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청양군 대치면 구기자 재배 농가에서 신품종 ‘화보’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현장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구기자 재배 농업인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화보’의 생육 특성, 수량성, 기계수확 적응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우량계통 품평회도 함께 진행돼 참석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신품종 ‘화보’는 4배체 자가화합성 품종으로, 수분수가 없어도 수정이 가능해 여름철 시설재배에 특히 적합하다. 열매는 장타원형으로 모양이 균일하고 색도가 뛰어나며, 착과수가 많아 수량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열매가 단단하고 탈과성이 좋아 진동형 기계수확에 적합하며, 수확 과정에서 과병(열매꼭지)이 쉽게 분리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재배에 참여한 청양군 최덕수 농업인은 “화보는 생육이 왕성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계화에도 잘 적응해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 구기자연구소 육종팀장은 “화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을 활용한 정신건강전문요원 심리회복 지원에 나섰다. 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예산군 신암면 치유농업센터에서 정신건강전문요원 20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담당하는 전문요원의 직무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표준 프로그램인 ‘마음챙김 기반 치유프로그램 1단계(그라운딩 하기)’를 제공했다. 교육은 박영주·안지현 치유농업사의 지도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자연 속 걷기 △호흡 명상 △향기 식물 심기 등 오감을 활용한 감각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 경험을 했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수련기관에서 1년 이상 과정을 이수한 정신건강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최일선에서 돌보는 핵심 인력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동시에 치유농업을 활용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연계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증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1일 천안 단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5주년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안녕한 마음으로의 행복한 이음 : 15년의 여정과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도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정신건강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5주년 기념식, 특별강연, 성과 보고 학술제 등의 순으로 진행,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난 15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정신건강의 방향을 모색했다. 기념식에서는 15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등을 가졌다. 이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성과 및 계획 발표에서는 이정재 센터장이 지난 15년 간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며,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 후 특별강연에서는 김재진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최신 정신건강 서비스와 도민 참여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성과 보고 학술제에서는 정신건강통합관리시스템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오늘(21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강성기 위원장을 비롯해 정선희 부위원장, 복아영 의원, 김철환 의원, 이지원 의원, 배성민 의원, 김길자 의원이 함께했다. 현장방문은 ▲업사이클센터 ▲치의학연구센터 예정지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업사이클센터를 찾아 자원순환 산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친환경 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치의학연구센터 예정지에서는 부지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센터가 지역 첨단의료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를 찾아 스마트 제조기술과 융합산업의 연구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기술 지원 강화와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강성기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천안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삶과 연결된 현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만)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0월 20일, 주요 복지 및 체육시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종만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갑 부위원장, 엄소영 의원, 류제국 부의장, 유영진 의원, 장혁 의원이 함께했으며, 장애인 복지 향상과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관내 주요 시설 5개소를 찾았다. 위원들은 ▲장애인부모회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광덕게이트볼장 ▲풍서천파크골프장 ▲불당·백석동게이트볼장 등을 방문하여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애인부모회에서는 단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과 가족지원센터 이용 편의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뇌병변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의 대기자 증가 현황과 이에 따른 증·개축 공사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 진행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광덕게이트볼장에서는 지역 주민의 이용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방문한 풍서천파크골프장에서는 지난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통합 홈페이지 개편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한 29개의 홈페이지 메인 디자인 시안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착수보고회 이후 추진 중인 홈페이지 개편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자, 공주대학교·호서대학교 IT 관련 학과 교수인 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사업개요, 개편 진행 상황, 홈페이지 디자인 시안 선정 결과 및 시연, 향후 추진계획 등이 공유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디자인 시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전달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시안을 확정했다. 시가 지난달 3일부터 9일까지 시민 2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오프라인 홈페이지 디자인 시안 선호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2%(170명)가 ‘정보전달에 집중한 디자인’ 시안인 B안을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꼽았다. B안은 정보 구성을 찾기 쉽고 검색창이 중앙에 배치돼 시인성이 뛰어나
(중부시사신문) 당진시는 21일 당진시청 야외무대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라는 주제로 어린이집, 관내 학교, 기관‧단체‧기업체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우수 영상 상영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의상 리사이클 패션쇼 ▲탄소중립 마술쇼 ▲연극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주제로 진행하는 만큼 어린이 대표 탄소중립 실천 다짐 결의문 낭독, 탄소중립 마술쇼 및 연극 등 학생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폐현수막 낙서마당, 어린이놀이터, 포토존 등 체험 부스와 나눔장터, 텀블러 행사, 폐자원 수거 행사 등을 마련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으로 다가오면서, 미래세대가 살아갈 환경을 지키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야 하며, 당진시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써,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발굴해 탄소중립 도시로 도
(중부시사신문) 서산소방서은 현장부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부석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현장부서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민에게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방활동 여건을 파악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출동으로 밤낮없이 최전선을 지키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최장일 서장은 현장 활동 시 직원들의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으며 각 현장부서 청사를 확인하며 직원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복지 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출동대원이 안전해야 시민도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재난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활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보존 위주의 공유재산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운용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1일 도 문예회관에서 도 및 시군 공유재산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재산 합리적인 관리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폐천부지 등 공유재산 권한을 통합‧재조정하는 등 관리체계를 개편하고, 합리적인 운용을 위한 관리‧처분 방향과 제도 개선사항 발굴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발표 및 주요 안건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공유재산 매각사례로 본 관리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보령시의 농지 위 건축물 불법 점유·이용에 대한 현실적 관리 한계 및 양성화 방안 △태안군의 소규모 유휴재산 활용 방안 △도의 합리적인 대부 관리방안 및 관리체계 개선방향 등 4개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을 1인에게 10년 이상 장기 대부에 따른 개인 소유 인식‧독점화 현상 심화 부작용을 개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대부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도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업무·제도 개선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중앙부처에 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을 전국 지자체와 함께 논의하고 정의로운 탈석탄 전환을 위한 제도 마련을 촉구했다. 도는 21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4개 광역(충남·경남·강원·인천), 6개 기초(고성·사천·하동·당진·보령·태안) 지자체와 발전 4사(중부·서부·동서·남동발전)가 참석한 가운데,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통합안 마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석탄발전 전환협의체 논의에서 지자체를 주축으로 현장 중심의 의견을 모으자는 제안에 따라 추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14건의 특별법안을 중심으로 현장 실정에 부합하는 지원 방향과 지자체 공동 의견을 논의했다. 폐지지역 지정 기준, 지원 기금 신설 및 재정 특례, 고용 안정 및 협력업체 지원, 특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및 대체 산업 육성 등 지자체 공통 요구사항을 공유하고 실행할 수 있는 대안들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올해 말 태안화력 1호기 폐지를 시작으로 2038년까지 전국 61기 중 37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임을 설명하고 법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