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제9대 태안군의회는 7월 21일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의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으며, 군정 전반의 흐름을 중간 점검하고, 군의 사업들이 군민의 뜻을 잘 반영해 추진하고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
28일 열리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총 8건의 조례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4건으로, △태안군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용성 부의장), △태안군 청소년 중독 예방 조례안(김기두 의원), △태안군 방치 농업기계 처리에 관한 조례안(김영인 의원), △태안군 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선의 의원)과 함께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4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방침이다.
전재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애써주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현장을 지킨 공직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표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더 이상의 피해없이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격적인 해수욕철을 맞이하여 “모든 방문객들이 태안의 아름다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세심한 현장 관리”를 주문하고, “민생회복지원금이 속도감있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세심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며 개회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