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서천군은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부모와 친인척(4촌 이내)이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에 ‘가족돌봄수당’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4개월 이상~47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맞벌이, 다자녀, 취업 한부모 가정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 충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소득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조부모 또는 친인척이 월 40시간 이상 아동을 돌보는 경우 월 30만원이 지원된다. 단, 어린이집·유치원(09~16시) 돌봄 이용 가정이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조손가정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도 해당 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서천군보건소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천군약사회와 협력해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인지와 혈압·혈당 관리가 취약한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로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 정보 제공 △올바른 약 복용법 교육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키오스크 체험 등 생활밀착형 건강 정보를 폭넓게 전달했다. 특히 서천군약사회 소속 약사 2명이 직접 참여해 복약 지도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디지털배움터 강사들이 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였다. 이 같은 통합형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9월 한 달간 기념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치매조기검진 집중 운영, 전통시장 합동 캠페인, 유관기관 및 관내 사업체와 연계한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홍보 등 다채롭게 마련돼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쉽게 치매 서비스 정보를 접하고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특히 국립예산 치유의 숲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부담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보호자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지원(치료관리비·조호물품·실종예방 등) ▲인지강화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한 제3회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지난달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청년들의 큰 호응 속에서 친환경축제로 주목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잔디밭 위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피크닉형 콘서트’로 운영했으며,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기업과 협업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인공지능(AI) 재활용 체험, 텀블러 지참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형을 실현했다. 이에 축제에 참여한 청년들은 축제장에서 확연히 줄어든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경험한 탄소중립에 대한 작은 실천들이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번 축제는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 관람객들은 90%에 가까운 높은 다회용기 반납률을 기록해 성숙한 참여 문화를 보여줬다. 특히 현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줄인 일회용품 수를 숫자(스코어)로 표현하는 ‘버스팅스코어’, 재활용으로 감
(중부시사신문)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 회원들과 경로당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노년층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가 주관했으며, 식전공연에 이어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 표창패 수여, 인사말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태안군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태안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체계 구축에 시동을 건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이종민 지사장, 태안노인복지관 김노정 관장, 백화노인복지관 박상욱 관장, 안면도노인복지관 박근범 관장, 태안시니어클럽 노현석 관장, 태안군장애인복지관 이종만 관장, 태안지역자활센터 유정훈 센터장,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이원희 센터장, 태안군장기요양기관연합회 이완숙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유관기관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돌봄 전달체계를 확보하고 군민의 존엄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기관은 앞으로 △통합지원 사업 안내창구 운영 및 대상자 발굴의뢰 지원 △대상자의 상호 정보공유 및 서비스 제공 △태안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돌봄서비스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이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멀리 떨어진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대신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다.
(중부시사신문) 지역 청년들의 상호 교류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충남 태안에서 개최됐다. 태안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태안작은영화관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청년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태안군 청년주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틀간 ‘영화(榮華)로운 청년’과 ‘청년 토크살롱’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영화로운 청년’은 영화 관람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바쁜 일상 속 작은 쉼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9월 30일 태안작은영화관에서 총 90여 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10월 1일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청년 토크살롱’이 마련됐으며, 국무조정실 이규빈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충동을 성과로 만드는 법, 충동이 이끄는 삶’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제71회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인 ‘무령왕의 길’이 8일 공산성 성안마을에서 연문광장까지 이어지며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밝혔다. ‘무령왕의 길’은 웅진시대 백제의 상장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형 행렬로, 무령왕 장례 1500주년을 기리고 성왕 즉위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장중한 음악과 의상, 상여 행렬이 어우러지며 고대 장례 문화를 예술적 감동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이 프로그램은 민선8기 들어 새롭게 기획된 이래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올해는 장례 3년상을 상징하는 상여 안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백제문화제의 정체성과 역사적 깊이를 더하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행렬에 함께한 시민과 관람객들은 하나 된 분위기 속에서 백제의 문화와 정신을 공유하며, ‘무령왕의 길’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체감했다. 최원철 시장은 “무령왕의 길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오늘날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공주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문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는 (사)아산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운곤)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820만 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아산지역자활센터, 아산시 사할린귀국 동포회에 컵라면, 생활용품세트, 저당 쿠키 등 회원사가 준비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에는 △㈜프레스코(대표 김영근) △㈜동원제관(회장 서석윤) △신성산자(대표 나병오) △㈜삼아인터내셔날(대표 이균희·이재학) △태평양에어콘트롤공업㈜(대표 쿠보타히로유키) △㈜에이티이엔지(대표 강현규) △㈜천지건업(대표 조홍준·조영휘) △㈜아라(대표 김진배) △㈜열린문디자인(대표 문정선) △(사)아산테크노밸리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이명효) △㈜한결이엔지(대표 서재헌) △㈜피아이씨(페리카나치킨)(대표 송영미) △㈜금관공조(대표 원용산) △㈜현대종합중기(대표 이상은) 등 총 14개 회원사가 함께했다. 김운곤 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추석에 외롭고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산시기업인협
(중부시사신문) 아산시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10월 월례모임에서 2025 아산시 대표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수상작 2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참신한 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의 공고기간을 거쳐 진행했으며, 총 7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촌놈칩스의 ‘촌놈칩스’와 ㈜오소디퓨저의 ‘아산디퓨저’가 받았으며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수상작구입비와 상패 및 상장이 수여됐다. 은상은 아산땡큐샌드의 ‘아산땡큐샌드’와 팬커뮤니케이션코리아&베베양조의 ‘온양맥주’가 차지했으며 아이디어상은 ㈜온양행궁의 ‘물로(MOOLLO) 마스크팩’, 문세라믹스의 ‘은행나무길 찻잔세트’, 담을의 ‘아담잔(아산을담은잔)’이 선정됐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산의 고유한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기념품들이 새롭게 발굴됐다”며 “관광기념품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실질적인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공모전 수상작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