간식 제공도 가능하게 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이 하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가 장기간 치료나 입원 등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운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조례안’이 제36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건강장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 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건강장애학생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선정된 특수교육대상자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 또는 통원 치료로 인해 학교생활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 및 학교장의 책무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계획의 수립·시행 ▲병원학교 설치·운영 ▲원격수업 및 순회교육 실시 ▲학교복귀 지원 ▲교원 연수 및 관계자 교육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순옥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교육 현장에서 소외될 수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병원학교 및 원격수업의 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