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흥구 구갈동 라신빌라를 비롯한 42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단지(2507세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5월2일부터 150일간 진행한다. 법적 의무점검 대상이 아닌데다 관리주체도 없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관내 59개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가운데 42개단지이다.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을 받는 16층 이상 4곳, 관리주체의 주기적 점검으로 관리상태가 양호한 12곳, 전 세대 동일인 소유 1곳 등은 제외됐다. 현행 주택법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이 연2회 정기점검과 함께 건축물 안전등급에 따라 2~6년에 1회 이상 정밀점검이나 정밀안전진단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 점검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대부분 관리주체가 없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에 시는 이들 공동주택에 대해 3년마다 안전점검을 한다는 방침을 세워 지난 2016년에 이어 이번에 2억3600만원의 예산으로 점검에 나선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말 한국시설안전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일 조도연 교육정책국장과 교육급식 담당자들이 성남 운중고를 방문해 학생자치회‘교육급식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담당자들은 성남 운중고 학생회장‧부회장, 학생회 교육급식부원 5명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급식운영 참여 과정에서 학생들이 느낀 소감과 여러 생각을 들었다. 학생자치회‘교육급식부’는 교육급식 전반에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정책이다. 2016년‘학생 1000인 원탁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사항으로 2017년부터 단위학교별 학생자치회 운영 규정에 따라 자율 운영되고 있다. 2018년에는 819개 학교가 운영했다. 학교별 교육급식부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식단을 공모해 의견을 수렴하기도 하고, 교육급식 운영 홍보에 참여하는가 하면, 잔반 줄이기 캠페인에 나서는 등 참여활동 내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소통의 시간에 운중고 학생회 오현서 회장은“학교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급식도 희망식단을 조사해 메뉴에 반영하고 각종 의견을 수렴해 주어 감사한 마음으로 매일 점심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은 2일 역북동 소재 그린팜마트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과자선물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선물세트는 역삼동 관내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둥 어린이가 있는 저소득층 15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트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들이 가정 형편에 관계없이 무럭무럭 자라서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 마트에서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줘 감사하다”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배려의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성장한 국가대표 해양레저 축제 ‘2019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9일 개막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항해를 시작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온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는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킨텍스, 코트라, 워트웨이플러스(아라마리나), 한국마리나협회가 주관사로 참여한 가운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 32,157㎡, 김포 아라마리나 해상전시장 25,400㎡ 등 총 57,557㎡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능 강화 차원에서 산업용·공공납품용 ‘워크보트(Workboat)전’을 도입해 작업선, 순시선, 소방선 등 다양한 업무용 중소형 선박을 선보이며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국산 레저보트를 집중 선보이는 ‘한국보트 특별관’을 신설해 약 50척의 국산 명품 보트를 만나볼 수 있다. 해양레저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안전체험, 보트트레일러 챌린지, Fun보트 체험, 카약/보트 체험, 스탠드 업 패들 체험,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사랑과 선행과 손잡고 도시락 배달 사업을 편다. 성남시는 5월 3일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 및 안부 확인 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사랑과선행은 오는 5월 8일부터 6개월간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246명 집에 도시락을 배달한다. 평일(주 5회)에 하루 한 끼의 영양 밸런스식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돼 준다. 배달 도시락은 모두 1만5252개 분량이며, 한 끼에 6500원씩 모두 1억여 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거동이 불편해 무료급식 경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봉사단체의 반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찾아 추천한다. ㈜사랑과선행은 고령자 맞춤형 식단을 만드는 기업이다. 2011년 설립해 분당구 야탑동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에 입주했다. 성남시가 인증하는 고용우수기업으로 2017년 선정된 적이 있고, 지난해에는 노인보건복지사업 및 장기요양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가평군이 그동안 읍면 주관으로 실시해오던 꽃길조성사업을 올해부터는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1단체 1꽃길 1꽃동산 가꾸기 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군 농업인단체협의회도 적극 동참했다. 3일 군에 따르면 농단협 회원 100여명은 지난달부터 캠핑, 축제, 재즈의 섬으로 널리 알려진 자라섬 남도에서 50,000㎡ 규모의 꽃테마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20,000㎡에 꽃양귀비와 30,000㎡에는 유채를 파종하고 주변 잡초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림으로써 남도 전체를 꽃섬으로 가꾸고 있다. 앞으로 회원들은 6월 하순 개화시기에 맞춰 제초작업 등을 2회정도 더 실시하고 오는 8월부터는 가을꽃인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을 식재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꽃동산 가꾸기 사업이 각급 기관‧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에서 마을특성을 살린 아름답고 다채로운 꽃길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자라섬 중도일원에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철쭉을 테마로한
가평군 지역에서 공수된 가평 돌이 최근 호주 멜버른 마리부농시 쿼리파크에 세워진 6.25전쟁 참전기념비에 사용됨으로써 양국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호주군이 가장 치열하게 벌인 가평전투를 기념하고 참전용사에 가평의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에도 애착과 의미를 부여하고자 참전비 건립에 가평 석을 지원했다. 가평 석 지원은 호주 수도캔버라 전쟁기념관, 시드니 무어파크, 퀸즈랜드주 골드코스트 캐스케이드 공원, 호주 타스메니아 한국의 뜰 등에 이어 5번째다. 호주 멜번 참전비에는 헌화대용 가평 돌 1개와 벽돌크기의 바닥석 530개가 들어갔다. 총 중량이 11,000kg에 달하며 지난해 7월말 호주 멜번 한국총영사관으로 전달돼 기념비 제작에 사용됐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에 현지 초청으로 참석한 김성기 군수는 “이제 참전용사의 평균 연세가 87세인만큼 더 늦기 전에 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것이 우리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가평 석으로 만든 기념비는 한국전에서 희생한 호주군에 대한 국가보훈뿐만 아니라 가평을 홍보하고 군민의 명예심과 자긍심을 높이며 혈맹으로 맺어진 양국 국민들을 잇는 가교구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대표 구희현)는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과 영양을 위해 학교급식이 제대로 이루어도록 토론회, 공청회, 포럼을 여러 차례 개최하였으며, 광역친환경급식센터, 친환경급식조례 제정 촉구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019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 전면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것을 열렬히 환영하며, 학교급식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가 경기도민 10만 서명 운동에 돌입하는 것은 그동안 끊임없이 요구한 고교친환경무상급식 실시와 식품비 운영(인건)비 분리 문제를 조속히 결단하고, 고교 무상급식 시행에 앞서 매년 되풀이 되는 급식 질 저하를 막고 제도적,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천명하게 함입니다.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는 예하 산하단체 및 학생, 학부모, 교사, 급식 종사자 및 시민문화교육환경단체가 총 결의하고 10만 서명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으로 급식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나아가 청소년기 학교 급식 문제를 이번에 제대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는 또한 학교급식문제를 해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2일 오후 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복정동에 위치한 가족캠핑숲을 방문해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야영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밀폐된 텐트 안에서 전기 및 가스용품을 사용해 자칫 누전이나 가스폭발·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캠핑장 등 소화기 배치, 화재감지기 설치, ▲화재 예방·화재 시 대피시간 확보를 위한 방염 천막사용 지도 ▲전용 누전차단기 설치 ▲부주의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지도 ▲피난우선 대피 홍보 활동 ▲산불예방 현장지도 등을 당부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관계자분들은 야영장 내 소방시설을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안내하는 등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려 주시고 야영 시 항상 안전에 만전을 기울려 달라”고 전했다.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5월 11일(토)에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시리즈인 <2019 청소년 문화 충전소> 공연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시리즈’란 부제에 맞게 이번 공연은 발레리노 이원국의 해설이 있는 발레 <사랑의 세레나데>로 진행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쉽게 접하고,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에 출연하는 ‘이원국 발레단’은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키로프발레단과 루마니아발레단 등 국내외 최고의 발레단에서 20여 년 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2004년에 창단했으며, 순수 발레뿐만 아니라 발레와 타 장르의 접목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예술장르의 개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순수 예술 단체다. 이번 무대에서는 엄선한 클래식 발레 작품의 그랑 파드되(2인무)를 비롯하여 창작 발레 작품, 모던발레 등 발레 갈라 형식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발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의 상설 기획 공연으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5월 11일(토) 오후 5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