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와 거닐다’주제로 3월~12월까지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 ● 배우 겸 CBS 음악 FM DJ 김석훈 진행 … 차세대 지휘자 최수열과의 신선한 호흡 기대 ● 매 공연 놓치기 아까운 연주자들의 협연까지 … 한층 더 매력적인 무대 선사할 것 성남아트센터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가 2015년 더 강력한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3월 19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을 책임질 <2015 마티네 콘서트>는‘슈베르트와 거닐다’란 큰 주제 아래, 우리나라 어느 교향악단도 시도한 적 없는 슈베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를 준비하고 있다. 31년의 짧은 생애에도 교향곡부터 가곡, 실내악, 피아노 음악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슈베르트의 교향곡 여덟 곡 (번호는 9번까지 있지만 7번은 결번으로 연주 가능한 슈베르트의 교향곡은 총 8곡이다.) 전곡과 베토벤, 브람스, 모차르트 등의 작품과 함께 만나는 협주곡, 그리고 슈베르트라면 빼놓을 수 없는 가곡과 실내악까지 짜릿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들이 기다린다. 여기에 배우 김석훈이 팝페라 가수 카이에 이어 <2015 마티네
매월 오전 11시, 김용배 교수의 해설로 클래식에 눈을 뜨다! 용인문화재단, 일동제약의 후원으로 2015년 마티네 콘서트 새롭게 시작 ▲바이올리니스트-피호영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 용인포은아트홀의 개관과 함께 2012년부터 매달 1회씩 진행되고 있는 상설 기획 프로그램 <마티네 콘서트>가 2월 26일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에도 ‘11시 콘서트 창시자’이자 현재 추계예술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김용배 교수가 해설을 맡았으며, ‘교향악계의 베테랑 음악인’인 이화여자대학교 이택주 교수가 지휘자로 무대에 선다. 또한, ‘청중과 소통하는 감독’이자 서울종합예술학교 겸임교수인 우정은 교수가 음악감독으로 함께 한다. 올해 새롭게 연주를 맡은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는 2012년 12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에 따라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단체를 갈망하던 전문 연주자들이 스스로 창단한 오케스트라이다. 연주자들이 직접 오케스트라를 조직, 운영, 관리해 연주의 질적 향상에 책임을 다하고, 철저한 자기성찰로 높은 수준의 연주력을 유지함으로써 <마티네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관객과 호흡하는 오케스트라로
겨울의 껍질을 벗기는 숨소리가 나지막이 들리고, 얼어붙은 땅 속에서 파릇한 생명이 잉태되는 계절,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월 12일(목)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 12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성남시립교향악단 제2대 상임지휘자 김봉, 한국의 베토벤 유영욱과의 협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 작곡가 클린카(Glinka)의 대표작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드보르작(Dvořák)의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곡은 체코슬로바키아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드보르작의 작품으로서 이 곡은 보헤미아 색채를 강하게 표현한다는 점과 구성의 자유화라는 점에서 드로르작의 교향곡 중에서도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작품이다. 김봉의 객원지휘로 2015년 신년음악회와 대비되는 색다른 개성을 선보일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겨울 내 움추렸던 마음을 한껏 녹여 보길 바란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0,000원, S석 15,000원, A석 10,000원 이며,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 상설 기획 공연 <씨네오페라> 사교계 여성과 평범한 청년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 (재)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 용인포은아트홀의 대표 상설공연으로 자리 잡은 <씨네오페라(CinéOpéra)>! 2015년 <씨네오페라>의 첫 번째 작품인 베르디(Verdi)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가 2월 2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우리나라에서 공연된 최초의 오페라이기도 한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 2세의 소설 <동백 아가씨>를 소재로 했으며, 순진한 청년 알프레드 제르몽과 미모의 창녀 비올레타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1막부터 유명한 ‘축배의 노래(Brindisi)’를 시작으로 파티 장면의 찬란한 음악과 비올레타와 제르몽의 긴 이중창 외에도 마음을 사로잡는 아리아와 중창들이 계속 이어진다. 이번 상영작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012년 시즌 프로덕션으로, 유럽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는 윌리 데커가 충격적인 연출을 선보였으며, 나탈리 드세이가 비올레타 역, 매튜 폴렌자
▲ 에버랜드 발렌타인 데이(1) 커플들의 로맨틱한 추억 만들기… 온·오프라인 이벤트 풍성 연애 칼럼니스트 임경선의 '러브 토크 콘서트' 14일 개최 2일부터 홈페이지, SNS 커플 이벤트 통해 푸짐한 경품 증정 13일∼15일, 2명이 함께 오면 정상가 대비 약 43% 할인 에버랜드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프로모션 등 로맨틱 데이트 코스를 마련했다. 먼저 발렌타인 데이인 14일,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커플 손님들을 위한 '러브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 에버랜드 발렌타인 데이(2) 이번 콘서트는 연애, 인간관계 등을 다룬 작품들로 사랑받고 있는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 임경선 씨가 '기꺼이 사랑할 것' 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커플 관객들과 함께 사랑에 관해 소통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후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에 참여한 커플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와 강연자 사인회, 선물 증정 등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 에버랜드 발렌타인 데이(3)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는 2일부터 10일까지 발렌타인
12월 27일(토) 오후 3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 푸치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라보엠(La Bohème)>이 상연된다. <라보엠>은 1830년대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철학자 코르리네, 음악가 쇼나르, 네 사람의 방랑생활과 우정, 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미미와 로돌포의 비련을 묘사한 작품이다. 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로 각색되기도 했으며, 예술과 가난한 삶 속에서 고난, 사랑을 경험하며 젊은이들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 4막 오페라인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각색하고 G. 자코사와 L. 일리카의 합작 대본으로 1896년 2월 토리노의 테아트로 레조에서 초연되었다. <나비부인>, <토스카>과 더불어 푸치니 3대 오페라로 손꼽히며, 그의 음악적 특징이 이야기와 아름답게 조화되어 그의 작품 중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작곡가 푸치니가 낭만주의 최후의 벨칸토 오페라 작곡가로 칭송받는 만큼, <라보엠>은 아름답고 우아할 뿐 아니라 성악가의 극한의 기교
오는 12월 18일(목)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의 2014년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설레임’이라는 부제로 마련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초상’> 중 1, 4악장이 연주된다. ‘그리스도 탄생의 밤을 위하여’라는 자필 표제에서 유래한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은 경건하면서도 이탈리아 바로크 특유의 감성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이다. 협연을 맡은 박지영은 SCP 바로크, 카메라타 안티콰 단원 등 쳄발로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질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는 아름답고 상쾌한 선율이 청아한 오보에만의 매력과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협연자인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동아콩쿠르 1위 입상으로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유라시안필하모닉(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과 협연했고,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지막 곡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1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선보여 이색 트리와 퍼레이드로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선사 빛의 프로포즈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도 열려 러브 테마 코스, 연인·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제공 ▲ 로맨틱 매직가든 에버랜드가 오는 31일까지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연다. 또한 내년 3월 1일까지 빛을 테마로 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도 함께 진행한다. ▲ 로맨틱 매직가든 에버랜드는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함께 화려하고 낭만적인 겨울 밤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통해 연인들에게는 최고의 프로포즈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친구·가족들에게는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레니의 로맨틱 매직트리 ①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11.7∼12.31)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기간에는 60여 곡의 캐롤이 에버랜드 곳곳에 울려 펴지고 각양각색의 트리와 전구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먼저 에버랜드 입구부터 약 500m 거리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 장식이 펼쳐진 '크리스마스 애비뉴'가 거리를 로맨틱하게 밝힌다. ▲ 에버 밀
<씨네오페라(CinéOpéra)> 프렌치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마스네의 <베르테르>가 오는 11월 29일(토)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된다. <베르테르>는 프랑스의 작곡가 쥘 마스네(Jules Massenet, 1842-1912)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4막의 드라마 리리크 양식의 오페라로 작곡한 것으로, 독일의 문학과 프랑스의 음악이 만난 작품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카르멘>의 비제, <파우스트>의 구노와 함께 프랑스의 3대 오페라 작곡가로 꼽히는 쥘 마스네는 프랑스적 뉘앙스가 살아 있는 시적이고 감각적인 특성을 살린 음악으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며, 그의 오페라 <마농>, <타이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작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발표된 당시에는 ‘베르테르 효과’라 할 정도로 많은 젊은이들이 작품을 모방하여 자살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원작에서는 마지막 베르테르의 자살 대목이 쓸쓸하게 표현되지만, 오페라 <베르테르>에서는 그의 목숨이 끊어지기 전에 마지
30여 년 동안 산으로 출근한 인문학의 보고 한 권의 책으로 국내 최초 우리나라 봉수 218개소 실태조사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도서 도서출판 강이에서 “우리 터 우리 혼, 오늘도 팔도가 무사하다 봉화가 전해 주네”라는 타이틀로 신간도서 ‘옛 이동통신 봉수’를 출간했다. 광복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었던 우리나라 봉수가 한 권의 책으로 나온 것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최전방 DMZ의 도라산봉수에서 제주도 오소포연대까지 전국의 봉수대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발로 뛰며 찾아다닌 결과물이다. 삼국시대부터 조선말까지 국가안위를 책임졌던 우리나라 봉수는 현재 얼마나 남아 있을까? 『옛 이동통신 봉수』에는 우리나라 봉수 218개소 중 멸실된 곳 7개소를 제외한 현존하는 211개소와 봉수의 시원지로 알려진 진해 망산도비문 1개소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이 중에서 유적상태가 절반정도 보존된 곳은 61개소, 담장만 남은 곳이 79개소, 복원된 곳은 71개소다. 이 책의 저자인 최진연(61) 데일리안 관방유적 전문 기자는 카메라에 담은 봉수대 사진 400컷과 역사자료, 주변 환경 등을 토대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