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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령 장애인 통합 돌봄 프로그램 운영

 

(중부시사신문)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고령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재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장애인 웰니스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웰니스 통합돌봄 프로그램은 고령 및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활 운동 2개 프로그램과 기관 연계 방문재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산시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자원이 함께 참여해 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운영하는 ‘고령 장애인 소도구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이달 1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단원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소도구를 활용한 재활 운동을 통해 근지구력 증진, 정서적 안정, 자신감 회복을 돕는다.

 

9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경기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장애인 일상생활동작 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SPS(나선근육안정화) 재활운동을 통해 고령 및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연계기관의 의뢰를 통한 방문재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집에서도 전문 인력의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통합 돌봄 프로그램은 단원보건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 고령 장애인의 건강을 함께 돌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건강 증진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