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관 속 시흥 책모락’ 행사를 지난 5월 9일과 10일 이틀간 소래빛도서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애초 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우천과 강풍으로 인해 소래빛도서관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됐다. 그럼에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흥 책모락’ 행사장에는 오두막도서관, 물결 독서존이 조성돼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김초엽 작가의 「책과 우연들」 북 토크를 비롯해 이지은 작가의 「울지 않는 달」, 김소영 작가의 「어떤 어른」, 박준 작가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등 인기 작가들의 북 토크가 이어져 독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지은, 최고은 작가의 감성적인 공연도 더해져 문화적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이수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는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과 감정을 교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주제별로 꾸며진 오두막도서관은 마치 숲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능곡행복건강센터는 5월 20일부터 6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지역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맞춤형 건강강좌 ‘내 몸에 건강 더하기’를 운영한다. 각 강좌는 선착순으로 20명씩 모집하며, 지역주민의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차 교육(5월 20일 오전 9시 30분~11시, 능곡청소년문화의집 3층 회의실)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진행해 예방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한다. 2차 교육(6월 11일 오전 10시~11시, 능곡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은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으로 약물의 오ㆍ남용을 예방하고 알맞은 약물복용으로 질병 관리 및 회복에 도움을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3차 교육(6월 23일 오전 10시~11시, 능곡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은 고혈압 관리 교육으로 현대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돕고자 한다. 참여 신청은 시흥시능곡행복건강센터로 전화해서 하거나 네이버 폼으로 하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2025년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ㆍ미등록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하는 보건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동기부터 평생 구강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 아동은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보건 교육, 예방 진료 등 1인당 4만 8천 원 상당의 치과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App)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후 방문하면 된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내 국가 구강검진 기관 중 89곳 치과 병의원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흥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6월 8일 오후 5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회 정기공연 창작합창뮤지컬 ‘춘향, 꿈을 품은 사랑’을 개최한다.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소년ㆍ소녀의 맑은 목소리와 열정으로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간 펼쳐지며, 철거 위기에 처한 춘향 박물관의 학예사 성가인이 밀랍 인형 요정들에 의해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로 보내져 진정한 춘향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3개의 넘버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신비한 박물관’, ‘나는 알았네’ 등 한국 전통음악의 요소와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역동적인 안무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미래 세대의 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2019년 5월 창단되어 현재 45명의 단원과 3명의 운영진이 활동 중이다. 기획ㆍ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대내외 공연 활동을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뛰어난 음악성과 감동적인 무대로 전국 지자체와 문화예술 단체로부터 꾸준한 초청과 관심을 받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시흥시가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흥시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과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연이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데에 따라, 유권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우선, 시는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 전화 컬러링 홍보 멘트 송출 ▲관내 596개소 버스정보안내기 및 2개 대기환경 전광판을 통한 홍보물 게시 ▲동별 5개소 행정 게시대 현수막 게시 등 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투표일(5월 29일~30일)과 본투표 당일(6월 3일)에는 아파트 각 세대와 경로당 등에 하루 3회 이상의 안내 방송을 추진하며 주민 밀착형 홍보를 진행한다. 동 관계단체 등을 활용한 현장 홍보도 강화한다. 관계단체 회의 시 선거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 동 통장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경로당 등에 홍보물을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등 시민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시흥시청 누리집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비롯해 청사 내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중부시사신문) 경기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5월 9일 주요 시설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치행정위원회는 제327회 임시회 안건 심사에 앞서 사전 스터디를 진행한 후, 의안 심사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먼저, 위원들은 시흥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과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더 나은 자원봉사 환경을 갖추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가 전략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시흥시의 핵심 시설인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를 찾아 인력 양성 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지역 인재 양성과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및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시흥드론교육센터를 찾은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점
(중부시사신문) 5월 12일, 은빛초등학교에서는 2025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6학년에서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주의 원리를 이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에게 지방의회와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며, 청소년의 정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체득하게 되는 좋은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의회 소개와 더불어 모의 의회를 경험하는 시간속에서 학생들은 자유발언과 안건 제안설명 및 토론, 표결 등 실제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자유발언 주제로 학교생활, 사회이슈 등 자유주제로 자신의 소견 및 의견을 발표했으며, O,X 퀴즈를 통해 지방의회, 교과과정, 지역특성등과 연계한 맞춤형 퀴즈를 풀었다. 윤**(은빛초,6학년) 학생은 티비에서 보던 의회의 모습과는 무척다르지만 내가 직접 의원이 됐다고 가정하고 이런 체험을 해 본 것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고 했으며, 김**(은빛초, 6학년) 지금껏 체험학습을 한 것 중 가장 의미있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5월12일부터 16일까지 시흥 호조벌에서 지역연계 생태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5월 모내기와 10월 벼베기 체험 통해 지역의 역사와 생태체험을 모두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조벌은 시흥시 보통천과 은행천을 끼고 형성된 평야지대로 조선시대 국가 재정을 담당하던 호조(戶曹)에서 만든 들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곳은 약 150만평의 규모의 시흥시 최대의 곡창지대이며, 지역의 특산미인 '햇토미'가 생산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오늘 내가 심은 모를 가을에 내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 정성스럽게 심게 됐다."면서 "수학 전에 이곳에 종종 와서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라고 참여 후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이해하기 위한 체험 중심 교육과정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발굴에 노력하고 이 교육과정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공유학교 연계 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시흥교육지원청은 5월 12일 소래중학교에서 "시흥의 내일을 키우는 선생님,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육활동 보호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 개소한 경기시흥교권보호지원센터 활동의 일환인 지역 연계 교육활동 보호 현장 공감 프로그램으로, 교원의 교육권 보장과 학생의 학습권 증진이라는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에는 시흥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소래중학교 학생자치회,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캠페인의 의의는 시흥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현장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응원과 격려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다. 이번 1차 캠페인은 교육활동 보호를 주제로 진행되며, 향후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사가 열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현장 교원들의 심리적 안정감 향상과 전문성 발휘를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중부시사신문) 시흥시 연꽃테마파크가 5월의 문턱을 넘어서며 수선화의 노란빛과 초록빛 잎사귀로 물든 가운데, 두꺼비 올챙이들이 활기차게 자라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연꽃테마파크는 자연이 주는 작은 기적들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연꽃테마파크 내 웅덩이와 연 재배지에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부화가 시작된 두꺼비알이 이제 뒷다리가 돋아난 올챙이로 성장해 물 밖으로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생명 탄생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자연의 신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챙이는 앞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들어가면 아기두꺼비가 되어 주변 산으로 이동한다. 5월이 지나면 물가에서 이들을 보기 어려워지므로, 지금이 관찰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생태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자연과의 연결 고리를 되찾게 해준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주말, ‘두껍아 두껍아, 놀자’는 마음으로 연꽃테마파크를 찾아 두꺼비 올챙이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