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발맞춰 ‘도시재생추진단’을 구성하고 병점, 화산, 송산, 남양, 우정, 발안 등 구도심 활성화 전략 찾기에 나섰다. 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도시재생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책 및 추진방향, 추진단의 역할, 뉴딜사업 신규 발굴,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도시재생추진단은 황성태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정책과가 총괄 운영을 맡아 사회적공동체과,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주택과 등 10여개 부서가 협업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에 올 연말까지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동열 도시주택국장은 “노후 주택정비, 도시기능 재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적극 발굴해 시너지 효과도 얻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2년까지 5년간 전국 500개소에 총 50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12일 손수청옥된장 교육장에서 학교급식 영양(교)사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담그기’교육을 실시했다. 동화초, 한백중학교 등 20개교 영양(교)사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메주를 가지고 장 담그는 법과 전통장을 이용한 급식 레시피 조리법 등을 배웠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95개교 영양(교)사 195명을 대상으로 ‘장 담그기’를 운영한다. 이응구 농정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이 진행된 손수청옥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및 학교급식에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납품 중인 관내 가공품업체로 특히 된장과 고추장은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전통식품 인증을 받으며 전통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으로 활약 중이다.
화성시동부출장소가 12일 병점역 인근에서 봄맞이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청소에는 동부출장소, 진안동, 병점1동 직원들과 동부지역발전위원회 등 110여명이 참여해 무단 방치 생활쓰레기와 폐가구 등 4톤을 수거했다. 또한 최근 폐플라스틱 미 수거 사태에 협조를 구하고자 출근길 시민들에게 쓰레기 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노면청소차량을 투입해 도심 외곽 도로변에 쌓인 토사를 제거했다. 박언수 동부출장소장은 “정기적으로 취약지역 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도시 관리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예비비 38억원을 확보하고 폐플라스틱 직접 수거를 추진 중이다.
화성시가 오는 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서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희생자 추모제를 연다.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은 비폭력 운동이었던 3.1 만세운동이 일본 순사 처단 등 격렬한 저항으로 바뀌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화성 제암리와 고주리 주민들을 일본군이 무참히 집단 학살한 사건이다. 특히 우리 민족의 강한 독립의지와 일본군의 무자비한 만행이 이 사건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대내·외적으로 독립운동이 불붙은 계기가 됐다. ‘제암리의 봄’이란 주제로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추모제는 3.1운동 99주년을 맞아 일제의 만행을 잊지 않고 일본의 진정한 사과 요구와 세계평화를 기원할 계획이다. 추모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평화의 모래시계 세레머니’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직접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이름이 적힌 평화의 고무신을 모래시계에 안치하는 방식으로 평화를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낼 계획이다. 지난해 시가 가입한 세계평화 연대 ‘메모리 오브 시티’의장도시인 프랑스 던케르크의 파스칼 르키앙 부시장과 제암리와 같은 학살의 역사를 가진 체코 리디체시의 베로니카 케넬로바 시장이 초청돼 ‘평화의 모래시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구리 남양주 테크노밸리(이하 TV)가 경기북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부족, 저성장, 균형발전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해결방안이라며 성공을 기원했다. 남경필 지사는 12일 오후 구리시청에서 열린 구리남양주TV 조성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구리와 남양주가 신소재와 디자인이 융합된 친환경 산업응용기술 개발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또 “구리남양주 TV는 1만2천명 이상의 직접고용효과와 연간 6천4백억원 이상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예상되는 개발 사업”이라며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지역의 산업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거점단지로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백경현 구리시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기업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구리남양주TV는 현재 사업화 방안 및 타당성 용역이 추진 중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서울대학교 이영성 교수가 관련 사업 성공사례와 특화 및 발전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염동식(바른미래당 평택시3) 부의장은 12일 평택시 길음양수장에서 열린 2018년 풍년기원 통수식에 참석해 이 자리에 함께한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을 비롯한 여러 농업관련 단체장들을 격려했다. 염동식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환경오염으로 기상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 심각한 가뭄이 우리 앞에 닥쳐올지 모른다” 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물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용인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한 시 인구정책위원회가 1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 인구정책위는 김수완 강남대 교수를 비롯한 출산·보육·고령화·일자리 등의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 양진철 제1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의 인구정책 관련 안건들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 첫 회의에 앞서 정찬민 용인시장은 시장실에서 새로 선임된 인구정책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시장은 “지금이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해 출산·보육 분야는 물론 주거·일자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용인형 인구정책을 수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위원회가 용인시의 현실을 감안한 바람직한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주요 안건인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신규 중점사업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청년채용장려금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정책 지원 확대와, 출산 축하용품 지원,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용인시는 금연구역 정착과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을 점검하는 금연지도원 15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 금연지도원은 지난 2015년부터 9명이 활동했으나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계 10m이내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6명을 확충한 것이다. 보건 및 금연사업 경험이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금연지도원들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처인‧기흥‧수지 등 구별로 월6~10회에 걸쳐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구역 내 흡연행위를 감시하는 활동을 한다. 특히 흡연자가 많은 야간에 음식점과 PC방, 당구장을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금연 조치를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신고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등 단속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조기 정착과 시민의 금연 실천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연도시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정한 공공청사, 학교, 의료기관 등을 비롯해 ‘용인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서 정한
용인시가 역북2지구 개발사업 등 관내 5개 개발사업 대상지와 민원지역 797가구를 하수처리구역에 편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개발사업지에선 자체적으로 하수처리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용인시가 지난달 23일자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수처리구역 추가 편입을 주 내용으로 담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안’을 승인 받은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용인처리구역 내 역북2‧3지구개발와 고림‧진덕지구개발사업지, 기흥처리구역내 영덕1공원 공동주택건설대상지, 남사처리구역내 통삼산업단지 부지 등이다. 또 소규모 하수도처리구역 중 수변구역과 특별대책구역에 위치해 불편 민원을 제기한 797가구도 하수처리구역에 편입했다. 반면 당초 용인하수처리구역 내 위치했던 용인테크노밸리는 지난 2016년 12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하수처리장을 자체적으로 설치키로 해 구역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전체 하수처리구역은 당초 97.05㎢에서 0.04㎢로 줄여 97.01㎢로 조정했다.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0.13㎢가 줄고 소규모 하수처리구역에서 0.09㎢가 늘어난 것
평택시는 지난 11일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의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치매 지지활동자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치매환자의 존엄성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치매환자가족 옹호 및 지지 활동자(치매 파트너) 양성을 위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이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 치매극복 걷기대회 행사 등 참여 △자원봉사 활동하기 등으로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치매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 가능하므로 다 같이 참여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