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해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개성 잇는 콘서트 – 위로’가 지난 2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마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경기아트센터에서 대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노래패 우리나라, 노래극단 희망새, G브라스앙상블이 출연했다. 출연진들은 평화를 위해 마음을 보탠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그날이 오면’, ‘백두산에 올라’, ‘백두에서 한라는 내 조국이다’ 등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줬다. 이날 영상축사를 한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인 김영진 국회의원은 “개성공단 재개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국회에서도 개성공단 재개 촉구결의안 등이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개성공단 재개 노력에 힘을 실어줬다.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개성이 열리지 않으면 남북관계 개선도 없다. 한반도 평화의 첫 시작이 개성공단 재개인 만큼, 내년에도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그간 디엠지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새해를 맞이하는 첫날, 판교마당바위에서 개최해 오던‘새해 천제봉행(天祭奉行)’현장행사를,‘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2021 새해, 천제봉행」행사를 사전 녹화해서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한다. 이번 유튜브 영상에는, 성남시의 발전과 시민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하는‘천제봉행’이 6년째 개최됐던‘판교 마당바위’에 대한 역사, 천제봉행의 의미와 연혁, 천제봉행 제례, 신년사, 휘호 퍼포먼스, 신년 축시 낭송, 타악, 무용, 합창 등 새해 희망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이 사전 촬영 편집하여 송출된다. 김대진 원장은“코로나19 등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민 여러분들은 최선을 다해 각자의 생활에 충실하며 잘 극복하였기에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며, “신축년 새해엔 성남시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우리 모두 건강과 마음의 풍성함이 넉넉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2005년부터 청계산, 남한산성, 분당구청 문화의 거리, 성남시청 등에서 새해 천제(天祭)를 개최해 오고 있다. 천제는 예로부터 국가적으로 나라의 평안과 백성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의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올해 재능기부사업으로 특수학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을 녹음해 배포한다. 경기필하모닉 단원들은 특수학교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을 여러 가지 악기 편성으로 재미있게 녹음해 학생들의 흥미를 갖게 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5~6학년 음악 교과서에 실린 ‘여름날’, ‘부채춤’과 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린 ‘산타루치아’, ‘오페라의 유령’ 등 총 12곡을 현악, 목관, 금관 앙상블로 편곡해 녹음했다. 경기필은 매년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능기부사업을 진행해왔다. 작년까지는 젊은 음악인들을 발굴해 양성하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진행이 어려워, 새로운 아이템으로 특수학교 음악 교과서 녹음 사업을 기획했다. 12월 중 녹음을 진행하고, 완료된 음원을 CD와 USB로 제작해 이달 중 경기도 특수학교 36개소를 우선 배포한 후 전국 147개 특수학교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는 “우리의 연주가 음원저장매체를 통해 반복 재생되고 특수 학교 음악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특히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녹음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의 광역-기초간 협력 프로젝트인 경기컬쳐로드 사업 진행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경기컬쳐로드 <박해미의 라비앙로즈>를 오는 19일(토) 15시, 19시 2회에 걸쳐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경기컬쳐로드 순회공연은 경기도 산하 경기문화재단이 경기권 31개 시·군과의 문화예술네트워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공동 협력사업으로 경기도형 문화예술 브랜드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사업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용인시와 구리시 2개 시와 협약을 체결 시·군 협력 사업인 <박해미의 라비앙 로즈> 공연을 마침내 선보이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인 박해미가 한 여자 역으로, 아들인 황성재는 한 남자 역으로 등장하며 라비앙 로즈라는 공연을 통해 “배우 박해미”와 “인간 박해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박해미의 라비앙 로즈>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 있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위로를 전달하며 관객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박해미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본 공연은 지역 시민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선정작인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공연을 오는 5일(토) 14시, 19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소극장 뮤지컬 최초로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작사‧극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초연 이후 15년에 걸쳐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가톨릭 재단의 무료병원을 배경으로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병원장 베드로가 병원 내 주변 인물들을 만나며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등장인물마다 각각 숨겨진 사연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주며,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인간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한 공연장 운영을 위하여 전좌석의 30%만 오픈하며, 관람객 체온확인‧문진표 작성,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티켓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인터파크 티켓(ticket.ina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전석…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성남의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소개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0 성남의 발견전’으로 ‘이나영: 네버랜드’ 전시를 11월 27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성남의 발견전’은 창작에 대한 도전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를 공모를 통해 발굴하고 전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작가들에게 예술적 성취동기 부여와 중견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 역할을 하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남의 발견전’에 선정된 이나영 작가는 사진으로 남아있는 유년시절의 기억과 유학 생활 중 보았던 유럽 여러 나라의 일상 풍경, 현재의 생활 등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작가만의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상상력을 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년시절 사진 속 친구나 가족, 지인 등 과거의 인물과 장면들이 현재의 인물이나 사물과 중첩되고 조합하여 하나의 가상 풍경을 만들어 냄으로써 관객들이 작가가 연출한 기억과 상상, 몽상의 세계에 공감하고 스스로 생각해보게 한다. 전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운영하는 태평공공예술창작소가 주민들과 예술가가 함께한 <태평동 양말목 이야기>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태평공공예술창작소 역시 창작소 내에서 이뤄지던 공공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전환,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태평동 소재 양말 공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인 양말목을 이용한 공예재료 상자를 주민들의 집 앞으로 배송하거나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고, 주민들은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해 자신만의 작품들을 만들었다. 태평동 주민 150명이 링 위에 다양한 색깔의 양말목을 엮어 만든 작품들을 다시 수거해 두 예술가(엄아롱, 송하나)가 새로운 공공 창작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든 작품들은 태평동 골목 야외공간(태평동 1631번지)에 오는 12월 4일(금)까지 전시한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공간에서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테평동연결고리’를 상시로 운영하며, 11월 22일과 29일에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 예술가인 송하나 작가와 태평동 골목을 산책하며 드로잉 과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주최, 성남시와 성남오리뜰농악보존회가 후원하는 향토민속놀이 ‘오리뜰 농악’ 공연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11. 24(화) 오후2시 하대원동 둔촌사당에서 비대면 무관객으로 촬영하여 12월 1일 성남문화원 유튜브로 송출한다. 이날 식전공연에는 오리뜰농악보존회가 ‘비나리’, 오리뜰농악 김민주 단원의 ‘선반 설장구’, 소리꾼 이경진의 남도민요 ‘흥보가 中 화초장’(고수 조한규) 을 선보인다. 이어 개회식 후, 오방돌기부터 풍년놀이까지 ‘오리뜰농악’ 전 과정이 펼쳐지는 공연과 시민안녕을 기원하는 굿거리 한판도 펼쳐진다. ‘오리뜰’은 광주군 낙생면 구미리의 평야 이름이며, ‘오리뜰 농악’은 1940년대부터 70년대 말까지 분당구 구미동의 옛 지명인 오리뜰에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농번기와 농한기를 가리지 않고 전성기를 누리다, 1989년 분당 신도시 개발로 한때 자취를 감추었다. 성남 오리뜰농악은, 성남문화원과 성남농악보존협회의 노력으로, 2007년 문화관광부 선정 전통예술복원사업으로 지정받아, 복원된 지 13년째가 되었고, 제5회 전국풍물경연대회의 종합대상 수상 및 제13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2월 22일(화) 19시30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송년 클래식 콘서트 <부전자전 모차르트>를 선보인다. <부전자전 모차르트>에서는 전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작곡가로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그에 버금가는 위대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였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곡들을 선보인다.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교향곡, 소규모 협주곡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대표 아리아, 피아노 협주곡 등을 피아노, 트럼펫, 바리톤, 소프라노의 다양한 출연자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JTBC 드라마 <밀회>의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어져 연말에 온 가족이 함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 선정작으로 용인문화재단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동 주관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축소 운영 및 좌석 간 거리 두기,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일(토), 14일(토) 2차례에 걸쳐 <가을산책> 공연을 은이성지와 고초골 공소에서 각각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김대건 신부가 걸었던 순례길을 관광 사업화하는 프로젝트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에 공연 콘텐츠를 통해 그 의미를 극대화시키고자 기획되었으며, 고즈넉한 장소에서 라이브 연주로 선보인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은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은이성지에서의 무대는 뮤지컬 가수 홍지민 및 중견 배우 강신일, 실력파 뮤지션 한정림 음악감독 중심의 어쿠스틱 밴드가 뮤지컬 넘버 및 대중가요 등 친근한 멜로디와 선율을 라이브로 연주하여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 고초골 공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우정은을 중심으로 클래식 연주자 9명이 출연하여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공연 종료 후에도 공연의 여운이 깊게 남아 관객이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각기 다른 분위기의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한 본 공연은 청년 김대건 신부가 걸어온 자취인 성지 순례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