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는 26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1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먼저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박혜숙 의원이 그 직을 사임하고, 정창곤 의원이 보임됐다는 사보임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후 처리한 안건은 다음과 같다. '재정문화위원회: 3건' 부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미래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와 대학의 상생발전 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가결) '행정복지위원회: 6건' 부천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김미자 의원 대표발의) 부천시 한의약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곽내경 의원 대표 발의) 부천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부천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원안가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 관리 및 운영 재위탁 동의안(원안가결) '의장제의: 2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원안가결) 예산결산·윤리
(중부시사신문)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지난 25일 저개발국가 아동의 교육과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는 민간단체 잭과콩나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폐현수막 장바구니 제작·기부 △여성 인권 교육 및 캠페인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친환경 활동 교육 등 세부 내용을 포함하여 친환경 활동과 세계 여성의 다양한 지원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그 첫걸음으로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마을공유작업실의 지역주민 자원봉사자와 마을작가의 소중한 참여로 제작한 폐현수막 장바구니 100개를 기부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제작한 장바구니는 필리핀 현지에서 환경 교육에 참여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두 기관이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김수경 센터장은 “부천 지역을 넘어 여성의 인권과 친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힘써 나가면 실생활의 작은 변화가 세계의 큰 변화로 연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잭과콩나무와 함께 친환경 실천 활동을 위한 폐현수막 장바구니 제작 활동 및 다양한 연계 활동을 진행할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부천시 거주 또는 부천시 사업장 재직 중인 감정노동자에게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한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가 공동 진행한 ‘부천지역 감정노동 실태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91.2%가 감정부조화 ‘위험’ 상태로 나타났다. 고객 응대 및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는 감정노동자는 업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직무상 감정표현이 상충되는‘감정부조화’를 빈번하게 경험한다. 장기간의 감정부조화는 노동자의 불안과 우울 등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심할 경우 자살 충동까지 이어진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 치유 상담실에서는 감정노동으로 인해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고위험 감정노동자 조기 발굴과 회복 지원을 위해 임상심리전문가의 종합심리검사와 해석 상담을 지원한다.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 Assessments)는 감정노동자의 인지, 정서, 성격, 대인관계 등을 평가하여 종합적인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로, 다면적인성검사(MMPI-2), 웩슬러 지능검사 등 각종 심리검사 도구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심리검사를
(중부시사신문) 유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유한공업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직업계고 및 일반고 비진학 청년의 취업 및 진로 설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로·취업 분야 상담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한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한공업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원활한 취업 성공을 위해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한대학교는 지난 18일 운영된 ‘선취업 후진학 선배와의 토크 콘서트’ 특강을 시작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진로·취업 지원 상담과정 △AI기반 직업정보 탐색 지원 △진로·취업캠프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고교생의 성공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은 “청년층의 취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교 재학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준비하는 것이 필수”라며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고교생의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부천시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해 오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3회기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성고정관념, 성차별 알기 ▲성인지감수성 알아보기 ▲성적자기결정권 바로 알기 ▲성폭력 바로 알기 ▲사랑과 연애-평등하고 건강한 관계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발달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교육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 가치관을 가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올바른 성문화 형성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마약류 중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보건의료 관계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 임희원 부천시약사회 회장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중독학과 교수는 “중독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국민을 중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과 정부의 공공정책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제언했다. 하민경 가톨릭대학교 법학과·중독학과 교수는 “중독에 관한 사법 정책이 전통적인 형벌주의에서 회복적·치료적 사법 정책으로 법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좌장을 맡은 정태영 가톨릭대학교 중독학과장이 토론회를 이끌며 마약류 중독에 대한 치료 및 예방정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민 부천시 건강도시과장은 “부천
(중부시사신문)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오는 9월 7일 부천상동호수공원에서 ‘제14회 부천시장배 오리엔티어링대회’를 개최한다. 오리엔티어링이란 보물찾기 같은 체험을 통해 신체적 건강과 모험심,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야외활동으로 북유럽에서 시작된 놀이 겸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클래스, 가족 클래스 등 다양한 그룹으로 나누어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연 속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정해진 시간 내에 목표물을 가장 많이, 빨리 찾아서 돌아오는 팀이 승리한다. 아이들이 서바이벌 경쟁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배우며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클래스는 △뛰어오리(12~15년생) △날아오리(06~11년생)로 2인 1조로 참가 가능하며, 가족 클래스는 △아기오리가족(16~20년생 자녀를 둔 가족) △어린오리가족(12~15년생 자녀를 둔 가족) △청춘오리가족(06~11년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8월 16일(금) 2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사전접수로 진행되는 청소년·가족 클래스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오리엔티어링을 체험할 수 있는 미로, 모바일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 발달장애 청소년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 구성 기관인 오정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문화체험 나들이에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 지인 등 약 26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역 롯데시네마에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2’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더운 날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재미있는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봐서 더 재밌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수원삼성의 K리그2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등 폭력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천시,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8개 기관, 총 5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폭력 등 폭력예방을 주제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시민들이 폭력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가정폭력예방 주제 체험활동(종이모자 만들기, 투명우산 그림그리기) ▲여성폭력 바로알기 퀴즈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물품전시 ▲다문화 존중 인식개선 퀴즈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폭력의 대물림 및 사회적 인식개선 문화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폭력 없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278회 임시회 기간 중인 23일, 상동호수공원 내 조성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이하 수피아)’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행정복지위원 8명과 시 관계 부서장 등이 함께했다. 수피아는 2022년 개원 후 부천 시민과 인근 주민에게 계절에 관계 없이 언제나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부터 개원 2주년을 맞아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10시까지 개장해, 야간 시간에 수피아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위원들은 수피아의 운영 현황 및 2024년 사업 계획을 청취하고 △관엽원, 향기원 등 8개 테마원 △스카이워크 △카페 및 쉼터 △테마온실 △기프트샵 등 시설물을 둘러보며 관련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은 “수피아가 부천시민의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하고 야간 개장을 시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줘 감사하다”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반면, 우리 시의 또 다른 식물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