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전직을 대비하는 시민들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하고 일자리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시민 진로자산(Career Capital)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 모집 과정은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던 ‘드론 비행전문가 입문과정’과 ‘청년 전산회계 1급 자격증 취득과정’총 2개 과정이다. 드론 비행전문가 입문과정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기본적인 코딩교육과 비행실습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총 20명으로 화성시에 주소를 둔 구직자라면 연령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접수 인원이 초과될 경우 서류 및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된다. 청년 전산회계 1급 자격증 취득과정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주 5일, 총 60시간으로 진행되며, 관내에 주소를 둔 만 34세 이하 구직자 15명을 모집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읍·면·동 주민센터 및 화성시일자리센터(031-369-4211~3) 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시는 시민 진로자산 강화프로그램으로‘펫코노미 전문가과정’과 ‘수납정리 전문가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가 오는 30일까지 ‘제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화성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 및 모니터링, 홍보, 생활 속 불편사항 발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 이메일(mhklike@korea.kr), FAX(031-369-1645)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합쳐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선발된 제1기 시민서포터즈는 학교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여성친화도시 우선과제 발굴을 위한 시민의견 조사 등에 참여했다.
화성시가 성폭력 근절 및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오순록 복지국장을 비롯해 경찰서, 아동·여성관련 전문기관, 지역주민 대표, 아동성폭력예방 전문 강사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사업 실적 및 2018년 운영계획 보고, 참여기관 간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들은 관내 폭력사례를 공유하고 피해 아동 및 여성을 위한 지원방안과 폭력예방 솔루션 등을 논의했다. 오순록 복지국장은 “최근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폭력 없는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합동으로 6번에 걸친 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16개 초등학교 대상 아동안전지도 제작, 시민 2만4천명 대상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12개 초등학교 대상 아동안전지도 제작과 초·중·고등학교 및 기업체 등 시민 5천여 명에게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1인 여성 세대주 및 한 부모 가정, 폭력상담소 등에 CCTV와 비상벨, 비상풋벨 등 방범
조성 계획을 세우고도 오랫동안 방치된 개발제한구역내 미집행 공원 조성 문제가 경기도의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현행 제도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시 사업시행자가 해제대상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훼손지를 복구하도록 돼 있지만 앞으로는 개발제한구역 내 미집행 공원 조성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경기도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훼손지 복구제도는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로 개발이익을 얻게 되는 사업시행자가 인근 개발제한구역의 훼손지(공작물 및 건축물)를 복구하게 하거나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2009년 8월 도입됐다. 문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 추진 시 적정한 훼손지 복구대상지가 없다는 사유로 훼손지 복구 대신 보전부담금으로 납부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개발제한구역 내 녹지를 확충하고자 하는 당초 제도 도입 취지를 저해하고 있다는 데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전국에 해제된 개발제한구역은 37개지만 이 가운데 실제 훼손지 복구가 이뤄진 곳은 6개(16%)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평택시 도일동에 건설을 추진 중인 폐기물 고형연료 소각장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을 만나 심각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소각시설 등 삶의 질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염시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같이했다. “쾌적한 시민들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힌 정장선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도일동 쓰레기 소각장 설치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진 시민환경단체 관계자와 도일동 주민들을 만나 ▲평택환경융합연구소 설립 ▲당진·태안 등 미세먼지 발생지역 지자체와 공동저감 노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 ▲미세먼지 및 악취의 획기적 저감정책 추진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도일동 고형연료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단순한 님비현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면서 “전국에서 대기환경이 나쁘기로 손꼽히는 평택에 또 다시 대기오염 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분노하는 것이다. 평택시는 사활을 걸고 깨끗한 환경 여건을 조성을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_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가평군 '호명호수'가 지난달 개방한데 이어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한 탈거리도 이달부터 처음 선보여 한층 더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호명호수 정상에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운행을 시작해 편리와 안전을 제공하며 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14명이 승차정원인 친환경 자동차는 호명호수 둘레 1.9KM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이용료는 3000원이다. 친환경 자동차는 자전거에 이어 두번째로 상천4리 마을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다. 마을기업은 지난 2015년 주민 15명이 투자하여 출범 후, 호명호수 정상에서 매점운영 및 자전거 대여사업을 하고 있다. 호명호수는 국내에서는 처음, 동양에서는 두 번째 순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 15만㎡ 규모에 267만t의 물을 담고 있다. 호명산(632m)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로 하늘과 맞닿아 백두산 천지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8년 7월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겨울철에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출입이 제한된다. 호수 주변에는 팔각정을 비롯해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이곳은 '가평 팔경의 제2경'으로 연간 1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평군의 대표 관광명소다. 노선버스만
가평군은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2018년 희복(희망+행복) 마을 만들기 1단계인 ‘희망마을’ 선정을 위한 주민상호심사제가 10일 설악면 옷샘마을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심사신청 마을에는 가평읍 상색리 등 가평읍 3개리, 설악면 설곡리, 상면 연하1리 등 설악면 및 상면 각 2개리, 북면 백둔리 1개리 등 4개 읍면 8개 마을이 참여해 주민스스로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발표회를 갖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8개 마을은 지난 달 집합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필수교육 15시간을 이수한 마을이다. 이날 행정지원 및 마을공동체운영 협의회, 행복마을 대표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심사위원들은 마을소멸위기, 공동체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 4개 기준 심사를 통해 희망마을을 선정했다. 희복마을 만들기는 군 역점사업으로 각 실과소별 분산적으로 이루어지던 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을 역량 및 수요에 초첨을 두고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1단계 희망마을, 2단계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로 각각 기획·실행·지속의 역량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주민이 희망하는 희복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
가평군과 ㈜롯데주류는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신원균 1지역부문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기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재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1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되는 '처음처럼 소주(레귤러 한정)'에 대해 병당 20원씩 적립, 반기별로 정산해 가평군에 인재육성 기금으로 맡기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피츠(PIPZ), 클라우드(KLOUD) 맥주 판매에 대해서도 장학기금으로 조성된다. 맥주는 캔, 병, PAT 모두 포함된다. 협약식에서 김 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올해도 이어가게 돼 300억원 장학금 조성사업 및 인재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2016년 89만여병 적립금 1700여 만원, 2017년 90만여병 1800여 만원 등 올해 3월까지 2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처음처럼 소주 179만5860병 적립금 3천591만7200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한바 있다. 한편 ㈜우리술(대표·박성기)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재협약을 맺은 가운데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잣 막걸리 31만여병 적립금 630여만원을 향토 인재 육성 장
대덕면(면장 이유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세흥)는 10일 오전 대덕면 내리 일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도움의 천사가 간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후원자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 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대덕면 직원 및 이장등 3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홍보물품과 홍보안내문을 배부하며 주변에 어려운 가정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후원을 원하는 경우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알려줄 것을 안내하였다. 박세흥 민간위원장은“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하였으며 공동위원장인 이유석 대덕면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많이 있다며 함께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살피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대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1동(동장 임길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영주)에서 ‘행복가득 향기가득 화사하고 푸르른 안성1동 만들기’라는 주제로 11월까지 특색사업을 펼친다. 이번 특색사업은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이나 주요 도로변, 마을 유휴지 및 자투리 땅에 화단을 조성하여 아름다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9일 안성1동 주민센터에서 특색사업의 시작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 성공을 기원하며 백성교(가현동 소재) 항아리 화분 30개에 둥굴레를 식재하고 21개 경로당에 제라늄을 전달했다. 또한 평소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로 문제가 되었던 가현2통과 명륜1통 일원에 꽃잔디를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영주 주민자치위원장은 “연중 계절별 초화류를 식재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속 관리하여 화사하고 특색있는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길선 1동장은 “사업대상지부터 초화류 선정 까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다“며 ”새봄을 맞아 주민자치위원들의 특색사업으로 1동은 활기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