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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주말 문화돌봄 ‘토요일은 문화캠프’ 운영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체험형 초등돌봄…8월부터 총 14회 운영

 

(중부시사신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청년센터가 세종시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주말 문화돌봄 프로그램 ‘토요일은 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추진되며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돌봄 활동을 통해 지역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중식이 제공되고, 회차별로 소정의 재료비와 간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체험 내용은 새활용, 요리, 곤충, 전통놀이, 별자리, 웹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기획부터 강의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전담 운영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인 HA연구원이 맡는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1~3학년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8월 프로그램은 7월 30일까지 신청받으며, 이후 회차별 모집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참여자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문화캠프는 청년이 지역의 아동 돌봄 공백이라는 사회적 수요에 직접 대응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