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드림스타트에서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1년 간 학원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문제가 아닌 경제적 어려움, 부적절한 양육환경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교육기회를 갖지 못했던 아동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동등한 출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학원연합회 소속 7곳, 비연합회 소속 1곳과 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자원 발굴 및 활용에 기여하였고 서비스 대상자의 학원 선택권을 보장하여 대상자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비용은 33.3% 드림스타트, 40% 학원, 나머지는 서비스 대상자가 부담한다.
학원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내 비전문인력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돕는 등 문제해결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협의적 차원의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의 의미를 넘어 광범위한 차원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비스 참가예정자 어머니는 전화통화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학원에 보내고 싶어도 금전적 부담이 커 망설이기만 했는데 자식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킬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성시 드림스타트는 학원 지원사업 외에도 학습지, 방문지도, 심리치료, 건강검진 및 치과치료, 문화체험 및 각종 캠프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안성시청 가족여성과 드림스타트(팀)(678-5385~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