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예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이천도자기축제장에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연수받고 있는 28개국 군인 83명이 방문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만끽했다. 국방어학원은 국내에서 교육받고 있는 외국군 장교의 한국어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기관으로 연수생들에게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이들은 4월 30일 이천도자기축제장을 방문해 물레체험과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고, 전통도자기 공방인 해주요 도자기 순례체험에 참가해 해주 선생의 설명을 들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 연수생은 “한국의 다양한 전통 도자기를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고국에 돌아가서도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완 홍보관광담당관은 "이천도자기축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에게 한국 도자기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도자기축제장은 도자기를 비롯해 옻칠공예, 회화, 조각, 유리, 금속, 기타 문화예술 관련 갤러리형 공방들로 구성돼 있다. 장작 가마 불 지피기와 모래 속 보물찾기 같은 체험거리가 많아 관람객에게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애니밀러 영국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 등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국제 컨퍼런스 발표자들이 현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을 ‘불평등’으로 정의하고, 기본소득이야말로 ‘불평등 해소’를 통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여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구체적인 표현은 달랐지만, 현 제도 하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평등’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더욱 극심해 질 수 있는 만큼 대안 마련이 시급하며, 기본소득이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은 모두 일치했다.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국제컨퍼런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연설로 시작됐다. 이 지사는 자신의 정치철학인 ‘억강부약’을 언급하며,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독점’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분배정책’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기본소득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아주 중요한 장치라고 생각한다”라며 “특정 소수의 독점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는 자원들을 순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자, 자본주의 시스템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지난 27일 백암초등학교에서 제9회 백암면민의 날 겸 효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날 백암면 기관‧단체 회원들과 59개 마을 주민들은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다. 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흰바위농악단 등의 문화공연, 각 마을 대표들의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면민의 날 행사는 특히 효 큰잔치와 함께 진행돼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국악과 고전무용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공시민 표창을 위해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축제를 연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9일(월) 시흥시 에코센터 회의실에서 “경기지역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책 토론회는 직접민주주의 강화 및 현장 여론 수렴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도의원, 환경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학생, 도민 등이 대거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시흥시 의회 오인열 부의장이 함께하여 토론회를 축하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동현 도의원(더민주, 시흥4)은 "경기도의 경우 산업단지 등이 밀집된 곳이 많아 미세먼지가 특히 심각한 지역 중의 하나‘며 “미세먼지에 대한 현황 및 원인 등을 정확히 파악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토론회 의제를 설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경기연구원 김동영 생태환경연구실장은 “최근 10년동안 경기도의 미세먼지는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 들어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의 경우 산업단지 및 교외지역을 중심으로
용인시는 29일 시장실 내 회의실에서 양진철 제1부시장과 11개 관련 부서장이 참여한 상반기 체납 지방세·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구체적인 체납사유 분석과 실태 조사로 맞춤형 징수대책을 마련해 연말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올해 들어 3월말까지 지방세의 경우 신규 부과분에 체납액을 합한 3544억원 가운데 2845억원을 징수했고, 세외수입은 991억원의 부과액 가운데 436억원을 징수하고 8억여원을 결손처리한 바 있다. 시는 연말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동산이나 각종 채권에 대해 압류를 하고 행정제재를 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징수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정밀한 체납자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가택수색 등 현장 밀착형 징수를 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주는 등으로 지원키로 했다. 양진철 제1부시장은 “각 부서의 우수 징수기법을 공유해 징수의 효율을 높이고, 세외수입은 담당 부서장 책임 하에 적극 징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세관(세관장 노병필)은 29일 관내 풀뿌리 산업의 수출지원 컨설팅 및 세정지원 수요 발굴을 위하여 광주와 이천 도자기 축제* 현장을 찾아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 이천 도자기 축제(4.26~5.12)는 도예 업체 및 개인 215개가 참여 중이며, 광주 도자기 축제(4.26~5.12)는 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겸하여 도예 업체 35개, 중소기업 20社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성남세관장 및 성남세관 수출지원팀(4명)은 축제에 참여한업체를 방문하여 팸플릿을 배포 하고, 현재 수출 중인 기업에는 관세환급 등 세정지원에 대하여 추가 안내 및 관세행정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성남세관은 5월초 여주 도자기 축제도 찾아가 수출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며, 각 행사장을 재방문하여 공익관세사와 함께 추가로 컨설팅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노병필 세관장은 “축제에 참여한 기업의 수출에 대한 관심도가 생각보다 높은만큼 업체 요청시 내수기업의 수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시 컨설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모현읍 기업인협의회가 지난 25일 레이저앤피직스 ㈜ 레이저홀에서 제1회 모현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모현읍 기업인협의회가 주최한 이 음악회에는 지역주민과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주를 맡은 성남윈드오케스트라는 대중적인 팝송부터 뮤지컬 OS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한 주민은 “매스컴을 통해 알게 된 음악들도 현장에서 들으니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왔다. 이런 공연을 자주 접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기업인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올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대상인 70개 공동체 참여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대표자와 회계담당자, 참여주민 등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만들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앞서 시는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신청한 97곳에 대한 현장평가와 주민참여 심사를 통해 씨앗기 공동체 32곳, 성장기 공동체 30곳, 공동체 공간조성 8곳 등 70곳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워크숍 1부에선 연인선 용인시마을네트워크 대표의 ‘동고동락(수지구의 동천동-고기동 주민들의 행복사업)’ 사례 강의에 이어 공모사업에 필요한 회계교육을 했다. 2부에선 각 마을공동체의 사업 주제를 공유하고 공동체별로 일대일 사업 컨설팅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가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4월 29일, 이용고객 6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 인권 분야의 위촉 강사를 초빙해 인권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노동과 인권 ▲인권 침해 사례 ▲차별 구제 관련 제도 및 차별 시 대응방안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당사자의 자기 결정권 및 권리보장 ▲학대예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복지관 이선덕 관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주체적으로 옹호해 나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21번째 공공도서관인 망포글빛도서관(영통구 동탄지성로 549-15)이 29일 개관했다. 망포글빛도서관은 연면적 292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어린이·영유아 자료실과 북카페, 2층에는 종합자료실, 휴게실, 동아리실, 강의실 등이 있다. ㈜미드,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의 기부채납으로 건립했다. 망포글빛도서관은 시민 공모와 투표로 도서관 이름을 정했다. 특화 주제인 ‘경제’도 지역 주민 설문조사로 선정했다. 수원시 모든 공공도서관은 저마다 특화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코너·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망포글빛도서관은 특화 주제에 맞게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경제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제특화 전시코너’에는 경제 관련 도서 1535권과 잡지·신문 16종이 있다. 도서관 전체 장서는 2만여 권에 이른다. 망포글빛도서관은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종합자료실에서 ‘알수록 돈이 되는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경제 특화 도서를 전시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관식 기념사에서 “망포글빛도서관은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는 경제 특화 도서관”이라며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이 경제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