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울산웨일즈(Ulsan Whales)’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심사위원회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명칭 공모에는 총 4,678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프로야구단의 정체성과 역동성을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어 12월 19일 개최된 1차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지역성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 등 4개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실시해 10개 후보 명칭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후보를 대상으로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는 총 1만 7,916건의 선택이 이뤄졌으며, 1인당 최대 2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9,176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울산웨일즈(Ulsan Whales)’가 4,772건의 선택을 받아 전체 선택 건수 대비 약 27%를 기록했으며, 전체 참여자 대비 약 52%가 선택해 가장 높은 선호
(중부시사신문) 대구광역시 군위군과 대한미식축구협회는 12월 30일, 군위 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군위군민과 함께하는 플래그풋볼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다문화가정 등 군민 100여 명을 초청하여, 최근 군위군이 집중 육성 중인 플래그풋볼을 직접 체험하고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 30분부터 군위 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미식축구 국가대표 코치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국가대표 코치에게 기초 기술을 배우고 함께 미니게임을 즐겼으며, 특히 학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경기를 펼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진열 군위군수는 “플래그풋볼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다문화 가정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군위군이 ‘플래그풋볼의 메카’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군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군위군은 올해 플래그풋볼 유소년 육성 거점 지정, 각종 대회 유치에 이어 이번
(중부시사신문) K리그2 진출을 준비 중인 김해FC2008(이하‘김해FC’)가 2026시즌을 대비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김해FC는 K3리그 우승을 이끈 명장 손현준 감독과 내년에도 동행을 이어가며 팀의 전술 완성도와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도자들로 코칭스태프를 꾸렸으며, 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석코치를 맡은 최명성 코치는 K3리그 최우수지도자상 수상에 걸맞는 풍부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손현준 감독을 보좌하며 훈련 및 전술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필드코치로 선임된 김제환 코치는 선수단 훈련과 경기 운영을 담당하며 팀 전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며, GK코치에는 백민철 코치가 선임되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수문장 육성에 나선다. 또한 2026시즌에는 피지컬 코치를 새롭게 선임, 문민성 코치가 합류하여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컨디션 조절을 전담하는 등 한층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김해FC 구단 관계자는 “이번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은 선수단의 성장과 팀 전력
(중부시사신문) 지난해 일본 국적 선수 최초로 ‘KPGA 투어 QT’를 통해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한 와다 쇼타로(29)가 2026 시즌 ‘투어 2년차’를 맞이한다. 와다 쇼타로는 2025 시즌 KPGA 투어 13개 대회에 나섰으나 2개 대회서만 컷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의 공동 20위였다. 시드 유지에 실패한 와다 쇼타로는 올해 ‘KPGA 투어 QT’에 재도전했다. 공동 4위를 기록했고 2026 시즌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와다 쇼타로는 “올 한 해 KPGA 투어에서 뛴 것은 골프 인생에 있어 큰 도움이 됐다. 자극도 받았고 무엇보다 내 골프가 한 단계 성장했다”며 “분명 어려움도 겪었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많은 경험을 쌓았다. 다음 시즌에도 KPGA 투어에서 뛸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와다 쇼타로는 지난해 첫 도전한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3위를 기록하며 2025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했다. 당시 ‘KPGA 투어 QT’를 통해 시드를 얻은 최초의 일본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일본 후쿠오카 출신
(중부시사신문) JTBC ‘러브 미’ 겨울처럼 차갑게 굳어 있던 서현진 마음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 외로움도, 사랑도 애써 외면해 왔던 그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것. 이에 다시 시작된 연애도 과연 괜찮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은 남부러울 것 없는 ‘워너비’ 스펙의 가면을 쓰고 깊은 외로움에 시들고 있었다.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의 사고 이후 죄책감과 후회 사이에서 가족으로부터 도망친 뒤, 누구와도 제대로 된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살아왔기 때문. 괜찮은 척, 외롭지 않은 척, 준경은 그렇게 ‘척’하며 혼자가 됐다. 그러나 엄마가 세상을 떠난 이후, 그녀의 삶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죽음이 준경에게 남긴 감정은 ‘후회’였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의 식사 자리에서 날 선 말을 내뱉고 말았지만, 당연히 평범하게 화해할 ‘다음’이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준경의 깊은 상실을 알아본 이는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이었
(중부시사신문) 배우 고경표가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신정우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고경표는 “제가 맡은 신정우 캐릭터는 냉철하고, 다소 냉소적인 캐릭터다. 주인공인 홍금보와는 다른 가치관으로 사건들을 마주하기도 하고, 개인의 목적도 뚜렷한 인물이다. 그렇기에 확실히 대비되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덧붙여 “(가치관 등에서) 실제의 저와는 다른 모습을 지닌 캐릭터다. 그렇기에 더 고민하며 재미있게 표현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저의 변신을 즐겨 주시고, 애정으로 정우를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촬영 분위기와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만나는 모든 배우들이 매 순간 저에게
(중부시사신문) 오늘(30일) 밤, 화려한 별들의 축제가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열린다. 오는 12월 30일(화) 밤 8시 50분에 방송될 ‘2025 MBC 연기대상’은 2025년 한 해동안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의 감정을 선물했던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자리다. 올해 사극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만큼 드라마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내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MBC 드라마의 과거-현재-미래의 만남! 화려한 시상자 라인업 주목! 먼저 ‘2025 MBC 연기대상’에서 성사될 MBC 드라마의 과거, 현재, 미래의 만남이 궁금해지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줄곧 ‘MBC 연기대상’을 지켜온 터줏대감 김성주와 ‘2017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이선빈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별들의 잔치를 이끄는 것. 뿐만 아니라 ‘찬란한 너의 계절에’의 이성경, 채종협을 비롯해 ‘21세기 대군부인’의 아이유, 변우석, 그리고 ‘오십프로’의 신하균, 허성태까지 MBC 드라마의 배턴을 이어
(중부시사신문) 2025년을 빛낸 MBC 예능 프로그램과 예능인들의 무대,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막을 내렸다. 지난 29일(월)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이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부 1.5%, 2부 1.8%로 월요일에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2부 기준)를 차지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부와 2부 모두 4.9%였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타이거 JK의 축하 무대와 함께 모두 축제 분위기를 즐기는 순간으로 1부에서 6.5%까지 치솟았다.(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영예의 대상은 유재석이었다. MBC에서만 9번째 대상, 통산 21개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의 위엄을 실감케 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서 늘 변함없이 편안하고 유쾌한 활약을 보여주며 국민 MC의 위상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 뿐만 아니라 점점 어려워지는 방송 환경 속에서도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예능계에 종사하
(중부시사신문)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은 오는 2026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내룡리 소재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에 앞서 경기장 시설과 운영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대회로, 국제대회 준비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월드컵 대비 사전 점검 무대로 마련됐다.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 120여 명이 참가해 난이도와 속도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향후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열리는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노스페이스가 협찬하는 참
(중부시사신문) 거창군은 오는 새해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2026 거창한거창 축구 동계 스토브리그'를 거창스포츠파크, 제2스포츠타운, 중앙고등학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거창에서 새해 스포츠 행사로 열리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한겨울 거창을 뜨거운 축구 열기로 채울 전망이다. 올해 스토브리그에는 전국 초등부 축구클럽 22개 팀, 630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한다. 대회는 거창군축구협회(회장 서임성)가 주관하며, 4~6학년별 팀 단위 연습경기와 자체 훈련이 병행되는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스토브리그’는 정규 시즌 종료 후 난로 주변에서 선수단 소식이 오가던 데에서 유래한 용어로, 현재는 겨울철 체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 기간을 뜻한다. 참가 선수들은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기량 점검과 실전 감각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거창을 대표하는 거창한유소년FC(감독 고영진)도 참가해 전국 유소년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한 단계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겨울 추위에도 굴하지 않고 거창을 찾은 선수단의 소중한 땀과 열정이 지역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