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8일 오후 가평군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가평군은 이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변에 흩어진 천해 관광지를 수상 교통망으로 연계하는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10개 시군과 공유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과 관련해 시군별 토론회 개최 등 지역사회 내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이달부터 다음 달 7월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군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여름철 산재예방 계획을 이달 내 시군에 배포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산재 예방 계획 수립을 시군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도-시군 협력체계 구축, 경기북부 의과대학 설립 건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 건의 등 3건의 시군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시군의 우수정책을 적극 발굴해 도내 타 시군으로 확산할 수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우기를 맞아 지하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활용해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지하 개발사업장 37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토질 지질과 토목시공 등 총 45명의 지하 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자문단으로, 2020년 도입됐다. 이번 현장 점검은 호우에 의한 지반 균열‧붕괴‧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이천 안흥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고양 향동지구 지원1블럭 지식산업센터 등 9개 시 37개소 지하 개발사업장(10m 이상 굴착) 현장이 대상이다. ‘지하안전법’,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하공간 개발 현장의 안전관리 및 지하 안전 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점을 전문적인 시각으로 자문할 계획이다. 도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 안전 점검 때 시·군의 부족한 전문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경기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총 214곳의 현장 점검을 지원했다. 도내 지반침하 건수는 2020년 47건, 2021년 32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지난해에는 8~9월 집중호우로 인해 36건으로 다시
(중부시사신문) 지피티(GPT)의 기반이 된 인공지능 모델(Transformer) 논문의 공동 저자 일리야 폴로수킨(Illia Polosukhin) 니어파운데이션 대표와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과 경기도의 역할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가 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도담소에서 진행된 ‘인공지능(AI) 전문가 정책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뉴욕대 ‘AI 라운드테이블’, 챗지피티 활용방안 강구, 발달장애인 AI창작단 전시회 등 다른 지자체와 정부보다도 선도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라면서 “인공지능 시대가 부쩍 다가온 만큼,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면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자유로운 토론을 당부했다. 폴로수킨 대표는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의 방향은 소수가 독점하는 방향이 아니라 개방을 지향하는 오픈소스를 향해 가야 한다”라며 “웹3 기술 기반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 관리하는 제도적 방안을 공공영역에서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파운데이션 대표는 니어파운데이션의 공동창업자이며, 챗지피티와 같은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8일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제6회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여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경기북부 지역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합창팀 총 13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유치부에서는 ‘해결사 119’를 부른 포천 자연유치원, 초등부에서는 ‘생명의 물’을 가창한 양주 만송초등학교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대상 수상팀에게는 올해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북부 대표팀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고덕근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노래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문화행사를 개최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8일 산업 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포천시 제조업체에 대한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 리맨에서 진행된 이번 합동점검에는 전문가인 노동안전지킴이 8명(포천시 4명, 남양주시 4명)과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등 수행기관이 참여했다. 또 정구원 경기도 노동국장, 박성식 도 노동안전과장, 배연실 포천시 일자리정책팀장, 김승희 경기도 산재예방팀장 등 관계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경기도 차원의 지대한 관심과 노력을 보였다. 합동점검에서는 컨베이어 작업 등을 면밀히 살피고 끼임사고 위험요인과 예방조치 등을 점검한 뒤 컨설팅과 필요한 조치를 안내했다. 정구원 도 노동국장은 “포천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산업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원활한 기업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도의 방침을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 김동연)는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8개 종목 14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장애인 선수 54명, 비장애인 선수 34명, 임원 및 보호자 61명)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하나가 되는 이번 대회는 총8개 종목(당구, 볼링, 수영, 파크골프, 스크린골프, 좌식배구,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인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가치있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설 작정이며, 경기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많은 스포츠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운영하던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와 체육회관 등 체육시설 운영권을 2년 만에 체육단체에 다시 맡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회장도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하는 등 ‘경기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도담소에서 ‘경기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체육회와 체육 관계자들이 경기도에 여러 가지를 건의했는데 오늘 거기에 대한 공식적인 답을 드린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제가 체육과 스포츠에 열정과 애정을 갖고 있고,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균형 잡힌 발전으로 도민들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여러 차례 드렸다”라며 “오늘 세 가지 약속을 작은 시작으로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가 한 팀으로 경기체육 발전과 도민 건강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69개 종목 회장을 대표해 김동연 지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기체육을 위해 원팀으로 힘을 모으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미술관은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를 8월 20일까지 개최한다. 경기도미술관은 2022년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전시를 추진했다. 이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근현대미술작품 46점과 경기도미술관과 공사립미술기관 11곳의 소장품을 한데 모아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시에는 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권진규, 김환기, 나혜석, 박수근, 박래현, 이중섭, 이인성, 장욱진, 천경자 등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대표작가 41명의 작품 90점이 선보인다. 《사계》에 출품된 작품들은 김종태(1906∼1935)의 〈사내아이〉(1929)에서부터 방혜자(1937∼2022) 〈우주의 춤〉(2010)에 이르기까지 거의 한세기를 아우르는 한국 근현대기 전반에 걸쳐 제작된 것들이다. 일제강점기, 전쟁과 분단, 민주화 운동 등 격동의 현대사를 살아낸 예술가들이 시대와 교감하며 남긴 작품들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미술이 어떻게 추동되어왔는지 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굴곡진 역사와 화단의 변화 속에서 작가들은 치열한 나날을 보내며 각자의 시대적, 예술적 계절 속에서 궁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