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2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야간 화재에 취약한 기숙사 운영 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해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 교직원의 인명과 교육시설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점검 대상교는 동두천지역 1개교, 양주지역 2개교로 총 3개교이며 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 학교시설 유지관리 위탁 용역업체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 및 가스시설 관리상태 △피난·대피 통로 확보 △전열기기 사용 안전관리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기숙사의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학교 내 화재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소방안전 관리실태 점검 및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시 점검을 통해 고장, 노후화 등으로 인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각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피 및 화재대응 요령을 전달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기숙사는 학생들이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 학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