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부여군은 7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충남 부여군과 공주시,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백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 해설, 체험, 공연인 ‘2025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과 부여군, 공주시, 익산시, 국립박물관 등 9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은 올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여 ‘백제가 품은 세계, 세계가 품은 백제’를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백제왕도의 중요유적과 유물에 관한 해설과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7월 10일 공주를 시작으로 11일 익산, 12일 부여에서 각각 개최된다.
또한, ▲현장 미니사진 공모전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파티(페이스페인팅, 백제네컷, 타임챌린지 등) ▲백제어록(제휴 상점 방문 인증 이벤트) ▲백제 쓰리 고(스탬프 투어 챌린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3개 시군에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국립부여박물관 전시품 설명하는 큐레이터와 함께 알아보는 사비의 보물 ▲청소년 인문학콘서트 ▲백제역사유적지구 해설, 다도체험 등 백제 야(夜) 마실가자 ▲백제 문화 증강현실 콘텐츠 체험할 수 있는 정림사지박물관에서 즐기는 사비백제 ▲국악공연 ‘백제금동대향로 오악사’ ▲아스카 국가유산 사진전 등의 프로그램은 부여에서만 만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많은 분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부여에 방문해 백제 문화유산을 즐겁게 향유하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