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이·통장 및 행복키움단원을 대상으로 읍면동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와 천안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유형 및 징후 이해 ▲ 아동학대 발생 시 대처요령 ▲긍정양육 및 징계권 폐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시는 교육 대상인 이·통장 및 행복키움단원이 지역사회 내 아동과 가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하는 만큼, 아동학대 발생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관련 기관에 연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발견율은 4% 내외에 불과하여 고통받는 아동들이 드러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두고 예방과 발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대상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8일 저녁 7시, 세종 호수공원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D-2년 기념 ‘흥이나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독일 라인-루르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인수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 호익응원단 루터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페스티벌은 △행사 소개 △홍보대사 김태균(전 프로야구 선수) 씨의 축하 및 응원메시지 △대회기 및 기수단 입장 △대회기 전달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혼성그룹 ‘코요태’와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대미를 장식할 화려한 불꽃놀이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본 행사 시작 전인 오후 5시부터는 대회 종목 체험(양궁·육상·농구·탁구·골프)과 충청권 대학 참여 체험 프로그램(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크로마키 촬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중부시사신문) (재)서산시복지재단은 8월 6일, 관내 복지시설 및 수탁시설 종사자 44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함께하는노무법인 공길숙 대표를 초청하여 ▲노동법의 이해(근로기준법의 적용, 근로계약의 이해 등) ▲사회복지시설의 인사노무관리(근로계약과 종료, 근로시간, 휴일과 휴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길숙 대표는 사회복지시설의 인사노무 바로알기(2020), 꼭 알아야 할 인사노무관리 핵심 매뉴얼(2012) 등 인사노무 분야 서적을 집필한 바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다수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갑순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이 업무 수행에 꼭 필요한 노동법 지식을 습득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서산시 역량강화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예산회계교육, 공문서 작성법 교육,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서산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생활지원사 등을 대상으로 『노인 인지능력 강화를 위한 책놀이지도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년기 인지 저하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독서 활동을 접목한 전문 프로그램으로,‘노인인지활동 책놀이지도사’민간자격증(1급·2급) 취득을 목표로 총 12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산시립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수강생은 1급반과 2급반으로 구분하여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1급 과정은 2급 자격증 소지자를, 2급 과정은 요양 및 복지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수업 설계, 교수 매체 제작, 손유희 및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치유 기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검정을 통과한 수강생은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향후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관련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경숙 시립도서관장은 “독서치유를 통한 노인 인지활동 지원은 복지의
(중부시사신문) 서산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현업 근로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 도로관리, 산림녹지 등 현업 업무를 담당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조치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교육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중대재해 사례를 통한 사고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반기마다 4회, 총 12시간의 법정 안전보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호선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7일(목),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2025 성남 문화정책 포럼 Ⅱ”를 개최했다. ‘성남 예술·기술 융합 정책 포럼’이란 주제로, 지역 예술인과 예술·기술분야 전문가, 재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재단의 새로운 비전인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의 실현을 위한 방안과 재단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전수환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문화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이 지역의 문화적 맥락과 시민의 삶이 스며들어야 한다”며 “성남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예술·기술 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를 맡은 정우정 강사(홍익대학교)는 ‘문화예술의 하이브리드화와 장소 만들기’를 주제로, 디지털 네트워크의 역동성을 지역 공간과 연결하는 창의적 장소 만들기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장웅조 교수(홍익대학교)는 ‘흔한 시민참여물인 줄 알았다’란 주제로 시민 참여 확대와 신뢰 구축을 위한 역동적 문화 거버넌스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남기륭 교수(업스케일링 성남 디렉터, 한예종 겸임교수)는 ‘업스케일링 성남: 지역의 창의적 고유성
(중부시사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8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린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 54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성남시 역사의 출발점이 된 8·10 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당시 생존권을 위해 투쟁했던 시민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시는 이주민들의 아픔과 용기 위에 세워진 도시”라며 “8·10 항쟁은 성남의 시작점이자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더 발전된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은 1971년 8월 10일 서울 무허가 주택 철거 정책으로 광주군 중부면 일대(현 성남시 수정구·중원구)로 강제 이주된 주민들이 무계획적인 정부 정책에 항의해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지난해 12월 16일 조례 개정을 통해 ‘8·10 성남(광주대단지)항쟁’으로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8·10 항쟁 관련 사진전은 기념식 후 성남문화원에서 8월 14일까지 전시된
(중부시사신문) 파주교육지원청은 전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2025년 을지연습을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8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을지연습에 대비한 전직원 사전교육을 진행하며 을지연습 중점사항, 안보 및 보안사항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을 대비한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으로,파주교육지원청에서는 실제상황을 가정한 전시전환절차를 숙달하고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안보상황을 반영하여 기관 위기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아울러 접경지역인 파주의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사건계획처리 훈련과 학교재배치 훈련 실시 결과 등을 통해 현실적인 보완 대책을 도출하고 이를 실질적인 전시대응 태세 확립에 반영한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어떠한 국가위기상황에 놓여도 흔들리지 않는 기관 대응능력을 확립하는 이번 을지연습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중부시사신문)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7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발 건강 관리 교육, 발 지압 실습, 음악 레크리에이션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풋(foot)하게 건강하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강사 및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강사는 발 건강 관리법을 교육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발 지압 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익숙한 음악에 맞춘 율동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정서적 만족과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첫 일정으로 진행된 부산동 경로당의 박동안 회장은 “요즘 날씨가 더워 외출을 꺼리게 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건강도 챙겨주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니 무척 감사하다”며, “회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어르신들의 건
(중부시사신문)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8월 7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한방애(愛) 이음’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중 의료 접근성이 낮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약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한방애(愛) 이음’ 사업은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중 건강 상태가 취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한 침 시술, 필요 시 한약재 처방 등 직접적인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매 회 방문 시에는 혈압과 혈당 측정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 한의약 건강상담도 병행하여 제공된다. 한 대상자당 총 4회에 걸친 반복 방문을 통해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산시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일상생활 속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중심의 한의약 건강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