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1월, 세대를 아우르는 창작 동요 음악극 〈반달의 꿈〉을 초연한다. 100년에 걸친 한국 동요의 변천사를 아름다운 선율과 이야기로 엮은 이번 작품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요 음악극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신작 제작형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11.7. 오전 11시와 저녁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반달의 꿈〉은 ‘반달’, ‘고향의 봄’, ‘아기염소’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의 저항, 전쟁기의 위로, 산업화 시대의 성장, 현대의 감수성까지 시대를 관통해 온 노래의 힘을 따뜻하고 감성적으로 풀어낸다.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한 연출은 어린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성인에게는 추억과 울림으로 다가오며, 교육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작품은 의정부문화재단과 문화예술기획단체 함박우슴이 공동으로 제작하며, 황설윤 작가의 섬세한 필치와 김종석 연출의 감각적인 무대 연출, 그리고 마창욱 음악감독의 풍성한 음악적 구성이 어우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는 10월 24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회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제14회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선 보육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육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보육교직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과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순서로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 공연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대회사, 내빈 축사, 기념촬영, 표창 전수,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보육 종사자들은 이날 각종 공연과 자선장터(바자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나눴다. 또한 자선장터 수익금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후원될 예정이다. 한상숙 위원장은 “영유아는 우리의 미래이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차별 없는 유보통합 정책 실현이 필요하다”며 “신뢰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손끗으로 문화를 빚다, 함께 그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연합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노인과 장애인 작가 150여 명이 참여해 서예, 문인화, 사진,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선보인다. 24일 열린 개막식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축사, 기념촬영,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두 복지관이 처음으로 함께 기획한 연합전시로, 참여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두 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세대와 장애의 벽을 넘어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예술을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는 최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효율적 개발 방안을 논의한 전문가 토론회(9월 26일)와, 존치 건축물의 역사·문화적 활용 가능성을 검토한 연구 보고회(10월 16일)를 개최했다. 시는 이처럼 다양한 공공 논의를 이어가며, 반환공여지의 공공성과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 특히 그 일환으로 2023년 개통한 CRC 통과도로가 도시 접근성 향상은 물론, 닫힌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상징적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닫힌 땅을 잇는 길, CRC 통과도로…교통 분산 효과 뚜렷 시는 2023년 7월, 70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돼 왔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를 관통하는 ‘CRC 통과도로’를 개통했다. 이 통과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국가안보의 상징이던 공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되돌린 공공성 회복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통과도로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 대의 차량이 새로운 길을 이용하고 있으며, 통행시간은 기존 5분 23초에서 2분 1초로 63% 단축돼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통과도로 개통 전에는 CRC 동측 일방통행로로 차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는 10월 24일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청년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Y-World Inno-Forum)’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와 미네르바대학교,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글로벌 협력을 통한 미래 청년 비즈니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 청년과 혁신기업가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가 주목한 혁신교육의 장, 미네르바대와 의정부의 만남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최고의 혁신학교’로 불리는 미네르바대학교 학생들이 만든 혁신프로젝트가 발표됐다. 2012년 설립된 미네르바대는 전 세계 7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형 학습을 운영하는 혁신교육 모델로, 학생들이 실제 기업과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며 배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2년부터 4회 연속 세계혁신대학(WURI)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졸업생의 다수가 구글, NASA, PwC 등 글로벌 기관에 진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 청년팀이 ▲AI 음식물 신선도 관리혁신 ▲사회적 문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는 10월 21일 가능동 주민자치회가 관내‧외 우수 농특산물을 소개‧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그린피스 가능농원’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가능동 주민들이 제철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종 젓갈류(강화 새우젓 등)와 고구마를 당일 도매가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식물상담 점검부스를 함께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방치된 반려식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분갈이와 상담을 진행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재철 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행사가 더욱 활기있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배은경 동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적극 협력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는 10월 21일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외부 활동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직동근린공원에서 ‘가을맞이 힐링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숲속에서 힐링 체조와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노인들이 편안히 이동하고 행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이동 차량과 따뜻한 식사를 세심하게 준비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노인은 “평소에는 혼자 외출하기가 쉽지 않아 주로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단풍과 코스모스를 보며 걸으니 오랜만에 가을 소풍을 온 듯해 너무 기쁘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윤분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호응과 환한 미소를 보니, 어느 때보다 이번 나들이 행사에서 더 큰 보람이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초고령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0월 23일 구심한의원의 후원으로 저소득 노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물품을 전달하는 ‘2025년 제10차 해피박스 전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피박스 전달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가구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녹양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녹양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로 근무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협력해, 더욱 다양한 대상자에게 해피박스를 전달했다. ‘온정돌봄 서포터즈’인 구심한의원의 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져, 노인들에게는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로와 온정이 전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원집 원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요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쌍화탕을 나눠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23일 흥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리동네 수호천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가능초교 사거리에서 흥선광장 교차로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편의점 ▲약국 ▲식당 ▲복권판매점 등 생활 밀착형 업소 50여 곳을 방문해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체는 점포 관계자에게 복지 위기 징후를 설명하고, 홍보 리플릿과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으로 구성된 홍보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권유하며 이웃 돌봄에 동참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한 참여 위원은 “지역 주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소상공인들이야말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핵심 파트너”라며 “실제로 점주들의 신고로 위기가정이 구제된 사례도 있어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김종명 복지지원과장은 “걷고, 만나고, 설명하는 이 단순한 활동이야말로 복지의 본질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위기이웃을 조기에 발굴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23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경민안경콘택트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나눔사업’을 실시했다.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가구 등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경민안경콘택트는 세심한 상담과 품질 높은 렌즈‧프레임을 제공해 노인 1명과 청소년 1명에게 맞춤형 안경을 전달했다. 이진천 위원장은 “이번 안경 지원은 일상의 편안함, 학습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큰 의미를 동시에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자원을 발굴해 지역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김종명 복지지원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불편함을 감수해온 어르신과 청소년들에게 안경을 지원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