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21일 태안군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도내 15개 시군 24개 단체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단원 간 협력을 다지고 교류를 나누는 역량 강화의 시간으로 마련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 보호법에 근거해 운영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 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계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단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시군별 감시단 소통망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 기반 구축을 도모했다. 박일순 도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도내 청소년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감시단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금현 협의회장은 “감시단의 활동은 청소년이 더 안전하고 건전하게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2일 생강 재배농가에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배수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안내했다. 생강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뿌리썩음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 발생이 급증하며, 배수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생육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는 파밤나방과 거세미나방 등 해충도 발생하고 있어, 페로몬 트랩 등을 이용한 정기적인 예찰도 필요하다. 병해충 발생 시에는 생강에 등록된 살균제 또는 살충제를 활용해 초기 방제에 나서야 한다. 단, 동일한 품목명 또는 작용기작을 가진 약제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한다. 과도한 농약 살포는 생육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사용기준을 준수해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화영 양념채소연구소 재배팀장은 “올해는 봄철 저온과 흐린 날씨로 생강 싹 출현이 지연된데다, 장마도 예년보다 빨리 시작돼 정밀한 재배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재배포장 상태를 점검해 피해를 사전에 예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2년간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가 반복된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및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마철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여름철 재해대책계획 추진 기간인 오는 10월 15일까지 시군별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150개 지역을 선정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및 기술지원 내용은 시설하우스의 경우 배수장비, 하우스 고정끈과 지지대 보강, 개폐부위 점검 등 구조물 안전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과수원은 지주시설 보강과 결박상태 정비, 방풍망 설치 및 정비 요령 기술을 지원하고, 과수화상병 방제 완료지역은 매몰지 배수로 정비, 피복 상태, 응급복구 준비상황 등 후속 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지난 18일 방문한 논산시 연무읍의 한 딸기농가는 최근 3년간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기존 농배수로의 용량 초과로 인한 범람 위험이 큰 지역이다. 기술원은 배수 시설 개선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침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으로 육묘 실패가 반복됨에 따라 원수 관리 기술 지원과 양액재배 높이 조정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귀농·귀촌 성공 1번지 충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국민팜 엑스포’에서 도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단위 박람회 참가는 지난 4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Y-FARM EXPO 2025(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에 이은 두 번째이다. 지난 11일과 13일에는 대전·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도시민과 청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4위에 해당하는 1만 5429명의 귀농인을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 비율은 60%에 달하며, 수도권 귀농 유입률은 2013년부터 11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 체계적인 정착 지원정책 등 충남만의 강점이 어우러진 결과로, 귀농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양자 관련 연구기관, 기업 등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도의 양자산업 육성 정책과 주요 추진 사업 등을 소개하기 위해 오는 24∼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도는 지역의 양자 기술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를 구축하고자 제정한 ‘충청남도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와 ‘제1회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 개최, 양자센싱 기술 개발 전략 수립 등 그동안 추진한 양자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양자암호통신 시범 기반 구축 △양자센싱 기반 라이다(LiDAR) 센서 및 모듈 실증 △양자초분극 기반 화학 독극물 탐지 기술 개발 등 국책사업과 연계된 실증 중심의 추진 사업들을 상세히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충남 홍보관을 방문하는 기업에 제조기술융합센터, 충남지식산업센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주요 첨단산업단지 현황, 기업 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기반 시설과 기업 지원 정책 등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도내 일반 현황, 우수한 교통망, 탄탄한 산업 기반, 풍부한 대학·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8곳을 모집한다. 개방화장실 모집은 유동인구 밀집 지역 내 민간 소유 화장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정 시 안내 표지판과 분기별 20만 원 상당의 화장실 편의용품이 지원된다. 개방화장실 신청 희망자는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시 환경정책과나 조치원읍, 아름동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시설현황과 청결상태, 지역 여건, 유동인구의 사용빈도 등을 고려해 개방화장실을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생활환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민간 개방화장실 모집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공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민간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다른 지역에서 세종시로 전입해오는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종합생활안내서를 발간했다. 시는 주요 시정과 분야별 생활정보를 상세하게 담은 ‘2025 세종특별자치시 종합생활안내서’를 제작해 시 전자도서관 누리집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생활안내서는 누구나 손쉽게 주요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됐다. 생활안내서에는 생활민원, 보육·교육, 복지·건강, 문화·환경, 안전·교통, 일자리·경제 등 6개 분야 95개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관내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기 위한 통합예약시스템 활용 방법, 세종형 대중교통 월 정액권 ‘이응패스’ 가입 방법,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이용 방법 등 세종살이에 꼭 필요한 핵심 정보를 담았다. 생활안내서는 시 누리집 전자도서관 내 홍보책자 게시판에서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 또한,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입세대 문자안내서비스를 신청하면 생활안내서 전자책과 관할 읍면동 연락처, 재난정보, 안부문자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7월에도 ‘세종사랑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시민과의 대화는 시장과 시민이 직접 소통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함께 그려나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의견과 질의를 나누는 열린 소통의 자리로 운영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진솔하게 청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동지역에서는 내달 2일 오후 4시 대평동 행복누림터, 8일 오후 7시 새롬동 행정누림터에서 시장과 시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읍면지역 주민과의 대화는 7월 10일 오후 4시 조치원읍 행복누림터, 15일 오후 4시 연동면 행복누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세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직장인·자영업자 등 그동안 생활시간에 따라 참석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동 지역은 오후 4시, 오후 7시로 행사 시간을 조정했다. 이번 대화에는 최민호 시장이 직접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 인터뷰 상영이후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가 약 2시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