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3일 양평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서예교실‘묵향(墨香)으로 꾸는 꿈’이 개강했다. ‘묵향(墨香)으로 꾸는 꿈’은 서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학교 밖 청소년의 소통을 꾀한 프로그램이다.동적(動的)인 지원이 대다수인 학교 밖 청소년 문화지원 현실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적(靜的)인 인성교육을 기획,고학력 은퇴자가 많이 거주하는 양평군의 지역특색을 살린 재능기부 교육으로 지난4월‘2019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서예교실은 기 신청한 홈스쿨링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5월부터12월까지 주1회 한자 및 한글쓰기,고전 읽기 등으로 진행되며,재능기부는 지역 명사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양평군 우수학습동아리‘강상묵숙’(설립숙사 상산 신재석)에서 도맡아주었다.강상묵숙에서는 교육장소 제공 및 청소년들의 서예․인성 교육을 책임진다. 개강식에는 오흥모 평생교육과장,강상묵숙 담임교사 신재석,손무호,최희운 숙사 외 강상묵숙 회원들과 학교 밖 청소년,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교육과정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학교 안 청소년에 비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낮은 현실,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4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40여명과 함께 양평 쉬자파크로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참여 아동과 가족들은 푸른 숲,맑은 물이 있는 전국 최초의 산림문화이자 휴양단지인 쉬자파크에서 가족 단체 미션 및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가족소풍은 생활 및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하여 쉽게 가질 수 없는 가족 간의 여행기회를 제공하여 가족의 화합과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가족의 기능이 약화된 현대사회에서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드림스타트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라면과 119 성남소방서 단대119안전센터센터장 양광호 사람마다 견해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우리의 가장 간편한 기호식품은 ‘라면’이라고 생각한다.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76개를 먹는다고 하니 1주일에 한 번 이상은 라면을 먹는 셈이다. 또한 라면은 1960년대에 빈곤하던 시절에 도입된 것으로 암울했던 우리의 삶을 보여주었던 식품이다. 간편하기로 따지자면 김밥이나 토스트, 햄버거 등도 있겠지만 국이나 찌개를 좋아하는 우리의 입맛에는 라면을 따라올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라면은 조리법이 매우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국물과 면발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은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과거와 달리 사람들이 라면을 먹는 이유 또한 다양해졌다. 국이나 반찬거리가 마땅치 않아서, 또는 그냥 좋아서, 시간이 없어서 등등 많은 사연이 등장한다. 초기에는 가난한 자들을 위한 식품이었지만, 현재는 부자든 빈자든 가리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이 되었다. 연중무휴로 밤과 낮 구분 없이 근무를 하여야 하는 119 소방대원에게 있어서 라면은 좀 더 색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각종 현장에서 장시간 활동을 하다보면 식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 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이에 대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감시사업’에 착수해 2달간 해수 38건, 갯벌 33건에 대해 검사한 결과, 지난달 29일 올해 처음으로 서해안지역 해수 3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가량 늦은 것으로 지난해는 4월 24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검출된 바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서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온도가 상승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결핍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치사율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감염병 중에서도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감염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면서 “어패류는 85℃ 이상으로 익혀먹고 피부 상처가 있을 경우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종합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4일 동안 약 10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는 500개 기업 1,100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왕좌왕 하다보면 제대로 즐길 수가 없다. 경기도가 방문객 편의를 위해 개막을 이틀 앞둔 7일 상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먼저 글로벌 게임사의 다양한 게임신작을 만날 수 있다. ‘소니’ 부스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플레이스테이션4 가상현실(PS VR) 타이틀 총 18종을 30대 이상 준비된 시연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는 발매예정인 알피지(RPG) 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의 프로듀서 후타미 요스케를 초청해 좌담회를 진행하고 세가(SEGA)는 발매 예정인 ‘팀 소닉 레이싱’, ‘용과 같이5 : 꿈을 이루는 자’를 미리 공개한다. 우리나라 대표 아케이드 게임사인 ‘유니아나’는 ‘댄스러쉬 스타덤’, ‘스페이스 볼링’, ‘이니셜 디(D) 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 등 다양한 신작 아케이드 게임을 출품할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부동의 1위(전체 화장품 수출액의 39%) 중국 시장을 확실히 다지기 위한 ‘K-뷰티엑스포 상하이 2019(K-BEAUTY EXPO SHANGHAI)'가 6일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경제의 심장이자, 중국 내 한국 화장품 수입률이 가장 높은 상하이의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 업체 33개사 52부스를 포함한 국내 유망 뷰티기업 63개사 86개 부스가 참여해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바디케어, 네일, 화장품용기, 미용기기, 미용의료 및 이너뷰티 등을 선보이며 ‘All About k-Beauty’ 의 슬로건을 중국 대륙에 심고 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중화권 최대 미용박람회인 ‘중국 상하이 미용전(CIBE)’과 공동 개최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8년 7월부로 중국 정부가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화장품 해외 직구 관련 수입심사 및 등록 절차 폐지가 진행된 점을 감안, 도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모든 기업에게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중국 전
경기도가 구도심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래된 주택가나 상가밀집지역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새경기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부천과 구리 등 20개 시군 28개 사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사업 공모에 참여한 25개 시군 54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 종합검토 등 세 차례에 걸쳐 심사를 실시하고 이날 최종 대상사업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경기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이재명 지사가 고질적인 구도심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오래된 주택을 구입해 주차장으로 조성하거나, 종교시설이나 상가 밀집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관련 시설비를 도비로 지원한다. 도는 형태에 따라 ‘자투리’, ‘공유’, ‘공영’ 등 3가지로 나눠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지난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대규모 택지를 구입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것 보다는 주택가 뒷골목 노후주택을 매입해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수요는 줄이고 주차면 수를 늘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자투리주차장’은 시군이 구도심 지역 노후주택을 매입하면, 도가 이를 소규모 주차장으로 활용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등 725곳을 찾아가 실내 공기질을 무료 측정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어린이,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환경성 질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뤄지는 행정 서비스다. 대상 시설은 관련 법상 실내 공기질 측정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시설들이다. 지역 내 보육시설 240곳, 지역아동센터 53곳, 노인시설 388곳, 장애인시설 44곳이 해당한다. 관계 공무원 2명이 미세먼지 측정기와 실내공기질 복합측정기 등으로 각 시설의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 5개 항목을 측정한다. 미세먼지 농도(기준치 100㎍/㎥ 이하), 포름알데하이드(100㎍/㎥ 이하), 이산화탄소(900ppm 이하), 일산화탄소(9ppm 이하), 총휘발성유기화합물(기준치 400㎍/㎥ 이하) 등 각 항목 측정 결과에 따라 시설별 특성에 맞는 환기법, 내부 청소법 등 공기질 개선 방법을 컨설팅한다. 실내공기질 관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공기질을 재측정하고 지속 관리해 호흡기나 환경성 질환에 민감한 이들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한 분 한 분 카네이션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5월 8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47회 성남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여러 가지 사정으로 어버이날을 아들·딸과 함께하지 못하는 어르신 600명을 초청해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재롱잔치를 벌인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유가 ‘왕벌의 비행’ 등을 연주하고, 초청 가수 주미가 ‘그대를 사랑해요’ ‘트로트 메들리’를 불러 가요무대를 연출한다. GBL경기벨리댄스지도자협회의 어린이 6명은 배꼽춤을 선보여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꽃 타령’, ‘아리랑’을 합창한다.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자녀 대신 카네이션도 달아드린다. 성남시는 효행자(6명), 장한어버이(3명), 노인복지 기여자(14명) 등 모두 23명에 표창패를 수여해 격려한다. 노인복지 시설별 어버이날 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5월 2~8일 수정구 내 경로당 어르신들 1000여 명을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한다. 판교노인종합복지관은 5월 7~8일 3층 강당과 로비에서 문화 공연을 겸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에 유채꽃밭이 4200㎡ 규모로 펼쳐져 장관이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역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중순 50㎏ 규모 유채꽃 씨앗을 뿌려 탄천에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활짝 핀 유채꽃은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유채꽃밭에 포토존 4개소를 만들어 시민들이 이곳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가도록 했다. 유채꽃은 5월 7일을 기점으로 열흘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곳엔 2만7600㎡ 규모 습지생태원이 자리해 도심 속 자연의 맛을 더해주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이곳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