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고령화사회를 이롭게 하는 충남여성연합회 아산지부는 지난 17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송년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이어온 나눔 활동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2019년 창립 이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산고사리는 이번 송년회에서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나눔 활동과 환경 보호 실천 성과를 공유했으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 2명과 다자녀가정 학생 1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후원에는 윤정희 ㈜삼성이엔지 대표, 김병대 아산터미널웨딩홀 대표, 아산고사리가 각각 30만 원씩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산고사리는 올해 명절맞이 음식 나눔을 비롯해 삼계탕 나눔, 봄김치·김장김치 나눔, 밑반찬 나눔, 연탄 나눔 등 계절과 이웃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고윤경 아산고사리 회장은 “아산고사리는 평범한 일상을 나눔으로 연결한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365일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함께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한용 배방읍장은 “지난 6년간 이웃 돌봄과 환경 보호 등 조용하지만 성실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아산고사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