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30일 자라섬 내에서 각급기관단체장, 사회복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군 사회복지사협회(회장·김경철)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 석상에서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하고 있는 노병사의집 신옥순씨, 가평으뜸재가복지센터 이명숙 씨, 가평꽃동네정신요양원 박용덕 씨 등 3명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 노인복지관 허희선씨, 봄날노인주간보호센터 유현택씨, 가평민들레학교 한희자씨가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현재 관내에는 다양한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8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사회복지사가 행복하면 국민들은 더욱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복지사도 즐겁고 지역주민도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사회복지사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3월 30일은 2011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해 법률이 공포된 날이고 사회복지사 등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임을 선언한 날이기도 하다.
가평군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안내에 나선다.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는 2017년 말 결산법인의 2017년도 소득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것으로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유의사항으로는 둘 이상의 사업장이 있는 법인의 경우 신고 시 안분하여 신고하지 않고 단일사업장 법인으로 신고한 경우 20%의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2018년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와 관련, 납세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안내책자를 제작, 919여개 해당법인에게 발송했다. 신고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의 경우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가 많다”며, “납기가 임박한 4월 마지막 날은 위택스 접속이 어려울 수 있기에 미리 신고 납부해야 20%의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지적행정 서비스 품질향상과 지적공부의 신뢰성 증진을 위해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토지경계가 불일치한 지적불부합 토지정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77~1978년 국공유지 관리를 위해 현장실측없이 부정확하게 지적공부에 등록돼 관리되고 있는 일제강점기 도로, 구거, 하천 등 지적불부합 공공용지 정비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지적도를 현실경계와 일치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비기간 중 면적과 경계에 오류가 있는 토지는 정정된 토지대장으로 등기를 실시하고 재산관리 소관부서에 전량 등기필증을 송부해 재산관리가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제강점기에 도로, 구거, 하천 등의 비과세지 토지는 경계와 면적결정 과정에서 제외되어 지적공부에 미등록돼 불부합지로 관리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행 지적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재산관리와 신속한 측량으로 공공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의 하갈동 405-1일대 1km 구간과 공세동 조정경기장 광장 주변에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남부의 명품 나들이길로 떠오른 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과 멋진 풍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이곳 호수공원 주변 토지소유자들의 승낙을 받아 10km의 순환산책로를 연결해 지난 1월31일 전면 공개한데 이어 단계적으로 편의시설을 갖추고 수목을 심는 등 공원화사업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조정경기장 주변 광장과 덕영대로와 인접한 하갈동 405-1일대 산책로변에 경관을 살리고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이팝나무 가로수와 화살나무 철쭉 영산홍 등 관목을 심었다. 또 나머지 9km구간에도 연차적으로 벚나무나 단풍나무 등 다양한 나무를 심고 호변산책로를 추가로 건설해 기흥호수를 찾는 시민들에게 멋진 풍광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흥호수공원이 용인의 대표적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AI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경유를 반드시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이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가금운반차량 등의 소독을 위해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시설을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고창 AI 발생 이후 ‘AI·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군경계·주요도로 등에 확산방지를 위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에는 가평 1개소, 고양 1개소, 광주 1개소, 김포 4개소, 남양주 1개소, 동두천 1개소, 안성 2개소, 양주 2개소, 양평 2개소, 여주 1개소, 연천 2개소, 용인 1개소, 이천 1개소, 파주 3개소, 평택 2개소, 포천 3개소, 화성1 개소 등 17개 시군 29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이 운영 중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축산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축산차량의 경우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조기정착과 초기 입주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협력 거버넌스 ‘다산신도시 입주지원 특별대책반’이 지난 2월 출범 이후 주민불편사항 해소 등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0일 ‘다산신도시 입주지원 특별대책반’의 첫 회의를 열고 주민들과 함께 약 한 달여간 운영한 결과, 총 22건의 민원을 접수해 13건을 처리 완료하고 나머지 9건도 조기 처리키로 했다. 실제로 3월 27일 열린 ‘2차 회의결과’에 따르면, 특별대책반은 입주민들로부터 ▲통학로 정비 및 통학버스 운행, ▲지구대(파출소) 건립 완공 시까지 임시 파출소 운영, ▲불법 주차 및 분양(부동산) 컨테이너 적치 단속, ▲위험구간 안전시설물 설치 건의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접수 해결하고 있다. 입주민 등과 직결되는 ‘임시 파출소 운영’ 등 13건의 안건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처리 완료했으며, 9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현재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임시 파출소 운영’ 안건의 경우, 입주완료자의 안전문제의 중요성을 감안, 현재 건립이 추진 중인 지구대(파출소)가 완공될 때 까지 임시 파출소를 설치·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제54회 도서관주간과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매년 4월12일부터 4월 18일까지 1주일간 개최하며,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지정했다. 올해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는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이다. 정부에서는 앞서 독서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의 생활 속 곳곳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함께 읽는 대한민국 구현, 국민 독서율 제고, 출판 수요 창출을 높여 책 생태계 전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2018년을 ‘책의 해’로 지정했다. 여주도서관을 비롯한 여주 시립 5개 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주간’과 ‘책의 해’를 맞이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여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따뜻한 봄이 움트는 4월,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관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5개 도서관 공통 행사로는 장기연체로 인해 회원자격이 정지된 이용자들의 자격회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오는 4월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지역사회 영․유아 독서운동 ‘2018년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여주시 북스타트는 아기․부모․자원활동가․사서가 함께 하는 독서문화진흥운동으로, 그동안 해당 연령에 맞는 책 꾸러미 배부 및 다양한 북스타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기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2018년 북스타트 사업 시작으로 여주도서관에서는 4월 3일 오전 11시, ‘아가랑 봄맞이 북콘서트’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봄과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우쿨렐레 연주곡을 함께 즐기는 행사로, 아기가 책과 함께 봄처럼 따뜻하고 희망찬 삶을 시작하길 바라는 목적에서 기획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여주시 아가들에게 생애 첫 책을 선물하는 책꾸러미 배부는 4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생후 3개월~35개월 여주시 거주 영․유아 대상으로, 여주시립도서관(여주․세종․점동․산북․북내) 어린이자료실 방문 후 수령 가능하다. 책 꾸러미를 받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신
봄꽃이 만발하는 가운데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일원에서 벚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추억과 감동의 축제가 펼쳐진다. 흥천면 귀백리 38-8번지 일원은 남한강과 함께 어우러지는 벚꽃의 향연이 매년 한 폭의 그림처럼 피어나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따라서 올해 2회째 여주흥천남한강벚꽃축제를 펼치게 된다. 축제는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귀백리~계신리 7.5km구간에는 벚꽃이 만개해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게 되며, 밤에는 야간 별빛 벚꽃 길을 걸으면서 추억을 쌓게 된다. 한편, 4월 12일 개막식 당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20사단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경기민요 이수자 김정우 국악공연과 가수 이애숙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7시 40분에는 벚꽃 조명 점등식을 통해 꽃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제1회 축제보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을 위해 사진 콘테스트, 포토존, 연예인 초청공연·노래자랑·품바공연·봉산탈춤·지역동아리 공연 등을 준비했고, 서예·민화·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주민작품 전시회도 마련했다.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향토 먹거리, 여주한우 시식 및 판매
오는 4월 3일 오전9시30분부터 여주시 금사면 이포나루터 성지에서 금사면 근린공원까지 ‘4.3 만세운동’ 거리행진이 재연된다. 사)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회장 박근출)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와 여주시의회, 경기동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민족의 자각과 세계 속의 한 민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인식시킨 4.3 독립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한다. 이와 더불어 여주 금사면 이포나루터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를 통해 여주시민과 금사면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확립 및 민족정기를 함양하는 교육장을 마련한다는 역사적 내용도 포함한다. 이번 행사는 초청인사, 금사면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전 9시 30분에 집결, 거리 재연 행사부터 군악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여주중앙교회 중창단원, 여주의병아리랑, 정선아리랑, 국제라이온스 협회봉사단, 기념식 단체사진촬영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