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는 김철환의원(국민의 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산불・안전사고 방지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이 13일 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산불방지대책 및 실태조사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여 산불 예방에 관한 천안시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개정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연도별 산불방지 대책 수립 ▲실태조사 ▲화재진화 및 예방에 있어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철환 의원은 “천안시의 경우 산림면적이 전체의 48%에 해당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기준 천안시 산불 발생건수는 전국 3위에 해당된다”고 하면서 “산불의 경우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고 지형적으로 조기 진화가 어려운만큼 산불예방과 조기 진화가 매우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이번 조례의 개정을 통해 그동안 진화 중심에서 감시활동을 통한 예방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하여 대형 산불화재로부터 천안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는 권오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천안시 건설사업장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025년 6월 13일 제280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보도 점용 공사로 인해 보행 공간이 축소되거나 우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시민의 보행권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특히 도심지역의 교통약자 보호와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조례에는 천안시가 발주하는 보도 점용 공사 현장에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고, 이들의 자격 요건, 교육 과정, 임무, 복장 및 장비 기준 등을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임시보행로 안내 및 시민 불편사항 접수 등의 역할을 제도화하고, 예외 적용 조건도 함께 명시해 현장 운영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조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그동안은 시행을 위한 하위 규칙 제정 및 현장 점검 체계 마련이 병행될 예정이다. 대표 발의자인 권오중 의원은 “도심 공사 현장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라며, “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13일 고운동 행복누림터에서 ‘2025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희망여름나기 꾸러미를 제작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나눔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기부 실천 캠페인으로,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착한가게 888호 영마트 세종점과 착한가정 335호 배병국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착한펫 9호 반려견 달이가 캠페인에 신규로 참가하면서 지역사랑의 기쁨을 나눴다. 특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출범식에서 올해 상반기 기탁된 시민 성금 1억 5,000만 원으로 희망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세종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 제작한 꾸러미는 선풍기와 여름이불, 베개,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폭염 대비를 위해 저소득층 6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출범식과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의 따뜻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도시민‧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업기계임대사업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 4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임대사업의 체계와 이용방법, 농업기계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의 선진농업기계임대 운영 모델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업기계 활용 환경을 조성해 초기에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지난 13일‘제6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시설이나 병원이 아닌 기존의 거주지에서, 개인의 욕구에 맞는 보건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에는 13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보건소 관계자, 31개 읍면동 담당자 등이 참석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신청자 38명을 대상으로 총 115건의 서비스 연계를 결정했다. 또 이날 회의에는 올해 기술지원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운영 지자체로 선정된 태안군 관계자 3명이 참석해 운영 방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허윤갑 노인복지과장은 “살던 곳에서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빈틈없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천안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타의 모범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가 인구 70만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천안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 70만 달성 기념식’을 열고 인구 100만 명의 미래 도시 천안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기념식은 70만 번째 전입 시민과 70만 돌파 후 첫 출생아 대상 축하메시지 전달, 2025 천안시 인구비전 제시, 70만 돌파 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70만 번째 시민’인 세종시에서 전입해 온 부부와 ‘70만 돌파 후 첫 출생아’ 가족에게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김석필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인구 70만 명 돌파를 기념하며 미래 비전을 컴퓨터그래픽과 연계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천안시는 기념식에서 주요 인구정책과 2035 인구구조 비전을 제시했다. 천안시의 총인구는 지난 5월 14일 기준 70만 29명으로, 50만 이상 대도시 중 6번째로 인구 70만 명을 달성했다. 시는 인구 증가 요인으로 우수한 교통망, 산단 조성 등 양질의 일자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3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사단 심화연수’를 시행하고, 예방교육 전문가를 활용한 학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사단은 현직 교사 169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과 관련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된 법령, 침해 유형, 예방 수칙 등을 소개하고, 실천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사단과 교육지원청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사례 중심으로 평택대학교 차명호 교수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운영의 실제’와 노성중학교 최재석 교사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사례 나눔’ 강의가 진행됐다. 송명숙 교원인사과장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강사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한 피해가 사라지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3일,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1형 당뇨병 학생 학부모 다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다모임은 1형 당뇨병을 앓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건강관리 과정에서의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다모임은 오승주박사예술치료심리센터 오승주 박사의‘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부모의 지혜’강의를 시작으로 학교급별 소통과 정보 나눔 후에 1형 당뇨병 학생 지원정책 안내로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신이 겪는 정서적 부담을 되돌아보고, 심리적 회복과 지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교급별 소통 시간에서는 자녀의 학교생활 경험, 건강관리 방식, 교직원과의 소통 현황 등을 공유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활발히 논의했다. 이날 모아들인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정책 보완과 현장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현재 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2025년 당뇨 학생 보호대책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1형 당뇨병 학생 의료비 지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3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제9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 인권 보호·학대 예방 등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도·시군 관계자와 관련 기관·단체,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실천 공모전 시상 △세미나 등 순으로 진행했다.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공서 등에서 릴레이 캠페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북부권과 남부권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이어 서부권을 담당할 전문기관 추가 설치를 위한 내년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존엄하게 보호받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본원 교육관에서 청각·언어장애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수어를 활용한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물별 병해충 관리법과 친환경 방제 요령 등 실용 중심의 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해당 분야 전문 강사가 참여해 핵심 재배기술을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수어 통역과 시각 자료를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각·언어장애 농업인을 위한 이번 교육이 영농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