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지윤정·조남희)는 지난 26일 깨끗한 마장면을 만들기 위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50여 명의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면사무소 주변을 시작으로 오천리와 작촌리 일원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방치 폐기물을 수거했다. 지윤정 회장은 “미세먼지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나쁨’이지만, 새마을협의회에서 앞장서 대청소를 실시 한 만큼, 마장면 환경 정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청소 후 감자 모종 심기 행사가 이뤄졌다. 이치리 700여 평의 텃밭에 12박스 분량의 씨감자를 심었다. 수확 후 얻어지는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의 성금과 하반기에 있을 효도잔치에 사용된다. 조남희 부녀총회장은 “이번에 우리 협의회가 심는 감자는 단순한 감자가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감자’이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마장면 새마을협의회가 되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김태원)는 신둔 기업인협의회와 뜻을 모아 행복한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신둔면 남정리에 사시는 83세 박 모 어르신의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신둔면은 심관보 면장의 “어르신 생신 축하 전화드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봄봄봄! 생일 봉사는 신둔면 기관단체가 함께 어르신 댁을 매월 1회 직접 방문해 말동무도 하고, 축하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의 건강 상태나 집안 불편함은 없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봄봄봄! 생일 봉사는 우리 이웃이 모두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외로움에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을 “서로 찾아보고, 만나보고, 자주 들여다보자”는 취지로 지역단체가 함께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어르신의 행복한 미소와 감사하다는 말씀에 함께 웃었다”며, “이웃사촌으로서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자치 이남순 복지분과장은 “많은 분들이 지역과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부발읍 소재 ㈜팔도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팔도나눔봉사단’이 매년 잊지 않고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위 귀감이 되고 있다. 팔도나눔봉사단(이하 봉사단)은 30여 년 전부터 회사 차원으로 시작해 각종 사회 공헌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행복한 동행’ 참여, 푸드마켓 팔도 제품 기부(팔도존)과 관내 아동시설 등에 생필품 지원, 봉사 등 활발한 기부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금년부터 사업을 추가해 부발읍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지역자원 개발과 연계를 담당하고 있는 부발읍 맞춤형 복지팀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부모 가정 두 가구를 추천했고, 봉사단은 각각 년 5회에 걸쳐 회당 5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팔도 생산제품(라면 등)을 기탁하기로 했다. 또한 차후 사내 전기기술자의 재능을 활용한 전기 관련 집수리 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부발읍 취약가정에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보인다. 봉사단 관계자는 “부발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준 부발읍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만들어주신 성품과 정성은 우리 읍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관내 농․특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설봉공원 제1주차장에서 오는 3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개장 후 9년째를 맞는 직거래 장터는 앞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설(동절기 제외) 된다. 넉넉한 인심으로 좋은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주말을 맞아 이천 명소인 설봉공원과 설봉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 품목은 이천시 대표 농․특산물인 쌀을 비롯해 복숭아 가공식품과 장류, 도라지 가공식품, 아로니아 가공식품, 고구마, 딸기잼, 한과, 채소류, 과실류, 화훼류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준비됐다. 설봉공원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믿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개설 이래 꾸준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혁신의 바른 본보기”라며 “이천시 농․특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비자의 안전한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사망한 참전유공자(6․25, 월남전)의 배우자에게 오는 5월부터 월 5만 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군경, 무궁수훈자 등은 대상자 사망 후 그 자격이 배우자에게 승계돼 보훈명예수당이 지급됐으나,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는 배우자에게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보훈명예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다. 시는 이를 보완해 올해 초 조례 개정을 통한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예우하고 명예선양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복지수당 지급을 원하는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사망사실 확인 서류, 통장사본 등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병돈 시장은 “참전유공자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후에도 배우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당연한 예우”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포은아트홀에서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용인음악협회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방성호씨가 지휘하는 웨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지실버합창단, 판소리 명창 민혜성, 소프라노 이덕인, 베이스 나윤규, 뮤지컬 배우 김지유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민혜성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에서 판소리의 매력을 널리 알린 소리꾼이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들려준다. 또한 가곡과 경기민요, 합창, 모차르트의 플루트협주곡,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OST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엔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새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 음악의 아름다움에 빠져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은 지난 26일 동백라이온스클럽에서 상하중학교에 재학하는 저소득가정의 학생에게 장학금 6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동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난 1월에도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장학금은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자녀 3명에게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상하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돕고자 노력하는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팽성읍(읍장 김필대)은 3월을 새봄맞이 일제대청소 달로 정하고, 지난 26일 팽성읍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공재광 평택시장, 팽성읍 새마을부녀회·이장협의회 등 12개 단체, 팽성읍예비군중대, 공무원 등 100여명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새봄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일제대청소는 나대지, 공터 등 겨우내 쌓였던 각종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여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새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실시했으며,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담배꽁초, 불법광고물 제거 및 버스정류장을 청소하는 동시에 상가를 방문하여 『내집(점포) 앞 내가 쓸기』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깨끗한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안내문을 배포했다. 일제대청소를 준비한 김필대 팽성읍장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좋지 않은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김순옥 12개단체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12개 단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단체 및 주민들께서 항상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
평택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오미, 김병국)은 지난 27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평택시회 및 ㈜가락물산 우성식자재마트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평택시회(시회장 전영철)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사업을, ㈜가락물산 우성식자재마트(대표 이소영)는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매월 4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및 기타부식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가락물산 우성식자재마트 이소영 대표는 “이렇게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앞장서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김병국 중앙동장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함께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택시도서관(관장 김종만)은 오는 4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평택시립도서관에서 2018 『회색인간 』김동식 저자와의 만남 및 한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한책 하나되는 평택’사업은 2008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시민 주도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이하고 있다. 2018년 한책으로 선정된 「회색인간」(김동식 소설집)은 24편의 단편모음으로 비현실적이고 예측 불허한 상황에서 인간 본성을 고민하게 하며, 우리의 상식을 깨는 이야기들로 인간의 어리석음과 인간다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책이다. 함께 읽는 10대 도서로는 「딸에 대하여」,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 「피프티 피플」, 「메리」, 「두번째 달 블루문」, 「서촌홀릭」, 「아픔이 길이 되려면」, 「송곳」이 선정됐다. 당일 선포식에는 한책 사업의 취지와 선정과정, 트리플 피리트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청소년 책수레 봉사단의 「회색인간」낭독도 들을 수 있다. 이어서 「회색인간」김동식 저자의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동식 작가는 10여 년을 주물공장의 노동자로 일하면서 기존 소설의 틀을 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