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부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제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에 참석, 성공적인 행사 마무리를 축하했다. 김 지사와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폐막식은 폐막 선언, 김 지사 축사, 주제공연, 폐막 퍼포먼스, 축하공연, 드론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백제문화제는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해온, 그 어느 축제보다 유서깊은 문화축제”라며 “앞으로 백제문화제가 충남과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역사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 더욱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부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관광객들이 부여에 오시면 사비시대 백제에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1300채의 한옥 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단계적으로 만들어 백제고도의 이미지를 되살리고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다시금 회복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지난달 산림청이 전국 지방산림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친환경적 목재 수확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순위별로 6개 기관을 뽑고 2차 현장 심사를 진행해 최우수 1개 기관, 우수 2개 기관을 선정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벌채지 재해 우려 및 제한사항 검토 △벌채 방법 적정성 △산림경영계획 편성 및 수립 △사업 실시 전 안전교육 및 사전 점검 △목재 수확 제도 개선 등을 평가했다. 2차 현장 심사에서는 △수림대 선정 및 배치 △토사 유출 및 산사태 등 재해 예방 조치 △벌채 산물 수집 및 활용 △작업로 복구 등 사후 관리를 점검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생물 종 다양성 보존(야생 동식물 서식처 제공) △수원 및 토양 보호(계류 등 토사 유출 방지, 잔존목 및 하층식생 보존으로 토양 유실 최소화) △경관 등을 고려한 벌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벌채 대상지는 보령시 도유림 내 6.5㏊(벌채 구역 9.5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안면도 관광지(꽃지지구) 2지구 조성사업을 민간투자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90일간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4개 테마지구로 구성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중 2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지는 아일랜드 리솜 맞은편으로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765-66번지 일원 6만 9146㎡이다. 현재 2지구에는 기재부 나라키움 정책연수원이 건립·운영 중이다. 공모 대상지는 당초 연수원과 상가시설 용도로 계획됐으나, 최신 관광 트렌드와 민간투자 수요를 반영해 숙박시설을 제외한 복합체험형 관광시설로 개발 방향을 전환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중심, 사계절 운영, 기능 집약적 복합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수요 창출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공모에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라 외국인 투자비율 30% 이상을 조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법인 또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가의향서 접수는 공고일로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기한 내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만이
(중부시사신문) 충남사회서비스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도내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됐다.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러한 취지에 맞추어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의 가치를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도내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센터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웹 홍보자료를 제작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홍보했으며 ▲#충남정신건강릴레이캠페인 ▲#충남청소년정신건강 ▲#충남시군함께 등의 지정 해시태그를 활용함으로써 도 전체 연대감을 형성했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청소년 정신건강은 학업, 대인관계, 진로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 연수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 소속 작가 교원과 독서교육 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강사로 위촉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인식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독서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산초 류성창 선생님을 비롯해 10여 명의 강사진은 24교 교원과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연수를 진행 예정이다. 연수 주제로는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독서법 ▲심리학 기반 자녀교육 ▲온독지수(Reading Index) 활용 ▲교과 연계 그림책 수업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주제가 마련되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찾아가는 독서교육 연수 지원으로 학생 개인의 문해력 신장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5년도 하반기 동안 ‘책심(心), 읽는 힘’ 지속적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기반 독서교육과 문해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사전경기에서는 카누, 핀수영 등 충남의 전통 강세 종목들이 빛을 발했다. 특히 서령고 김진호(3)가 카누 C-1 1000m와 5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이승현(3), 박성현(2)이 C-2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부여고 이정윤(3)은 K-1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충남 카누가 전국체전에서 11연패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충남체육고 정현지(3)가 핀수영 짝핀 1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수중 종목에서도 선전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배드민턴 남고부(당진정보고, 천안월봉고), 여고부(서일고)가 각각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본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총 42개 종목, 고등부 학생선수단 638명이 출전한다. 그리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학교운동부’를 비전으로,
(중부시사신문)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4시, 충남 천안시 불당동 소재 창업지원공간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공익변리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협력하여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기업 및 충남 소재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에 진행된 상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상담으로, 30분씩 4팀으로 나누어 맞춤형 실무 상담을 제공하며, 지식재산권 출원, 심사, 심판·소송, 권리 분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장소는 충남창업마루나비(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14로 48)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창업자는 충남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방법과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충남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익변리사 상담 서비스가 지식재산권 확보와 보호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지역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분야 전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중부시사신문)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천안도시공사(지방공기업)은 스마트 시티 (공공 인프라·시설운영)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천안도시공사 x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Nexus Conncect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데이’참여 기업을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Nexus Connect 밋업 데이’는 유망 스타트업과 지방공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충남혁신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선정 기업에는 △기술검증(PoC) △현장실증 △공동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천안도시공사 보유 테스트베드(공공 시설·현장)와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입 가능성과 경제성을 조기에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 소재 업력 10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며,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공공 인프라·시설운영) 전반으로 ▲전기설비 ▲기계설비 ▲토목설비 ▲수영장 ▲IT기술 ▲자동제어 ▲재활용 선별 ▲청소 등이다. 충남혁신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에게는 공공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할 기회를, 천안도시공사에는 현장 중심의 혁신기술을
(중부시사신문) 에서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마련한 ‘충청남도 농특산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제품관’에는 서산, 논산, 금산 지역 6개 경영체가 참여해 제품을 알리고 있다. 주요 제품은 △도라지꿀생강차, 도라지생강조청 △논산딸기고추장, 딸기식혜 △와송청, 와송차, 와송잼 △인삼, 홍삼 제품 등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도내 경영체의 소득을 증진할 것”이라며 축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롯데아울렛 부여점에서도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한 추석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발효식품, 전통주, 인삼 제품, 젓갈류 등 22개 경영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서는 가족 친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명소와 전통·역사 체험을 접목한 당일 여행 일정을 9월 매주 토요일 운영했다.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 역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가족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테마 기행 참여자들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주변 산책로를 가족과 함께 걷고 예산의 명물 사과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와 떡볶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윤봉길 의사 기념관으로 이동하여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교육에서는 유관 강사가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를 이야기해 주고, 참가자들은 역사 인물의 삶을 직접 체감해 보며, 애국정신과 역사적 자긍심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A씨(부모)는 “자연 속을 걷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니 아이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초등학생 자녀 B양은 “윤봉길 의사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니, 앞으로 역사 공부가 더 재미있을 것 같고 우리 고장에서 훌륭한 분이 계셔서 너무 뿌듯해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