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공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안보 강화와 방위 역량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최원철 시장을 의장으로 공주시의회,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공주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주요 현안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서는 ▲2025년 을지연습 추진계획 ▲‘공주시 통합방위 예규’ 일부 개정 계획 등이 보고됐으며, 특히 예규 개정에 따라 관련 기관 간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와 제3585부대 3대대, 공주경찰서는 각 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통합방위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반드시 지켜야 할 책무”라고 강조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촉식 및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기존 위원회의 임기 만료와 위원 변경으로 위원회를 재구성함에 따라 열렸다. 부여군 생활보장위원회는 위원장인 군수를 포함해 위촉직인 공익대표, 사회복지전문가 5명과 관계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 시행계획, 연간조사계획, 자활지원과 저소득층 및 수급자의 권리구제와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심의회 안건으로는 부양을 거부하거나 기피 하는 경우 등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여부, 취약계층 우선 보장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여부 등이 심의됐다. 위원들은 부여군 저소득층 보장 확대 등을 위한 여러 의견을 모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생활보장위원회 운영을 통해 부정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되, 부여군에 소외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보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생활보장위원회는 매월 1회 심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실태와 주민 욕구에 맞는
(중부시사신문) 부여군 은산면에서는 지난 24일 은산면 홍산리에 위치한 전몰호국용사 충혼비 공원에서 제75주년 6·25전쟁 전몰 호국용사 추모제를 경건한 분위기 속에 거행했다. 추모제는 참전 유공자 다수가 고령임을 감안하여, 은산면 번영회 주관 아래 매년 정기적으로 엄숙히 시행되고 있다. 이번 추모제는 6·25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와 유족,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전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은산면 전몰호국용사 추모비는 지난 1992년에 건립되어, 6·25전쟁 당시 순국한 전몰자 47위와 참전 유공자 161위가 비각 되어 있다. 임병만 은산면번영회장은 “6·25전쟁의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고,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참전 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숭고한 희생에 대한 보답의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추모제는 전후 세대에게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자유와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로,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다시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지난 24일, 아침 등교 시간 부여중학교와 부여여자중학교 정⋅후문 앞에서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2025 부여군 나눔문화 확산 공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 △사)부여군모범운전자회 △선화로타리클럽 △백제미소로타리클럽 △부여군학부모회장단협의회 △엄마순찰대부여군연합회등 총 6개 자원봉사단체에서 106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로 추진됐다. 특히, 각 학교의 학생들 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캠페인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소년, 주민, 자원봉사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캠페인을 부여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회성 참여를 넘어, 군민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통합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센터 관계자는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2025년 부여군 향토기업으로 ㈜대오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향토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위해, 관내에서 20년 이상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 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3일 향토기업육성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인 운영기간, 일자리창출 기여도, 사회공헌도 등과 대면심사인 기업성장 가능성, 기업환경, 지역 간 상생협력 등 항목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가 이루어졌다. 선정된 기업에는 향토기업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사업장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군의 각종 기업지원 시책 우선 적용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 제도 시행 첫해에 ㈜대명철강을 1호 향토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대오를 두 번째 향토기업으로 선정해 지역 기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장기간 성실히 기업을 운영해온 향토기업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중부시사신문) 부여군과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하계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 부여군 일원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총 8차례 진행된다. 이번 연수단은 세계 각국에서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 청년·청소년 및 국내 청소년 등 1,00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백제 고도 부여군을 방문해 사비 백제시대의 역사와 찬란하게 꽃피운 문화를 직접 체험한다. 연수 일정은 청소년을 위한 2박 3일 프로그램(6회)과 청년을 위한 당일 프로그램(2회)로 구성된다. 궁남지,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 대표 역사문화 명소 탐방과 더불어 123사비공예마을에서 마련된 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백제 문화유산을 활용한 그립톡, 에코백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부여군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차세대 동포들이 백제 역사를 탐구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연수단 방문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
(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지난 24일, 부여군청 군수실에서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고산공영㈜와 함께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 규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부여군과 문화유산연구소, 민간사업자가 함께 협력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개발 여건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도시개발 안정성 확보 및 쾌적한 개발여건 조성, ▲공공기여사업 추진, ▲차폐시설 설치로 연구소 독립성 보호, ▲연구소 녹지공간 조성 등 지원, ▲문제 발생 시 부여군이 적극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연구소 내 산지에 대해서는 주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하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부여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은 부여군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의 균형을 상징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여군은 규암지구를 안전하고 조화로운 주거환경으
(중부시사신문) 청양지역 극단 ‘청연’의 2025년 상반기 정기 공연, 창작극 ‘오목리 연가’가 지난 24일 청양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목리연가’는 작은 마을 오목리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화해, 이웃 간의 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창작극으로 ‘당신을 이렇게 사랑할 줄 몰랐어’를 부제로 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의 순박한 삶과 감정이 한 편의 노래처럼 담담하게 흘러가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품이다. 아마추어 배우 위주로 구성된 극단 ‘청연’의 단원 이광현, 김미영, 이현숙, 복주미, 김미숙 등이 이날 공연에 출연해 전문 배우 이상의 진정성과 열정으로 오목리 주민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이날 공연에 관객들은 내내 집중하며 극 속 인물들의 삶에 몰입했고, 배우들이 관객을 향해 호응을 이끈 장면에서는 객석 곳곳에서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청양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담은 창작곡이 연주될 때에는 많은 관객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연출을 맡은 조재민 감독은 “노래는 극중 인물들의 감정을 가장 효과
(중부시사신문) 청양군가족센터가 언어 장벽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센터교육장에서 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 교육을 시작했다. 농촌에서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운전면허를 취득하기에 어렵고 대중교통이 불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맞춰 그들이 국내 정착하고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것이다. 총 9회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청양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 강의를 맡아 주 2회씩 총 8회차의 학과시험 대비 이론교육을 하고 마지막 9회차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전문교수가 운전면허 학과시험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운전면허학과시험 대비반에 참여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열심히 공부해 모두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취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이 오는 7월부터 치매 걱정 없는 지역 달성을 위해 원스톱 치매 조기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3년 '청양군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60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든 1년에 한 번 무료로 치매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치매검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차 선별검사(CIST)에서 인지저하자로 판정받으면 2차 진단검사와 3차 감별검사를 진행해 치매를 진단하고 관리한다. 청양군에서는 그동안 판독절차와 검진비용 지급 등의 문제로 신경심리검사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로 진행되는 2차 검사까지만 자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었고, 3차 검사(CT촬영, 혈액검사 등)를 위해서는 홍성의료원과 공주의료원으로 이동이 필요해 군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지급 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진료관리팀(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진료지원팀(의무기록실, 접수실)과 협의해 오는 7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보건의료원에서 3차 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매주 화요일에 1, 2, 3차 치매검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