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오는 16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아트밸리 실내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부천아트밸리는 부천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예술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제공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은 물론 인성까지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부천시의 아트밸리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추진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예술적 성장을 직접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와 경기예술고등학교가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은 색소폰, 플루트, 오보에, 성악 등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아트밸리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음악적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총 250석 규모로,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관람은 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공연 참여 학생과 가족, 시민 대상으로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부한다. 공희정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부천아트밸리 프로그램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 제4회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 명사 초청 강연을 열었다.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는 공직자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 부천시가 올해부터 분기별로 운영 중인 교양 강연 프로그램이다. 앞서 과학, 경제,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공직자들에게 폭넓은 시각을 제공해 왔다. 이날 강연은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청렴, 법의 정신으로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직자로서 행정의 근간이 되는 청렴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문형배 전 재판관은 이날 강연에서 공직자의 신뢰, 공정, 책임 윤리를 중심으로 공직사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자세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문형배 전 재판관은 이날 강연에서 공직자의 신뢰, 공정, 책임 윤리를 중심으로 공직사회가 지향해야 할 자세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함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청렴한 상태 자체도 중요하지만, 청렴하게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렴한 삶이 결국 부패한 선택보다 더 큰 이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시 보훈회관에서 ‘보훈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장과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현판식과 시설 라운딩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리모델링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영석 국회의원,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에게 보훈회관 리모델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도 전달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특히 2000년 개관 이후 25년이 지난 노후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주요 공사 내용은 △노후 폐쇄형 수배전반 및 승강기 교체 △옥상 방수·천장재 정비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화장실·복도 위생설비 교체 △층별 안내판 및 사무실 표지 정비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보훈단체 회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훈단체 지원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9일 소풍컨벤션웨딩에서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사회적대화 컨퍼런스 및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이상철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노사민정 대표를 비롯해 지역 고용노동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동선언은 ‘일하는 부천시민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권리 보장·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아 노·사·민·정이 함께 발표했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사회적대화 컨퍼런스에서는 ‘부천시 노동정책 이행 진단과 노동 존중 도시 전략 수립’을 주제로, 노사민정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관내 노동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이어진 본행사에서는 ‘일하는 부천시민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이 발표됐다. 선언문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일터 조성 △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창의실에서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4차산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친환경 규제 대응, 탄소중립 기반 구축,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주요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주요 안건은 부천 제조기업 친환경 규제 대응 및 기술 자문 체계 구축, 부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조성사업 제안, 부천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출 규제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 탄소중립 전략 추진, AI 융합 산업 기반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내 제조업의 친환경 전환 지원, 탄소·에너지 정책 체계화, AI 융합 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기술 변화와 환경 규제가 빠르게 심화하는 상황에서 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지역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미래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4차산업 관련 정책을 중심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임은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동·상동)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의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고객우선주차구획’ 제도가 담겼다. 임은분 의원은 “전통시장에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이용객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제도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공영주차장의 낮은 회전율은 어디서나 고질적이지만 전통시장 인근에서 더욱 치명적”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세부내용은 ▲전통시장 100미터 이내 공영주차장을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으로 규정하고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의 전체 주차면수 중 5%를 전통시장 이용객을 위한 ‘고객우선주차구획’으로 설치하며 ▲이 구획의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을 포함한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고 부천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필요한 제도를 발굴해 선도적인 조례를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송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범박동·옥길동·괴안3동·역곡동)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시민 안전을 위한 공사장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열린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사장 안전관리를 통해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을 예방하는 내용을 명문화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5월 부천 소사구 괴안동에서는 집중호우로 인근지역이 침수되는 재해가 발생했으며, 당시 관계자들은 배수관로 확장공사 과정에서 기존 관로를 먼저 철거해 배수 용량이 확보되지 않았던 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처럼 공사 부실이 재해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져 왔다. 송혜숙 의원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 등 극한기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건설 현장의 공사 부실은 자연재해를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사회재난으로까지 확대시킬 수 있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건설공사 현장에서 재해·재난이 우려되거나 이미 발생한 경우 시장의 ▲공사현장 점검 ▲안전관리 시정조치 명령 ▲사회재난 복구비용 청구를 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하도록 하는 규정을 담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최초은 의원(국민의힘, 원미1동·역곡1·2동·춘의동·도당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열린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의 통학로를 금연구역 지정범위에 포함해 간접흡연 노출을 줄이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법령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학교는 교사(校舍), 운동장, 그리고 시설 경계로부터 30미터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대안교육기관에는 동일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보호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간접흡연은 아동의 기관지천식, 중이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폐기능 발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개정안은 간접흡연 노출 예방을 위해 건물 출입구로부터 10미터 이상의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는 질병관리청의 제안을 반영하여, 대안교육기관 시설 경계로부터 10미터 이내의 일반 공중이 통행·이용하는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최초은 의원은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이 통학로에서 담배 연기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최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성곡동·고강본동·고강1동)이 대표발의한 '부천시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고립·은둔 위기에 놓인 청소년・청년 지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19세 이상으로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9세부터 39세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기부터 조기 개입 체계를 마련하고, 부천시의 정책 패러다임을 ‘선제적 예방 및 조기 개입’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닫힌 방 안에서 고립과 외로움에 갇혀 도움을 기다리는 이들의 ‘조용한 외침’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조례 개정 필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또한 “고립과 은둔의 씨앗은 대부분 청소년기 학업 중단이나 학교 부적응과 같은 문제에서 시작되는데, 정작 그 시기에는 정책의 손길이 닿지 않아 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생애주기 전반의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 연령 확대(9세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김건 의원(국민의힘, 상1ㆍ2ㆍ3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광장의 사용 및 관리ㆍ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부천시에서는 일부 유튜버들이 광장을 무대로 무분별한 촬영, 과도한 소음 유발 행위, 통행 방해, 시설 훼손 등을 일삼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시민 불편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광장 주변에 휴대전화 거치대를 설치하고 장시간 ‘막장 기행 방송’을 촬영·송출하는 행태가 반복되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동하거나 휴식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공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광장 이용 시 준수해야 할 사항 ▲소음·통행 방해·유해 행위 등 금지행위 ▲시설 훼손 방지 규정 ▲위반 시 광장 사용 허가·신고 수리의 제한 또는 변경·취소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건 의원은 “광장은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머무르고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공의 공간이어야 하지만, 최근 무분별한 촬영과 유해 행위로 인해 그 기능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