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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장강박증' 노인가구청소 지원

“독거노인 가구에서 나온 쓰레기 15톤, 오학동 청소에 앞장서”

 

(중부시사신문) 여주시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3일 쓰레기집에서 살고 있는 노인을 발견해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주민신고를 통해 쓰레기집에 살고 있는 노인을 발굴하고 오학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여주시 자원순환과 및 여주시 대한적십자사 재난대응봉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15톤의 폐기물을 정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학동내 저장강박장애가 있는 노인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저장강박증은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물건을 계속 저장하는 장애로 이는 개인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악취로 인해 이웃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 노인가구에게는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 정신건강관리와 주거내 소독과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학동행정복지센터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 각종 지원과 연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