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상시 운영하는 ‘목공예 프로그램’의 이용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목공예프로그램은 장신구, 동물자동차, 원목컵받침, 손거울 등의 생활소품과 플레이팅도마, 스피커, 접이식테이블, 수납장 등을 만드는 DIY목공교실 과정 등 29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3회 진행되며 목공체험지도사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지도한다. 프로그램별로 2,000원~58,000원 상당의 재료비와 체험료를 내면 된다.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 숲체험 예약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예약이 없는 날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목재문화체험관 휴관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 날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만여명이 목공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많은 이용객들이 즐겁게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바라보며 살아간다. 누군가는 가족들의 행복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도 있고, 누군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오는 행복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도 있다. 여기 일제 치하에서 대한민국의 독립만을 바라보고 살아가셨던 분들이 계신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분들의 손으로 탄생되었다. 1910년 8월 29일 나라를 빼앗긴 이후 독립을 위해 희생하시던 분들께서 1919년에 일어난 3.1운동에 힘입어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임시헌장 10개조를 채택하여, 같은해 4월 13일 한성임시정부와 통합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 선포하였다. 여기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전개과정을 간략히 살펴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각료는 이동녕 선생님, 이승만 선생님, 안창호 선생님, 김규식 선생님, 이시영 선생님, 최재형 선생님, 이동휘 선생님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로 이루어졌다. 이후 이승만 선생님을 대통령으로 선출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였으나 1926년 9월 임시대통령제를 폐지하고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한 국무원제를 채택하였으며, 의원내각제가 주류인 정부형태를 유지하였다. 1931년 상하이 임시정부시절 김구선생께서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셨고, 여러 독립운동가들께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4시 선거사무소에서 40여명의 여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윤화섭 예비후보는 “살기 좋은 안산, 특히 여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목표인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핵심 중 하나인 보육과 교육 정책에 발맞춰 ▲안산 마미 케어 프로젝트, ▲보육시설 1마일 제도, ▲고교무상급식 교복 무상지급 등을 통해 떠나는 안산이 아닌 살고 싶은 안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책간담회에 이어서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입후보예정자인 전해철 의원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윤화섭 예비후보는 “전해철 의원은 누구보다 안산시와 경기도를 잘 아는 인물이라고 자부한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실업률과 경기도 최대 인구감소 도시로 전락한 우리 안산시는 점차 희망을 잃어가고 있어, 강한 리더십과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힘 있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지난 16년간 보수정당이 집권한 경기도는 점차 성장 동력을 잃어가
경기도가 택시 이용객 편의와 안전 증진을 위한 ‘택시 승차장’을 올 연말까지 22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택시 승차장 확대 설치 사업’은 기존 노후 승차장을 보수하거나 승차장이 필요한 장소에 신규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수원, 화성 등에 46개소를 완공했다. 사업비로는 3년간 도비 2억550만 원, 시군비 5억50만 원 등 총 7억6백만 원이 투입됐다. 일일 이용자는 택시 종사자를 포함해 약 200여명 정도다. 지난해에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앞, 병점역 앞, 이마트 오산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를 중점적으로 수원·화성·오산 등 9개 시‧군에 17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올해에는 총 2억 5백만 원(도비 6천150만 원, 시군비 1억4천35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성 등 6개 시군에 22개소의 택시 승차장을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택시 승차장은 비가림시설, 승객 좌석 등 택시 이용자가 탑승 전 대기하기에 편리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택시 이용 수요를 창출하고, 공차 배회시간을 감소시켜 도민은 물론, 택시 운수종사자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택시 승차장 장소선정 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전체를 ‘스마트 오피스’로 구축한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이 12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북부청사 별관증축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남경필 도지사의 약속 중 하나로,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부흥을 통해 경기북부가 새로운 경기천년의 중심지가 되도록 행정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북부지역 시장·군수 및 의장단,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북부청사 별관’은 북부청사 본관 서편(舊 민원 2·3주차장)에서 지난 2016년 12월 첫 삽을 뜬 이래,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7,114.36㎡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는 196억 원이 투입됐다. 북부청사 별관은 미래 행정 수요와 사무환경 변화에 유영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자체 차원에서 건물전체를 스마트 오피스로 만든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사무공간에서 벗어나 칸막이를 제거한 개방형 공간을 구성해 부서 간 소통·협업 강화도 꾀했다. 또, 클라우드 시스템 등
경기도가 대기업으로부터 기술수요는 있지만 자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D 사업’을 추진,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경기도가 주요 산업별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왔다. 사업 방식은 기술수요처인 대기업의 구매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수요조사과제’와 ‘기업제안과제’ 등 두 가지 분야로 지원이 이뤄진다. 먼저 ‘수요조사과제’는 국내 수요처(대기업)에서 구매의사를 사전에 밝힌 기술개발 과제를 제안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최대 1억 5천만 원이다. ‘기업제안과제’는 중소기업 자체 개발 기술을 대기업에 제안, 구매협약 동의서까지 받는 것으로 1억 원 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가 설치·운영 중이어야 한다. 최종 과제 선정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
경기북부 가구기업인의 숙원이었던 포천 가구유통판매시설 ‘마홀앤(MAHOL&)’이 12일 오전 문을 열고, 가구산업의 새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가구산업 조합 및 단체, 관련기관, 인근지역 주민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마홀앤’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힘을 모아 열악한 가구제조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가구업계 가격경쟁력 확보 및 판로 증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시설이다. 총 사업비로 국비 33억 3천만 원, 도비 18억 5천만 원, 시비 22억 2천만 원 등 97억 8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을 반영해 가구공동전시판매장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사례이다. ‘마홀앤(MAHOL&)’이라는 명칭은 포천시의 고구려시대 명칭인 ‘마홀’과 ‘나의 모든(My whole) 가구를 만날 수 있다’라는 뜻을 담아 만들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글자 ‘&’을 활용해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원의 다양한 브랜드 네임들과 결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마홀앤’은 포천 군내면 용정산업단지 내 넓이 6,612㎡(약 2천 평) 부지위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유돈현)은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및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경기도 평생교육 관계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경기도 평생교육 관계자들은 부산 평생교육의 허브기관인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평생교육 특화사업 벤치마킹 ▲관계자간 교류 등 평생교육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 간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시설(BEXCO) 견학 ▲감천문화마을 탐방 등 부산지역의 평생교육 현장 방문을 통해 경기도 평생교육 특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의회가 광역 간 평생교육 교류 활성화 및 시군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4년부터 매년 협의회를 통해 대내외 평생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도민 위생인식 개선을 위한 손씻기 홍보 동영상 2편을 제작했다. ‘깨끗한 손씻기’와 ‘우리 손의 미생물’이라는 동영상은 손에 있는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손 씻는 방법과 손에서 발견되는 일반세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24시간 이상 배양기에서 키워 관찰하는 시험과정을 담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보건생활을 목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과학탐방교실’을 8년째 진행하고 있다”면서 “좀 더 많은 어린이는 물론 도민 모두에게 그동안 축적된 보건교육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현재 이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으며, 계속해서 SNS나 다른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확산시킬 방침이다. 유튜브에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나 ‘과학탐방교실’로 검색 가능하다. 연구원은 또 이 동영상을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 ‘참드림’, ‘맛드림’의 확대재배를 위해 농업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도내 벼 재배품종의 70%를 차지하는 일본품종인 고시히카리와 추청벼를 대체하고 경기도 육성 신품종을 확대재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경기도 육성 신품종 벼 확대방안 ▲‘참드림’ 재배 및 가공제품 생산사례 ▲경기도 육성 신품종 특성 ▲경기도육성 신품종 벼 재배기술 등이다. 농기원은 2001년부터 일본품종을 대처하기 위해 신품종 개발을 착수해 2012년 맛드림, 2014년 참드림 신품종을 육성하는데 성공해 2016년부터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맛드림’ 품종은 정부보급종으로 올해 77톤이 공급 되었으나, ‘참드림’ 품종은 10a당 590㎏ 생산성을 가진 다수확 품종특성으로 정부보급종으로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참드림’ 품종은 밥맛이 좋다는 소비자의 기호도 증가로 경기도쌀연구회원을 중심으로 2017년도에 2,278ha 재배되었으며, 금년에는 4,200ha 이상 확대 재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재 벼 재배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밥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