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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2026 디지털 북로드' 지역독서생태계 본격 가동

광주문인협회, 디지털 전문가, 지역서점 참여로 ‘AI 기술+인간 감성’ 융합 생태계 확대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4월 15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6 디지털 북로드 지역독서생태계 위원 위촉식 및 협의회’를 열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미래형 독서 모델 운영을 공식화했다.

 

‘디지털 북로드’는 학교도서관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읽기-쓰기-출판’을 연계한 독서 교육 모델로, 예산 효율성과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광주하남형 교육혁신 사업이다.

 

올해는 운영학교를 기존 7교에서 12교로 확대하고, 공공도서관(4개)을 비롯해 광주문인협회 작가, 디지털 독서 전문가, 지역 서점 대표 등이 참여하는 총 26명의 민·관·학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사업 성과도 주목된다. 공공도서관 연계를 통해 12만 종의 전자책을 확보해 약 2억 3,5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학생 1,263명이 참여해 총 665권의 전자책을 출판했다. 이 사업은 교육부 벤치마킹 사례로도 선정됐다.

 

올해는 전자책 17만 종과 학술 데이터베이스(DB)를 확대 제공하고, AI 기본법 기반의 윤리·저작권 가이드라인을 도입한다. 또한 지역 작가와 학생을 1대1로 연결해 AI 초안을 보완하는 ‘인간 중심 감성 멘토링’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디지털 북로드는 학생들이 지식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로 성장하는 기반”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디지털 독서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하반기 학생 저자 출판물을 공공도서관과 지역 서점에 전시하는 등 성과 공유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