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기부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양군 내 사업장을 둔 개인·법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농‧축‧임‧수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답례품을 직접 생산·배송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가 대상이다.
다만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휴‧폐업 상태인 업체, 그리고 '지방계약법'에 따라 부정당업자 제재를 받은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청양군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방문·이메일·우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업체는 11월 중 ‘청양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12월 중 시스템 교육과 공급계약 체결 후, 2026년 1월 1일부터 답례품 공급을 시작한다.
윤청수 미래전략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특색있고 다양한 답례품을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홍보 활동을 통해 기부금 유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추가 모집을 통해 현재 총 93종의 다채로운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각종 이벤트와 오프라인 홍보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