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평택시가 1,800여명의 공무원들이 1조 4천5백억여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드디어 인구 50만의 대도시로의 도약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선출시장을 비롯하여 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100만의 도시를 이야기하며 장밋빛 우리 평택의 미래비전을 말하는데 16명의 시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이 박환우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과연 우리 평택이 제대로 가고 있는 건가”
우리 평택시가 지금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하고 있고, 어느 도시보다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인천에서 남편직장따라 평택으로 이사했는데 인천보다 공기가 더 나빠서 놀랐다.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어느 젊은 엄마의 고백이 가슴을 때립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어도 살고 있던 아파트의 시세하락으로 팔리지 않아 걱정이다”라는 주민들의 걱정이 제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평택시가 지금까지의 발전방향과 개발속도를 그대로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미세먼지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과도한 아파트 개발과 부동산 투자의 부작용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평택시의원으로서 문화예술이 꽃피는 문화도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을 즐기는 비전있는 녹색평택을 위해 외로운 투쟁을 했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2년간 국민의당 소속 평택시의원으로서 총선, 대선에서 헌신적으로 일했습니다. 국민의당 평택을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서 현장에서 발로 뛰었습니다. 그 결과 평택시에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등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제 우리 평택이 대도시에 걸맞은 소명과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제 3당이지만 할 말은 하는 시의원, 합리적인 대안과 정책을 만드는 시의원, 미래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시의원으로 당당하게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할 작정입니다.
다양한 목소리가 평택시 행정에 반영될 수 있어야 합니다.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시민들과 마음을 모아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