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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구정아트센터 건축미를 가장 잘 살린 전시”

신탁근 고문, 《침묵 사이로 깃든 빛》

 

(중부시사신문) (재)아산문화재단이 구정아트센터에서 개최 중인 2026 우수전시 초청 《침묵 사이로 깃든 빛》이 공간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구정아트센터 운영 및 공간 조성에 깊이 관여해 온 신탁근 고문은 이번 전시에 대해 “구정아트센터 건축의 특성과 공간성을 가장 잘 살린 전시”라고 평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구정아트센터는 ‘돌·바람의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공간으로, 자연과 건축, 빛과 그림자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공간적 특성은 전시 기획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그동안 이를 온전히 반영한 전시는 드물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이번 전시는 빛의 조형작가 폴씨(조홍래)의 작품을 중심으로, 빛과 그림자, 정적과 파동의 흐름을 공간 속에 구현함으로써 구정아트센터가 지닌 명상적이고 사유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작품과 공간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점에서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신탁근 고문은 “공간을 단순히 전시 장소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이 가진 본질적 의미를 해석하고 작품과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구정아트센터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덧붙였다.

 

(재)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공간과 작품이 함께 완성되는 전시를 지향했다”며, “앞으로도 구정아트센터의 건축적 가치와 예술적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침묵 사이로 깃든 빛》은 구정아트센터에서 3월14일(토)부터 3월29일(일)까지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사유와 감각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