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4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2025 부천 다문화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은 정부가 ‘세계인의 날’을 지정하기 이전부터 다문화 축제를 이어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도시로 발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각과 문화는 다를 수 있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진정한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며 “부천의 다문화 축제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부천에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공연, 음식 체험,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부시사신문) 지난 6일 저녁,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센터 숲속이 수백 개의 따뜻한 불빛으로 가득 찼다.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힐링 축제 '이건 쉼표, 야(夜)'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발걸음들이었다. ‘이 시대 모든 청춘을 위한 힐링의 밤’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 96.2%가 ‘만족한다’(4~5점)고 답했으며,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7점에 달했다. 주목할 점은 참여자의 연령 분포다. 청년(19.2%)은 물론, 청소년(38.5%)과 35세 이상 성인(42.3%)이 고르게 참여하며, ‘쉼’이라는 주제가 특정 세대를 넘어 모든 시민에게 필요한 가치임을 증명했다. 한 40대 참여자는 “청소년, 청년, 어른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라 좋았다”는 소감을 남겼다. ◆ ‘야시장’ 대신 ‘쉼터’, ‘경쟁’ 대신 ‘공감’ 이번 행사는 ‘야시장’의 상업적 형태에서 벗어나, ‘쉼’과 ‘존중’에 집중한 기획이 돋보였다. 서정적인 버스킹 공연과 체험 부스가 열린 ‘E존(Energy Zone)’과, 타로 상담과 쉼터가 마련된 고요한
(중부시사신문) 부천시가 지난 14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 부천 다문화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 부천에 세계를 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부천시 치어리딩 협회, 아프리카 댄스팀 께네마 등 여러 나라의 춤과 음악 무대가 펼쳐져 내·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현장에는 전통 의상 체험, 전통 공예 만들기, 각국 음식 체험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가족 단위 시민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각국 대표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음식 체험 코너에도 시민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부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9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부천 중앙공원과 웹툰융합센터 1층 로비에서 ‘2025년 부천 선셋 요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웰니스관광의 출발점으로, 도심 속 자연에서 요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몸과 마음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며, 운영 기간은 11월 7일까지다. 웰니스관광은 ‘웰빙(Well-being)·행복(Happiness)·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건강, 치유, 명상, 음식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 형태다. ‘2025년 부천 선셋 요가’는 총 9주간 진행되며, 매회 30명씩 소규모 집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마지막 8회차에는 ‘부천 웰니스 포럼(BWF)’과 연계해 100명 규모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나들이 요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웰니스관광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앞으로 관광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부천 선셋 요가를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치유와 힐링의 도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bs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2025 생명사랑 희망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부천시자살예방센터를 포함한 10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며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참여기관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부천생명의전화, 부천 원미·소사·오정노인복지관, 부천시신중년노후지원센터, 심곡동종합사회복지관 등 10곳이다. 현장에는 총 14개 체험 부스도 운영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에는 약 300명의 시민이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한 ‘보고·듣고·말하기’ 교육과 우울증 척도 검사, 상담, 노년기 자살사고 검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키링·캘리그라피 엽서·생명존중 액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119안심콜 등록, 알코올 패치 및 음주·노인 가상 체험, 나만의 안전기지 찾기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9회 정기연주회’ 오픈 리허설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 73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부명초등학교 학생 초청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리허설 전 과정을 지켜보며 전문 연주자들의 협업 과정과 공연 준비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리허설 종료 후에는 아드리앙 페뤼숑(Adrien Perruchon) 상임 지휘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음악적 소양과 연주자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부천시 어린이기자단도 함께했다. 어린이기자단은 주요 행사와 정책 현장을 취재해 기사 작성을 통해 표현력과 관찰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리허설 역시 어린이 시선으로 취재해 취재 내용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페뤼숑 지휘자는 “미래 클래식 음악인을 꿈꾸는 예술고 학생들이 전문 연주자들의 리허설 현장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것은 값진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부천시는 청소년이 문화예술을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부천시민 100인 치매돌봄 리빙랩’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보건소, 부천대학교,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치매안심센터, 한국에자이, 씨닷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주최했으며, 대학생과 어르신, 돌봄 관계자 등 시민 10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 국회의원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대담, ‘치매친화부천’ 아이디어 회의,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아이디어 회의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대학생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부천시는 이번 리빙랩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의견을 앞으로의 정책과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설 명절 대비 안전점검 7개소, 5월 집중안전점검 5개소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이마트 중동점, 홈플러스 여월점, 로얄쇼핑 총 3곳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대형판매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설관리자, 부천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이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시설물 외벽 마감재 균열 및 탈락 상태 △대형판매시설 물품 창고 관리 현황 및 복도 등 피난공간 물건 적치 여부 △비상시 대피를 위한 피난안내도 설치 여부 △방화구획 준수 여부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명절 등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9월 20일 부천종합운동장 원형 잔디광장에서 ‘2025 부천 청년주간행사’를 연다. 올해 표어는 ‘Light ON! 청년, 미래를 켜다’로,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청년 간 소통과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데 의미를 뒀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관계 맺기 프로그램, 주거·취업 등 청년 정책 홍보부스, 퍼스널컬러 진단, 스탬프 투어 등 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년의 날을 맞아 공식 기념식도 버스킹 공연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는 홍보·체험부스, 스포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념식을 끝으로 주요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는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지원을 통해 부천종합운동장 대강당에서 마음건강 특강과 키트 체험이 진행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청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행사가 정책 홍보와 함께 청년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과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을 기념해 전국에서 진행되는 합동 캠페인으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기증 희망 등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둘째 주 월요일부터 1주일간 진행되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 2에 따라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된 기간이다. 캠페인 기간 부천시청과 부천시보건소 로비에는 장기·인체조직 희망등록 큐알(QR)코드를 담은 ‘희망의씨앗 나무’가 설치돼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천시는 지난 9일 부천역사와 10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기증희망등록 상담 부스와 OX 퀴즈 이벤트를 운영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생명나눔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숭고한 선택”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