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지난 11월 27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 일대에서 포획된 야생조류(홍머리오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경기도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것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도는 즉각적으로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도는 기존 가금농가 전담관제, 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운영,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고위험지역 특별관리,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에 더해 1일부터 가금농가 방사사육 금지명령을 긴급 발령했다. 또,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매주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일부터 도내 전(全) 농가를 대상으로 위험 축종(오리)에 대한 긴급예찰과 정밀검사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이상 가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가금농장에서는 축사 내 출입 시 신발 갈아신기, 농장 방문 시 2단계 소독 등을 철저히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올해 노동안전보건 분야 우수기업 25개소를 선정해 포상했다. 경기도는 1일 경기도청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금철완 노동국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이란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 가운데 노동안전보건 분야에서 꾸준한 실천과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우수기업인증을 하고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들의 노동환경과 안전조치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군포 소재 고그인터내셔날은 매년 정기적인 안전보건계획 수립,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천 소재 ㈜뉴랩도 위험성 평가 실시, 근로자 안전교육, 안전보호구 착용 등 성실히 안전관리를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최종 선정된 25개 기업에는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평가 등급에 따라 최고 600만 원에서 최저 400만 원까지 노동환경개선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
(중부시사신문) 경기문화재단은 2023년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분야 성과발표 전시인 ‘생생화화 生生化化’ 《야생화》를 김홍도미술관에서 12월 1일 개최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생생화화’는 경기문화재단의 시각예술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창작성과를 발표하는 전시이다. 재단은 도내 시각예술 작가가 안정적으로 작업 세계를 확장하고 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뿐 아니라 성과발표전 및 평론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생생화화’ 전시는 매년 도내 공사립 미술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올해는 안산 김홍도미술관과 부천아트벙커 C39에서 개최된다. 김홍도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야생화 Wildflowers Blooming on the Province》는 ‘생생화화’라는 사업명에서 파생된 전시 제목으로, ‘생생화화’에서 연상될 수 있는 음차를 이용하여 경기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묶어 선보인다. 올해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창작지원’에 선정된 총 18명의 작가 중 작가들 7명(강상우, 구수현, 김선영, 김우경, 비고, 이수진, 조가연)이 참여해 평면
(중부시사신문) 2023년 경기도 각지에서 살아가는 마을을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연결해온 활동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은 2023년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 성과공유회〈에코:지지대〉를 개최하고, 행사의 일환으로 활동기록 전시를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김포 송미여인숙에서 선보인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기도 주최·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운영 중인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경기도 내 19개 시군에서 총 30개의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지역활동가들의 성찰과 협력,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경기에코뮤지엄’의 이름으로 주민의 목소리와 예술적 재해석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려내는 이들의 활동이 삶의 현장과 보다 깊이 관계맺으며 뿌리내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11월 24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돌봄과 연결’을 주제로, 11월 30일 김포 해동1950 일대에서는 ‘새로운 경험 만들기’를 주제로 본 행사가 진행되며,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김포 송미여인숙에서는 그간의
(중부시사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가 11월 28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전시실 3층 에코아틀리에와 자원봉사자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서, 특히 올해는 샘터봉사회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샘터봉사회는 삼성그룹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1995년에 창단됐으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2014년 3월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자원봉사 활동은 박물관 전시실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관람객 안내, 프로그램 운영 지원, 체험 방법 안내, 전시물 정리 등이다. 다가오는 12월 5일은 2005년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의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자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이기도 하다. UN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985년에 자원봉사자의 날을 제정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23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행사와 올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28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2022년 소비자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 결과 기본과제 10개의 평균 점수가 매우우수, 그 중 대표과제 1개의 점수 또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전국 1위에 선정됐다. 또한 특수거래분야 법집행실적 평가에서도 전국 3위에 올라 2015년부터 9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지역수요 기반 소비자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1372 소비자상담 등 지역분쟁 해결 전문성 강화 및 품질개선(대표과제) ▲국민 다소비 제품 및 다중이용 시설·서비스에 대한 안전감시 강화 ▲집단적 피해구제, 단체소송 및 소송지원 활성화를 통한 피해구제 실효성 제고 ▲소비자지향적 조례개선을 통한 지역소비자권익 강화 등의 분야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시상에는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소비자단체 활동가와 공공기관, 기업체 임·직원, 대학교수 등 개인 32명과 기업체 및 광역 시·도 등 단체 23곳이 함께 했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2024년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도는 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특구 대상 지역인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8개 시군과 경기연구원 등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기회발전특구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2024년 상반기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목표로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구 지정을 위한 현안사항과 도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또,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 시군의 준비사항의 협조요청과 함께 당부사항을 공유하고 연구계획, 연구내용, 일정 등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용역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서 정한 지역 특화산업, 입지선정 및 지정면적 산정, 기업 수요조사 및 분야별 지원내용, 규제완화 요청사항 조사, 특구 지정에 따른 비용 및 효과 분석, 개발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해 진행된다. 경기도는 용역 추진과 동시에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원에 경기북부지역이 차별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건의와 함께 법 제개정을 위한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2022년 6월부터 시작한 세계유산 남한산성 외성(봉암성) 보수 공사가 11월 30일 완료돼 도민에게 다시 개방됐다. 남한산성은 크게 본성과 외성으로 구분되는데 1624년(인조 2) 급격히 세력을 키우던 후금의 침략에 대비해 쌓은 성이(길이 9.05㎞) 본성이다. 외성은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방어의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1686년(숙종 12) 남한산성 본성 동쪽에 새로 쌓은 성이다. 외성은 또한 봉암성이라고도 부르는데 길이 2,120m, 암문(적이 알지 못하게 만드는 비밀 출입구) 4개소, 포루(포를 설치하여 쏠 수 있도록 견고하게 만든 시설) 2개소, 치(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입체적으로 공격하는 시설) 1개소로 이뤄졌다. 외성은 처음 성을 쌓은 이후, 300여 년간 거의 보수되지 않고 점차 국가의 관심 밖으로 사라져 버려 지금은 대부분 허물어지고 흔적만이 남아 있었다. 이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가치와 진정성, 완전성을 회복하고자 보수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보수 공사는 관계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