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10월 20일, 하남시 기업인협의회와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장보기를 독려하는 ‘10월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펼쳤다. 시장 상인들은 함박웃음으로 방문단을 환영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와 지역 단체가 매월 1회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직접 찾아 민생 현장을 살피고,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정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김승현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후 3시부터 석바대 상점가와 신장·덕풍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했다. 특히, 석바대시장에서는 옛 장터처럼 엽전을 사용해 탕수육, 녹두전, 바댕이빵 등을 골라 ‘나만의 이성산성 도시락’을 완성하며 직접 시식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에코백 형태의 장바구니를 들고 반찬, 과일, 떡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온누리상품권과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를 활용해 장보기에 동참했다. 또한 함께한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중부시사신문) 하남시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성숙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공직자 대상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올해부터 하남시민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시민 개방형 교육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하남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교육은 오후 2시와 4시, 하루 2회씩 총 4회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회차별 1시간 동안 이어진다. 강연자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강사인 권은예 한국복지나눔연구소 대표가 나선다. 권 대표는 현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위촉강사, 개신대학원대학교 외래교수 등으로도 활동 중인 해당 분야 전문가다. 교육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무너뜨리기'라는 대주제 아래,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 제고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 존중 ▲장애인의 자율성 및 자립 존중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일상 속 편견과 차별 해소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민 참여형으로 전환된 이번 교육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하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
(중부시사신문) 하남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시행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사회·경제·주거 등 변화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핵심 자료로 쓰인다. 조사대상은 통계청에서 10월 중순 발송한 안내문을 받은 가구로, 관내 전체 가구의 약 20%인 2만 5800여 표본가구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를 위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조사원이 가구에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조사를 진행하며, 이 기간에도 비대면(인터넷·전화) 조사가 병행된다. 하남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141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해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조사 지침과 안전수칙, 태블릿 활용법 등 교육을 마쳤다. 조사 항목은 ▲성명 ▲직업 ▲점유형태 ▲거주기간 등 현장조사 42개 항목과 행정자료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하남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향후 복지·주거·교육·노동 등 주요 다양한 분야의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의회는 ‘알쓸신조-황금석 의원 편’영상을 10월22일 17시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조례는 황금석 의원 등 14명이 공동 발의한 '성남시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허가기준에 관한 조례'이다. 이 조례는 개발제한구역의 훼손을 최소화하여 개발제한구역을 보전하고 주민 생활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를 위한 입지 및 시설기준 수립과 전기자동차 충전소 행위허가 신청자 기준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이번 조례 제정으로 개발제한구역의 환경을 지키면서도 시민들이 전기차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2024년 10월 23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인 말로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중부시사신문)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1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우수관로가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근본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로 침하, 균열, 토사 유실 등 도시 기반시설 손상이 우수관로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설의 안전을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몇 개월간 지역구를 포함한 광주시 곳곳을 직접 점검하며, 매산동과 양벌동 마을안길에서는 짧은 시간의 폭우에도 도로와 공장 주변이 침수됐고, 신현동 일대에서는 비가 그친 뒤에도 도로면에서 물이 지속적으로 스며 나오는 등 구조적 위험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이 오수관로 관리에 집중된 사이, 우수관로 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 하수처리구역은 전체 면적의 21%에 불과하고, 나머지 79% 지역은 관리 기준의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적 공백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여러 부서가 각기 우수관로를 설치해 관리 책임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모든 관로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G
(중부시사신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는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15회 성남시청소년청년정책제안대회 ‘아이디어 맛.zip’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회 접수는 10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성남시청소년청년정책제안대회는 지난 2011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며, 청소년과 청년의 사회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만 9세부터 39세까지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주제의 일반부문과 기업연계 주제의 특화부문으로 나눠 운영된다. 일반부문은 환경, 복지, 문화, 교통, 진로, 안전, 교육 등 지역 사회 전반의 문제를 주제로 한다. 특화부문은 후원기업인 엔씨소프트와 엔닷라이트의 기업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청년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기업특별상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420만 원 규모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팀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선은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야탑유스센
(중부시사신문) 2025년 10월 20일 오전, 한 익명의 기부자가 흥천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자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 10kg 20포대, 총 200kg을 기증했다. 기부자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밥 한 끼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해당 기부 쌀은 기부자가 자가 농지에서 수개월간 정성껏 재배한 올해 수확한 햅쌀로,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지역 농민의 땀과 마음이 담긴 의미 있는 나눔이었다. 흥천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에 기부받은 쌀을 지역 내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골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흥천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겠다는 마음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신속하게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주민들도 “익명으로 쌀을 기부한 마음이 너무 감동적이다”, “이런 따뜻한 소식이 자주 들려오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마움과 함께 감동을 전했다. 흥천면은 매년 크고 작
(중부시사신문) 여주시 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15일, 16일에 걸쳐 사랑의 집수리- 구해줘 홈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마련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로 혼자 생활하고 있었으며, 벽지와 장판은 곰팡이와 습기로 인해 훼손이 심하고, 주방은 낡고 기능이 떨어진 씽크대로 인해 위생 상태가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었다. 거주 환경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기에, 빠른 개선이 절실했다. 이에 여주시자원봉사센터는 도배와 장판 자재를 후원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시공에 나섰다. 또한 흥천면 관내 업체 ‘썬아트코리아’는 주방 환경 개선을 위해 씽크대 설치를 저렴한 가격에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협의체 위원들도 함께 낡은 싱크대를 철거하고 현대적인 구조의 신형 씽크대를 설치해, 주방 사용의 편의성과 위생 상태를 크게 개선했다. 해당 가구의 어르신은 “그동안 불편해도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흥천면 관계자
(중부시사신문) 여주시 중앙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세종시장 주치장 일원에서 ‘제1회 중앙동 청심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중앙동 각 기관단체와 상인, 주민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축제에는 마을별 주민 장기자랑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공연,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제1회 축제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각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에 힘을 보탰으며, 세종시장·한글시장 등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활기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여주시 제8회 임산물축제와 공동으로 개최돼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성우, 조봉행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한마음으로 즐긴 축제였다”며 “청심문화축제가 매년 지역의 정을 이어주는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우봉 중앙동장은 “중앙동 청심문화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중앙동 단
(중부시사신문) 프랑스 명품 브랜드 기라로쉬(Guy Laroche)가 도예가 박재국과 함께 ‘Refined Heritage’를 주제로 한 특별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난 10월 16일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을 통해 박 작가의 도자 작품이 브랜드 콘텐츠 배경으로 소개됐으며, 글로벌 남성 라이프스타일 잡지 GQ 코리아에도 4페이지에 걸쳐 실려 화제를 모았다. 박재국 작가는 지금까지 24회의 개인전과 초대전, 기획전 등 다수의 아트페어에 참가하며 여주를 중심으로 흙과 불의 언어를 탐구해 왔다. 또한 전통 도자의 형(形)과 빛 그리고 흙 속에 스민 시간의 흔적을 오늘의 미감으로 재해석하며 도자뿐 아니라 회화, 설치, 조형,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등 절제와 함축 그리고 서정성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협업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이 기라로쉬 남성복 부문 국내 단독 라이선스를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Timeless Elegance)’이라는 철학 아래, 장인 정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유한 미학을 이어가고 있는 기라로쉬와 박재국 작가의 절제된 서정성이 만나 강렬한 예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