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주시보건소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온 ‘장애인 시설 이동 진료’를 27일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에서 마무리했다.
이번 찾아가는 무료 이동 진료는 의료 취약 지역에 위치한 지역 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 12명과 치과 진료 버스가 총 11회 방문해 장애인 120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 항목은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레진) 등 5가지 치과 진료와 함께 한의과 분야에서는 한약 처방, 침 치료, 기초검진(혈압·혈당·빈혈·당화혈색소)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조정호 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보건소는 퇴촌남종통합보건지소를 거점으로 한의약 중심의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참여 불평등 완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