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인터넷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향후 3년간의 근현대사 교육 강화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와 지역 중심으로 주변 자료를 활용해 일제 강점기 자주와 독립을 지키며 민족공동체를 근대 국가로 성장케 한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는 게 핵심이다. 지금까지 이어온 학생 탐구 활동 중심 역사교육 기조는 지속하고 소속 학교 역사와 자료를 근현대사 탐구와 일제 잔재 청산 자료로 활용해 역사가 ‘지금, 여기, 오늘의 이야기’가 되는 데 초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근현대 역사가 오롯이 남아있는 자료관이며 학생들이 역사를 ‘나의 이야기’로 인식할 수 있다는 측면에 주목했다. 특히 학교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는 토론, 발굴, 표기, 청산 활동이라는 4가지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하되,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민주적 절차를 거치고 최종 합의를 통해 청산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역사교육이 학생의 지식 전달을 넘어서서 교직원, 졸업생,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교육으로 연결됨으로써 일제 잔재 청산 결과보다 과정 자체가 역사적 실천이 되도록 했다.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민주적 토론 과정을 거쳐 일제 잔재를 청산한 사례로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정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찬이랑밥이랑’ 및 ‘안경나라 시화점’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니어클럽 고령친화기업인 ㈜찬이랑밥이랑은 독거어르신 및 독거중장년을 대상으로 매주 친환경 밑반찬을 전달함과 동시에 ‘노노케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연계해 독거사 방지를 위한 안부확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찬이랑밥이랑 이순남 대표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고령친화기업으로써의 사명감을 다하고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안경제작 및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 권양인 안경나라 시화점 대표는 “아이들과 만나면서 소통하고 재능 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지역성장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사각지대 발굴 등을 퉁해 따뜻한 정왕1동을 만들도록 힘쓰겠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시흥 영유아를 위한 공연 온라인 창작워크숍 결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전국 영유아 극 관련기관 및 단체, 예술가 및 문화도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한국교육연극학회 등 관련기관과 부천, 수원, 부평, 오산 등 문화재단 관계자들도 온라인으로 접속해 현장의 열기를 함께했다. 1부는 시흥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생태문화도시 특성화사업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워크숍’의 기획의도와 추진배경, 향후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구체적인 워크숍 진행과정과 방법 등을 시와 협력해 실행을 담당했던 극단 마실의 손혜정 연출가 외 협력예술가 3명이 소개했다. 특히 시민이 창작의 주체가 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는 점,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영유아 극 1인 창작자 14명과 14편의 영유아 극을 창작했다는 점이 결과공유회 참여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 운영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공공도서관을 찾기 힘든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비롯한 인근의 학생, 학부모 등 시민들이 간편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왕역, 신천역사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은 직접 도서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는 방법으로 시흥시 도서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도서명이나 저자명으로 검색해 대출하고자 하는 도서를 터치한 후 회원증을 인식하면 자판기처럼 도서가 나오는 무인대출반납시스템이다. 이용시간은 05:00~24:30이며 대출권수는 1인당 2권,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신천역 · 정왕역 스마트도서관에는 각각 600여권, 400여권의 신간도서 및 베스트셀러가 비치돼 있으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해당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도서를 반납할 때에도 터치스크린에서 도서반납 터치 후 도서를 인식시킨 후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된다.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편의를 위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책을 빌려볼 수…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시흥시는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선사유적공원에서 활동할 2021 오이도 유적 ‘시민전문강사’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전문강사’는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가진 시민이 오이도 유적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직접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하는 시민 참여형 체험 교육 사업이다. 오이도 관련 콘텐츠가 포함된 선사문화체험, 예술·생태 등 융복합 교육, 교과과정 연계, 비대면 프로그램 등 4개의 분야로 나누어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오이도 유적과의 연관성,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 수업 전달 능력 등을 심사해 고득점 순으로 총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시민전문강사’에게는 교육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제안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자신만의 특화된 수업안으로 발전시켜 전문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전문강사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오이도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21 오이도 유적 시민전문강사 모집’ 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오이도 유적에서는 시민전문강사들을 통해 지난 3년 간 총 23종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강사 선발 및 컨설팅 완료 후, 시민전문강사들의 각양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수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0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20년 부패방지시책평가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6.84점을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 점수는 2019년보다 1.74점 상승했는데, 이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보다 7.74점 높은 수치다. 인구 50만명 이상 17개 기초자치단체 중 수원시와 안양시가 1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초자치단체는 수원시와 서울시 영등포구뿐이다. 2020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 단체, 교육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2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용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등급을 부여한다. 수원시는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반부패·청렴 교육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내실화’, ‘기관 종합청렴도 개선’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중앙시장이 2년 4개월간의 재건축으로 시설이 현대화된 공설시장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오는 2월 1일 오전 11시 유튜브 ‘성남tv’로 ‘성남 중앙공설시장 온라인 개장식’ 영상을 송출한다. 중앙공설시장은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사업비 368억원이 투입돼 건축바닥면적 2871㎡, 연면적 2만149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점포 174면, 공영주차장 460면, 야외공연장, 수유실, 휴게실, 고객지원실, 냉장·냉동창고 등을 갖췄다. 중앙공설시장 운영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시 출연기관인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맡는다. 1970년대 초 형성된 중앙시장은 2000년대 초반 점포 수가 176개까지 늘어 성업 중이다가 2002년, 2006년 두 차례 화재로 상권이 침체해 어려움을 겪었다. 5개 동의 중앙시장 건물 중 2개 동이 2006년 화재로 소실됐고 1개 동은 재난위험시설 E등급을 받아 2016년 건물 점포의 자진 철거가 이뤄졌다. 이에 시는 중앙시장 재건축을 추진해 공영주차장과 전통시장의 복합기능을 갖춘 공설시장을 세웠다. 중앙공설시장은 인근 모란종합시장, 하대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성남시는 사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지난해 71억9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시·구청, 직속기관, 사업소, 산하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사업과 관련해 실제 계약 성사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시는 계약심사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3000만원 이상의 공사와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 모두 1467건 사업에 대해 입찰·계약 전 심사를 거치도록 했다. 그중 하나인 중원구 여수동 시청공원 체육시설 조성공사는 애초 계획한 공사비 29억1300만원을 27억5300만원으로 계약 심사해 1억6000만원의 예산 낭비를 막았다. 관람석 설치에 적용된 정원석 쌓기 품을 화강석 설치 품으로 조정하고 임시 컨테이너 사무실 단가를 바로 잡아 시공비, 자재비 등을 절감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시청공원 체육시설은 오는 7월 준공돼 시민들의 인라인스케이트장, 아이스링크장 등 다목적으로 활용된다. 시·구청·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21곳에 22명을 배치하는 ‘공무원 신변 보호 용역 사업’은 애초 계획한 올해 1년간의 용역비 16억1000만원을 11억8100
(경기남부인터넷신문) 소상공인 67.6%는 경기지역화폐가 매출액 회복과 증가에 도움이 됐고 70.8%는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해 경기지역화폐의 정책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로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경기지역화폐가 경기도 내 소비자 및 소상공인에 미친 영향 분석: 코로나 위기 대응을 중심으로를 발간하고 경기지역화폐의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경기연구원은 2019년 1분기에서 2020년 3분기 2020년 3분기는 7~8월 기간을 대상으로 조사까지 소상공인 약 3,8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경기지역화폐 발행 시기를 기점으로 2019년 1분기는 사전조사, 그 이후는 사후조사의 의미를 갖는다. 조사 결과,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 매출액 회복과 증가에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이 2020년 1분기 32.9%에서 2분기 67.6%로 두 배 이상 증가해 경기지역화폐의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적인 응답은 23.9%에서 9.5%로 크게 감소했다.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
(경기남부인터넷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가 도내 친환경농업 확대와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경기도 친환경농자재 실태조사 및 대응방안’ 자료집을 발간,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친환경농업 현황은 2019년 기준 농가수 5,366호, 인증면적 5,437ha, 출하량 7만7,265톤으로 전국 2~3위 수준의 규모인 반면, 관련 자료가 부족해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관련 기관에서 기초자료 확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도 농기원은 버섯연구소 친환경연구실을 통해 지난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 170곳을 대상으로 농자재 현황과 친환경농산물 재배시 문제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자료집을 제작했다. 자료집에는 도내 친환경농업·농자재 현황, 현장 문제점과 해결방안, 친환경농업 관련 법규 등이 주요 내용으로 수록돼 있다. 농기원은 자료집을 친환경농업 관련 기관과 농가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농업인들도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농기원 누리집 자료실에도 게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발간된 책자가 경기도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친환경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