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개인기부자 황한재 씨가 26만 원 상당의 라면과 국 등 식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한재 씨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주민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식품을 중심으로 기부해왔다. 서태원 상면장은 “황한재 기부자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지속적 나눔은 지역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황 씨는 “해마다 기부를 실천하며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 청평면 상천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최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포(10kg 들이)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상천초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와 벼 베기, 볍씨 말리기, 정미 등 벼농사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수확한 쌀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농작업 과정을 몸소 익히며 만든 결실을 나눔으로 이어가는 경험을 함께했다. 최미경 교장은 “학생들이 흙을 만지고 벼를 기르며 얻은 수확물을 기탁한 만큼 나눔의 가치를 직접 느끼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정성 들여 경작한 백미를 뜻깊은 성품으로 전달해 줘 감사하다”며 “기탁된 백미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 설악면 천안1리 권형수 이장이 지난 20일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권 이장은 2020년 새농민 본상 수상 상금 200만 원과 개인 성금 100만 원을 더해 첫 기부를 시작했다. 이후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0만 원씩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천안1리 이장으로서 취약계층의 생활불편 해소와 마을 환경 정비에도 앞장서 온 그는 꾸준한 성금 기탁과 지역 봉사로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 왔다. 권형수 이장은 “어려운 이웃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만큼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여력이 닿는 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권형수 이장님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가평라이온스클럽은 최근 겨울철을 앞두고 가평읍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에 150만 원 상당의 연탄과 난방유 쿠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김성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김성희 회장은 “가평읍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손길이 닿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연탄배달, 난방유 쿠폰 기부 등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는 가평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이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업‧임업‧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와 가구원의 규모, 구조, 분포, 특성 등을 종합 파악하고 행정리 단위의 사회·문화·복지·생활편의시설 현황을 조사하는 5년 주기의 국가 통계조사다. 수집된 자료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자료로도 사용된다. 군은 조사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터넷조사를 진행하고, 12월 2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정확한 자료 확보를 위해 조사요원 교육도 24일과 27~28일에 실시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로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오로지 통계 작성 목적에만 사용된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이 후원하는 ‘2026 동계스포츠 스키교실’에서 참여인원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스키교실 참여 대상은 가평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부터 성인까지인데, 접수는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가평군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스키교실은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스키교실은 읍면 주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배치하고, 전문 강사를 통한 무료 강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전한 체험 환경을 갖췄다. 특히 참가자들의 수준을 고려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초급자부터 숙련자까지 체계적으로 스키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스키교실 참가자에게 적용되는 시즌권 및 장비렌탈 비용은 참가비 5만원을 포함해 △시즌권과 장비렌탈을 함께 신청할 경우 48만원 △시즌권만 신청하면 38만원 △기존 시즌권 보유자가 장비렌탈만 이용할 경우 20만원이다. 가평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스키교실을 통해 군민들이 겨울철에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안전하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이 청평면 청평리 일대에서 추진중인 경관개선사업 중 하나인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점등에 들어갔다. 총 3억 5천만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의적 야간경관을 구현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사업 구간은 청평면 청평리 808-12번지에서 128-8번지까지 약 500m로, 청춘역1979와 옛 청평내수면연구소 등 주요 관광자원이 밀집한 지역이다. 그동안 이 지역은 야간조명이 부족해 가시성이 떨어지고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이 어려운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특화거리 조성의 핵심은 ‘자연과의 조화’다. 도심 녹지축을 살리는 연속적 빛의 흐름 ‘그린라인’을 구축하고, 지역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특화경관을 마련했다. 또한 조종천을 따라 조성한 보행쉼터 공간에는 따뜻한 느낌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수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야간 분위기를 구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의 질적 개선은 물론 야간활동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새마을회는 지난 20일 설악면 설악생활체육공원에서 ‘겨울나기 사랑의 석박지 담가드리기’ 행사를 열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무 3,000여개를 손질하고 버무리며 석박지 800여 통을 정성껏 준비했다. 행사 전날인 19일에는 가평군새마을회관에서 오징어젓갈을 소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렇게 해서 마련한 석박지 800여 통과 오징어젓갈은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80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석박지를 전달하며 각 가정의 안부를 살피며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했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석박지와 오징어젓갈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봉사문화가 더 넓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 가평교육지원청 교직원 배드민턴 대회가 11. 20. 가평군에 소재한 한석봉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의 건강 증진과 소통·공감문화 확산을 통해 교육 현장의 협력적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가평교육지원청 및 관내 유·초·중·고 교직원 126명이 참여했다. 배드민턴 대회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함께 팀을 이루어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나누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진지하면서도 페어플레이 정신에 맞춘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치며 승패를 떠나 교육공동체간 유대감을 형성했다. 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 “교직원의 건강한 신체와 긍정적인 정서가 교육의 질을 높인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교직원들이 소통하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가평고등학교 홍태곤 교사는 “수업 준비와 업무로 연습 시간이 많진 않았지만, 배드민턴 대회에 참여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승패와 상관없이 동료들과 서로 응원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
(중부시사신문) 가평군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동물의료지원단’ 사업이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받으며 지난 18일 모두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올해 진료 지원 가축 수가 작년보다 69%나 증가해 현장 수요에 부응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고령인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가평군 축산과 직원 4명, 공수의사 4명, 가평축협 4명 등 12명이 4개 반으로 구성된 지원 조직이다. 분기별 1회, 연 4회에 걸쳐 농가를 직접 방문해 외과적 처치, 주사 등 진료, 질병 상담, 사양관리 지도, 방역약품 지원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지원 결과는 농가의 호응을 반영해 크게 늘었다. 동물의료지원단은 지난해 총 70개 농가, 1,878마리를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총 81개 농가를 방문해 3,181마리(69% 증가)에 대해 임상 예찰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염병 혈액검사 237마리 △구충주사 982마리 △버짐·설사·폐렴 치료, 임신감정, 외상치료 등에 45마리를 진료했다. 구충제와 면역증강제, 곰팡이독소 제거제 등 다양한 방역·사양관리 약품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