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시흥시가 난방비 급증에 따른 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단, 기존 검토 대상이었던 관내 사회복지시설은 예산 및 지원 절차 검토 과정에서 제외됐다. 올해 초 시작된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이례적인 한파 등으로 취약계층의 부담이 크게 작용함에 따라 시는 지난 1일 취약계층을 비롯해 다수의 수급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예산 및 지원 절차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긴급 난방비 지급 근거 마련을 위한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조례를 제정하고자 시의회와 논의하던 중 관련 내용이 먼저 보도화되면서 취약계층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비 지급이 확정된 것처럼 알려지면서 시의회와 시민의 오해를 불러오기도 했다. 시흥시는 3일 제30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시흥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2월 중 취약계층 1가구당 10만 원의 긴급 난방비를 지급한다. 사회복지시설은 도 지원 및 예비비 사용이 불가해 난방비 지원에서 제외됐지만, 에너지 물가 상승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복지시설 전반에 대해서도 폭넓게 살펴볼 계획이다. 이상익 복
(중부시사신문)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가 2월 3일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며 제30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월 25일부터 10일간 △시흥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안 등 총 16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처리하고 부서별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교육복지위원회가 제출한 △시흥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하며 난방비 증가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1월 3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하며 시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LH 관련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중장기적인 개선 및 대응방안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상훈 의원은 시흥시민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주택 에너지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송미희 의장은 임시회를 폐회하며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각 동별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중부시사신문) 시연어린이집은 지난 1일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랑의 후원금 511,000원을 전달했다. 시연어린이집은 2021년부터 이어진 배곧1동 민간 어린이집 릴레이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2년 연속 아이들, 학부모, 교사의 따뜻한 마음을 후원금에 담아 지역 내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12월 29일에 진행한 시연플리마켓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이는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경애 시연어린이집 원장은 “추운 겨울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인 공공위원장(배곧1동장)은 “2년 연속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고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이들에게도 이러한 경험이 축적돼 이웃을 사랑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거라 믿는다. 후원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을 통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시흥시가 지난 1일 시청 다슬방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역본부와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임병택 시흥시장과 남일우 지부장 등 간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7월 공직사회 개혁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39개 조항의 교섭요구안 제출로 시작됐다. 교섭요구안 제출 이후, 같은 달 상견례를 통해 양측 교섭위원을 소개하고 상호 입장을 교환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노사 간 총 8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모든 조항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다. 협약안은 조합원들의 요구와 관심사항을 고루 반영했다. ▲성희롱 방지 및 폭력 금지 ▲갑질 문화 개선 ▲퇴직 및 신규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건강검진비 향상 ▲장기재직 특별휴가 증설 등 조합원의 후생복지 증진과 공직사회 개혁에 중점을 뒀다. 남일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노사 간의 협약 체결을 위해 많은 분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시흥시 직원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노사 간 서로 양보하고 협력해 직원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중부시사신문)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는 관내에서 발생한 유실·유기동물에게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주거나,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분양하고 있다. 입양이 가능한 보호동물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또는 동물누리보호센터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양을 원하는 시민이 동물누리보호센터를 방문하면 입양 전 산책을 통해 보호동물에 대한 성향을 파악할 수 있고,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함께 방문해 개체간 잘 지낼 수 있을지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입양 상담을 통해 생활패턴과 개체의 성향이 맞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고, 신중한 입양 결정을 위해 도움받을 수 있다. 현재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보호동물들은 입소하자마자 추정 나이 확인과 전염성 질병 키트 검사를 하는 등의 건강검진을 완료한 상태다. 추후 접종과 중성화수술까지 모두 마친 후 분양하고 있으며, 내장형 동물등록도 동물누리보호센터 내 동물병원 수의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입양 후에 소요된 진료비, 미용비 등에 대해 최대 1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입양비 지원 사업을 통해 유실·유기동물의 건강상태에 대한 염려를 덜 수 있다. 한편, 지난해 3월 16일 동물누리보
(중부시사신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시흥시가 아동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아동위원을 모집한다. 이는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아동의 권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아동의 참여 증진과 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의 참여권 실현을 위해 구성되는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의 수요자인 아동 당사자들이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심사를 통해 위촉된 아동은 1년의 임기 동안 아동 관련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아동 권리 옹호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도 주관한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며,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 및 신청 방법은 포스터 내 정보 확인 및 QR코드를 통한 누리집 접속으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아동돌봄과 아동친화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의 목소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인 『청년뉴딜일자리』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해 청년들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고용역량을 강화한다. 본 사업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우수·혁신 인증 기업의 채용직무 및 미래신산업 분야의 청년 정규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구조 전환·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청년 뉴딜일자리'사업에는 지역 내 우수·혁신 인증 기업의 채용직무 및 미래신산업 분야 등에 청년채용의 계획이 있는 5개사가 참여했다. 신청자격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이 해당된다. 해당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총 5명을 선발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를 통해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청년 모집 기간은 참여기업의 채용 완료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시흥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22년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시민들을 사회적기업가로 육성하는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운영을 앞두고 참가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과정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해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아카데미는 오는 3월 7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에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초 이해 교육 및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로써 사회적 가치를 지닌 사회적경제영역의 창업가를 발굴해 실제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지속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정의, ▲사회적기업가의 마인드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소셜 미션을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하는 법 등에 대해 총 8회(기초 12시간, 심화 12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교육을 80% 이상 수강한 수료생에게는 맞춤 컨설팅 지원과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팀당 최대 3천만원 / 1~2개팀 내외)에 참가할 수 있는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그간 발생했던 수질오염사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10분 기동반’을 운영해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서 기간제 근로자, 명예환경감시원, 마을기업 등으로 구성된 ‘10분 기동반’은 수질민원 및 사고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오염물질 유출을 차단하는 등 초동방제 조치를 적극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시흥시는 행위자 추적을 통해 사고 대응력을 강화한다. ‘10분 기동반’은 하천순찰조, 현장확인조, 방재대응조로 구성해 평상시에는 수질오염사고 취약지역을 찾아 주기적으로 하천을 순찰하는 데 힘쓴다. 민원발생 시 즉시 출동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발생상황에 따라 상황접수, 현장출동, 방재작업 및 사후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시는 10분 기동반을 구성하면서 부서 간 협조체계 구축 및 행동매뉴얼 개선을 통해 상황별 임무 및 역할을 구체화하는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또, 실전 대비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적시에 작동하고 협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설치 시, 1대 당 10만원(저소득층은 6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총사업비는 3억6천만원으로 3,500대(일반 3,480대, 저소득층 2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설치하는 관내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해당된다.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구비서류에 보일러 설치 전·중·후 사진(반드시 신문, 휴대폰 앱 등을 이용해 2023년에 설치했음을 증빙할 것)과 함께 이행확인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보일러 설치 완료 후에는 보일러 설치 전이나 설치 중의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구비서류 미비로 보조금을 못 받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으로 시민의 환경 개선 인식 향상과 대기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