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급 공직자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다시 뛰는 수원특례시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소통간담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6급 공직자 8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경제성장률 등 수원시의 경제지표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수원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6급 공직자들이 수원시의 현실을 인지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은 문화·예술·체육이 강한, 살기 좋은 도시”라며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의 ‘철학과 비전’ 발표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대기업, 첨단기업 유치 ▲수원형 마을단위 통합돌봄 ▲‘누구나 시장’ 플랫폼 운영 ▲새빛민원실(혁신민원실) 운영 등 시정 핵심정책 발표, 6급 공직자의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이어졌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밤꽃향기봉사단가 22일 밤나무동산 일원에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달 초 봉사단 발대식에 있는 첫 번째 현장 봉사활동이다. 현장에 함께한 밤꽃향기봉사단과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20여명은 밤나무동산을 중심으로 겨우내 쌓인 담배꽁초, 비닐봉투 등 각종 쓰레기를 2시간에 걸쳐 집중 수거했다. 밤꽃향기봉사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노인자원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앞으로 매달 첫째ㆍ셋째 주 수요일에 율천동 밤나무동산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순임 밤꽃향기봉사단장은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회원들과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가 22일 기로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방문주치의’ 운영을 시작했다.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방문주치의’는 전문 의료인력이 한 달에 한 번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와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는 지난 8일 의료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첫 일정으로 수원병원 간호사 3명 등 공공사업과 직원들이 기로경로당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항목별 판정기준과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설명 △건강생활 실천 교육 △미세먼지와 황사, 폭염, 한파 등 계절별 주요 건강관리법 설명 등이 이뤄졌다.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방문주치의’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공동주택단지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을 통해 개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과 함께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가 제공하는 무료 법률상담 프로그램 ‘송죽동 마을변호사’가 22일 송죽동 마을공유소에서 1분기 상담을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상담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주민 16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금전 관계, 이혼, 임차 계약 등 저마다의 법률 고민을 놓고 한 사람당 15~20분씩 전문 변호사의 상담을 받았다. 상담을 받고 나온 한 주민은 “법률이란 게 저같은 사람에게는 언제나 복잡하고 머리 아픈 것이었는데, 변호사님이 너무나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담 진행에 앞서 송죽동 마을변호사 위촉식도 열렸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무료 법률상담에 함께하는 법무법인 로베리의 이진용 변호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주민을 위한 재능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더 많은 주민들에게 더 깊이 있는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아쉽다”며 “5시간 동안 강행군을 해주신 이진용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죽동 마을변호사’는 현직 전문 변호사와의 무료 대면상담으로 주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를 해결해주는 프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8일 환경단체 ‘서호천의 친구들’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천천동 롯데마트 앞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10가지 생활 수칙을 이르는 말로 ▲난방온도 18℃~20℃ 유지(공공분야 17℃ 이하) ▲전기난방기 사용 자제 ▲전력 피크 시간대(9시~10시, 16시~17시) 전기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LED 등 고효율 조명 사용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서호천의 친구들 이성훈 대표는 “실내온도 조절하기, 손수건 사용하기 등 시민들의 작은 습관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더욱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녕 환경위생과장은 “자동차 대신 일주일에 한 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연간 33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 ‘자원순환역’에 설치된 친환경 공익광고 음원 송출 시스템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원순환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가 아닌 일반 주택지역에 설치된 재활용품 분리배출 장소를 이르는 말이다. 장안구가 최근 지역 내 5개 자원순환역에 설치한 음원 송출 시스템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주민이 재활용품을 내놓으러 자원순환역에 들어서는 순간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라주라 송’이 유쾌하게 흘러나온다. ‘주라주라 송’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친환경 공익광고에 등장하는 노래다. 예능인 김신영씨가 불러 화제가 됐다. 가사는 ‘페트병 라벨 떼서 버려주라, 분리수거 잊지는 말아주라’ 등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과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자원순환역에 들른 한 주민은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와 처음엔 조금 놀랐는데, 내용도 장소에 딱 맞고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동안 기분 좋게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주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음원 송출 시스템은 규제와 단속을 넘어서 자발적인 분리배출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우리 지역에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
(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장안구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엿새간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세척작업을 마무리했다. 봄을 맞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세척작업은 장안지하차도, 정천지하보차도, 창룡문지하차도, 밤밭고가차도 등 8곳에서 이뤄졌다. 모두 평소 교통량이 많고 누적되는 매연과 먼지로 표면이 수시로 검은빛을 띠는 시설물이다. 장안구는 시설 세척장비를 활용해 겨우내 지하차도 벽면 등에 쌓인 염화칼슘, 매연 등 시커먼 오염물질을 말끔히 걷어냈다. 모든 작업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을 피해 이뤄졌다. 장안구는 올해 권역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에 따라 주기적인 세척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화 건설과장은 “시민들이 도로를 지나면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쾌적한 도로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도시공사는 22일 ‘소통과 공감이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인권경영’을 위해 ‘2023년도 인권경영헌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더함파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직원의 인권경영헌장 낭독, 사장의 인권경영헌정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람 최우선의 경영 △인권침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제 조치 등이다. 공사는 선포식 이후 관리자급(팀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이 진행했다. 허정문 사장은 “사람중심, 인권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인권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나아가 공사를 이용하는 고객의 인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평직원에 대한 인권 교육, 인권 침해 실태 조사, 인권영향평가 등을 추진해 인권 중심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는 22일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기관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최승래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아동보호기관 종사자 25명이 참석했다. 2016년 12월 개관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과 학대행위자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리검사·치료, 공적 지원 연결, 가정 지원, 사건처리 지원 등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사업도 한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2년 한 해 동안 피해 아동, 학대 행위자, 가족 전체, 시설·기타 관련인에게 서비스 3만 209건을 제공했다.
(중부시사신문)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22일 수원천 일원에서 맞아 ‘수원을 빛나게 쓰담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수원을 빛나게 쓰담달리기’에는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교동어울림센터(팔달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와 시민 20여 명이 참여해 수원천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 쓰레기를 담는 가방은 폐현수막으로 제작했다.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소진순 회장은 “시민의 손으로 수원을 깨끗하고 빛나게 만드는 쓰담달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가족여성회관 쓰담달리기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 관계자는 “가족여성회관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쓰담달리기 등 환경보호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2021년 팔달산 일원에서 쓰레기 없애기 행사를 했고, 2022년에는 얼음팩 재활용 캠페인, 자원순환센터 현장교육 등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