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마량포구 역사·문화 축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전익현)은 20일 서천 성경전래지기념관에서 제4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5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마량포구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며 축제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는 전익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배재대학교 김주호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마량포구 축제의 방향성과 핵심 프로그램, 국내외 유사 사례 분석, 지역 관광 및 경제 연계 전략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축제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방안,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연구모임의 향후 역할과 정책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어졌다. 전익현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술 발표가 아닌, 마량포구를 지역의 대표 문화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최종보고회 이후에도 실질적인 축제 추진과 정책 연계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고위험 임산부 유산(사산)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정병인)’은 20일 충남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홍성의료원 관계자,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원, 공무원 등 임산부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 논의를 위해 민·관 분야의 전문 인력이 참석했다. 최종 보고는 충남사회서비스원 김평화 박사가 맡아 고위험 산모들의 유산과 사산 이후의 건강 및 심리상태, 그리고 이후 임신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고위험 임산부 정책적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연구모임은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 마련 과정에 적극 반영해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제도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정병인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고위험 임산부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충남도가 마련해야 할 지원 체계를 명확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제시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천안도시농부학교 9기 졸업식을 열고 100명의 도시농부를 배출했다. 천안도시농부학교 9기 교육생 100명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개인 텃밭을 통해 씨앗과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전문적인 도시농업 기술을 익혔다. 이날 열린 졸업식에서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교육생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센터는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생산 기회와 농업의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원주 천안도시농부학교 자치위원회장은 “올해 날씨로 인해 환경조건이 좋지 않았지만 강사님들의 도움과 교육생분들의 정성 덕분에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9년째 이어오고 있는 천안의 대표적인 도시농업 프로그램인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고마움과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대형공사의 품질과 안전 강화를 위해 시민이 직접 공사현장을 살피는 ‘제1기 천안시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을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토목·건축·전기분야 등 외부 전문가 20명을 위촉했다. 건설공사 시민감리단은 30억 원 이상의 대형공사의 품질 향상과 공정성 안전강화를 위해 천안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리 단원이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공정·품질·시공·안전관리 등에 대한 점검과 기술 지도, 설계도서 및 시공계획의 적정성 검토 등 감리 활동을 하게 된다. 건설공사 부실방지 및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설계변경이나 공기 연장 등의 시민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제1기 천안시 시민감리단은 향후 천안시가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초석이 될 것” 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점검을 통해 천안시 건설공사의 품질과 투명성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20일 재난 대응인력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마음가득 힐링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천안서북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트라우마 및 회복 관련 OX 퀴즈 참여 ▲즉석사진 촬영 ▲심리지원 꾸러미 제공 등을 진행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잦은 재난 발생으로 대응인력의 심리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소진 예방을 위한 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마음건강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기관 연계, 회복지원 프로그램 등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가 20일 올해보다 600억 원(2.5%) 늘어난 2조 4,90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 1,470억 원, 특별회계 3,430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수입 6,125억 원, 세외수입 1,020억 원, 지방교부세 3,480억 원, 조정교부금 1,170억 원, 국도비보조금 8,708억 원 등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경제 회복, 성장동력 확보, 혁신성장, 촘촘한 맞춤돌봄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전략적 재정 운용과 민생 복지, 지역 자생력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144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35억 원),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창출(24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13억 원)을 편성했다. 첨단산업도시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R·D집적지구 토지매입비(250억 원),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135억 원), 투자촉진보조금(84억 원), 핵심소재부품 기반구축 신성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올해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지난 19일부터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단은 충남도 및 서산시 누리집, 위택스 등에 공개됐다. 공개 정보는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또는 업종,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 대표 세목 또는 종류 납부 기한 및 체납 요지 등이다. 공개 대상자는 총 4명으로, 체납 기간이 올해 1월 1일 기준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다. 명단이 공개된 대상자의 체납액은 약 1억 4천만 원으로, 시는 공개 결정 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또한, 공개 전 체납자를 대상으로 공개 사실을 사전에 안내한 후 6개월 이상의 소명 기회를 부여했다. 명단 공개 전까지 체납액의 절반 이상을 납부하거나, 납부로 인해 체납액이 1천만 원 미만이 된 경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이의신청, 심판청구 등 불복 청구가 진행 중인 경우도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종길 서산시 징수과장은 “명단 공개뿐만
(중부시사신문) 이완섭 서산시장이 20일 해미중학교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세상의 중심은 나 자신이다’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조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 시장은 “작은 눈덩이가 굴러가 큰 눈사람이 되듯, 작은 꿈이라도 품고 키워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믿고 가능성에 한계를 두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이 빠지기 쉬운 ‘습관의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상 속 작은 변화를 만드는 행동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과 함께 어떤 어려움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특히, 사회에서 중요하게 여겨질 자세로 ‘5S5품’을 소개했다. 5S는 친절(Smile), 간편(Simple), 유연(soft), 신속(Speed), 깔끔(Smart)을, 5품은 두품(창의), 입품(칭찬), 심품(감성), 손품(소통), 발품(현장)을 뜻한다. 특강이 마무리된 후에는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중부시사신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11월 19일, 청소년상담지도자‘해마음’20명을 대상으로 소진예방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소진예방 체험활동은 1년간의 활동을 함께 해온 청소년상담지도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체험활동을 통한 정서 이완 및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맑은샘제과제빵아트학원에서 진행됐다.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겪는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상담지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따뜻한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완성된 디저트를 맛보며 청소년상담지도자들은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을 위해 애쓰시는 청소년상담지도자 선생님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을 느끼며 다시 힘낼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상담지도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소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최창용)이 서산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조손가정으로 생활하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것으로, 기존의 회색빛 컨테이너 주택을 아늑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시켰다. 세면대조차 없던 시멘트 바닥의 욕실은 아파트 수준의 깔끔한 화장실로 변신했고, 산비탈에 위치해 위험했던 경사로에는 자갈을 깔아 안전한 진입로와 마당이 조성됐다. 아이에게는 따뜻하고 예쁜 방이, 할머니에게는 새 싱크대와 실용적인 주방이 마련되어 두 사람 모두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할머니는 “이웃들이 집들이하래요”라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1월 15일에는 완공을 기념하는 현판식도 열려, 지역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서산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직접 노력봉사로 참여하며 공사가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회원들은 전문성과 정성을 더해 단순한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