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면 주민자치위원회(김태원)는 신둔 기업인협의회와 뜻을 모아 행복한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신둔면 남정리에 사시는 83세 박 모 어르신의 생신을 함께 축하했다.
신둔면은 심관보 면장의 “어르신 생신 축하 전화드리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봄봄봄! 생일 봉사는 신둔면 기관단체가 함께 어르신 댁을 매월 1회 직접 방문해 말동무도 하고, 축하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의 건강 상태나 집안 불편함은 없는지 살펴보고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봄봄봄! 생일 봉사는 우리 이웃이 모두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외로움에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을 “서로 찾아보고, 만나보고, 자주 들여다보자”는 취지로 지역단체가 함께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어르신의 행복한 미소와 감사하다는 말씀에 함께 웃었다”며, “이웃사촌으로서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자치 이남순 복지분과장은 “많은 분들이 지역과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