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8일 곤지암리조트 대회의실(광주시 소재)에서 ‘2019년 상반기 경기도형 보육컨설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형 보육컨설팅’은 어린이집 업무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어린이집 정기점검, 평가인증 기본사항 확인, 평가인증 컨설팅 등을 통합․일원화해 전국 최초로 도내 28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28명의 보육컨설턴트를 배치 운영중이다. 워크숍 참석대상은 시군 어린이집 지도점검 담당공무원 100명,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 과 컨설턴트 60명 등 총 160명이다. 워크숍에서는 영유아보육법 기본이해 및 행정처분 사례와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집 평가제 관련 제도 변경사항 등을 교육, 업무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상반기 워크숍에서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대한 정보 제공 등으로 경기도의 보육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학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민선7기 슬로건인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체험, 동아리, 청소년 캠프 등 31개 시․군 보조사업과 15개 시․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먼저 문화예술체험 사업은 도내 문화유적지, 미술관, 박물관, 과학관, 공연 관람 등 체험 중심이며, 동아리는 문화, 예술, 스포츠 활동 등이다. 청소년 캠프는 레크리에이션,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이며, 우수프로그램은 로봇, 3D프린터, VR 4차 산업 콘텐츠, 뮤지컬 공연 예술체험, 지역자원 활용 청소년 특화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도비 5억 4,700만원과 시‧군비 8억 500만원 등 총 13억 5,200만원 규모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 3월과 4월 공모를 통해 15개 시․군에서 제안한 학교 밖 청소년 문화활동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
소방관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소방공무원 35명이 미국 소방전문 교육기관에 입교하여 체계적인 연수를 받는다. 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올해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메릴랜드대학, 미연방소방학교 등 세계최고의 소방전문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경기도 소방공무원이 선진 재난대응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속 35명의 소방관이 올해 이들 3개 기관에서 전문적인 재난대응훈련과 교육을 받게 된다. 먼저 오는 6월, 메릴랜드대학 소방구조교육원(Maryland Fire and Rescue Institute)현장대응 과정에 포천소방서 박성권 소방경을 대표로 총 12명이 입교해 위험물질 재난대응과 특수화재 등 8주간 유형별 전문 현장대응법을 배우게 된다. 메릴랜드대학 소방구조교육원 메릴랜드주립대 산하 기관으로 80여 년간 화재, 구조, 긴급 대응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다. 이어 9월에는 메릴랜드대학 엠에프알아이(MFRI) 재난유형별 지휘관 리더십 과정에 9명이 3주간 참가할 예정이다. 또, 같은 달 오클라호마주립대학 소방학교(Oklahoma State University Fire Serv
각종 웹툰은 물론 웹툰을 이용한 상품·영화 등 웹툰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웹툰 전문전시회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웹툰은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만화를 뜻하는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만화를 말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 산업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웹툰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웹툰 콘텐츠 홍보는 물론 웹툰 원작 기반의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콘텐츠 확산을 위해 웹툰 생산자와 구매자 간의 만남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41개 기업, 52명의 웹툰작가, 361개 부스가 참여한다. 전시공간은 모두 7개로 구성되는데 웹툰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기업존, 웹툰학과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 대학생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아카데미존, 웹툰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상품존, 웹툰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작가존, 이모티콘 기업과 작가로 구성된 이모티콘존, 가상현실(VR)웹툰 그리기와 캐리커쳐 등 참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체험존, B2B 수출상담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존 등이다. 웹툰페어에서는 국
용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시청 광장에서 연 어린이날 대축제에 가족단위 시민 3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22개의 체험부스와 7개의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한 것이다. 축제는 수지구 이민하 ‧ 김영후 어린이의 어린이 헌장 낭독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연합회 원장단이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는 무대엔 인형탈을 쓴 백군기 용인시장이 깜짝 등장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광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엔 화분, 카네이션 꽃병, 머그컵, 반려다육이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다양한 체험을 하려는 시민들로 긴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한 창의블록 체험존이 인기였다. 가족‧친구들과 화성시 동탄에서 왔다는 임수아(아인초) 어린이는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블록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워요”라며 기뻐했다. 시 아동참여위원회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한 부스에선 어린이들이 상처받은 말 대신 듣고 싶은 말을 적어 치유나무에 걸어두는 등 아동의 인권 보호를 위한 캠페인이 주목을 받았다. 드림스타트 부스는 협약기관에서 후원받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뉴미디어 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카카오티브이(KakaoTV)와 ‘경기도&카카오티브이(KakaoTV)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열기로 하고 참가작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다 같이 떠나자! 경기도 여행’으로 ‘경기도’와 ‘여행’을 포괄하는 주제로 장르나 형식에 제한 없이 10분 내외 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씩 총 14편을 선정한다. 상금은 총 1,200만원 규모이며 대상 3백만 원, 우수상은 각 1백만 원, 장려상은 각 60만 원이 주어진다. 또, 수상자에게는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사업’ 참가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며, 응모한 모든 영상은 별도 심의를 거쳐 카오티브이(KakaoTV)를 통해 방송한다. 안치권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이하여 누구나 영상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고, 그런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창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뉴미디어 산업의 생태계 저변 확대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관련 산업을 육성시키고자 공모전을
경기도는 도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차별 없는 먹거리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월부터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영유아들이 건강한 양육을 위한 고품질 급식을 추가비용 없이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7기 핵심 가치인 ‘공정’의 또 다른 구현이다. 도는 급식비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224억 원을 편성, 도의회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예산에는 급식비 175억 원 외에 어린이집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49억 원이 포함됐다. 그 동안 어린이집 급식비는 시‧군의 재정여건에 따라 지원 시군(18시군)과 미 지원 시군(13시군)간 차별이 있었으며, 지원내용도 시군의 재정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의 재정여건과 관련 없이 양질의 급식 지원을 위해 이번 1회 추경예산에 추가로 224억 원을 편성 지원하기로 했다. 올 본예산에 210억 원을 확보한 건강과일 지원사업을 포함하면 총 434억 원으로 어린이집 급식개선을 위해 통 큰 결단을 한 것이다. 도내 어린이집 수는 작년 12월 말 기준 1만1,682개소로 아동 39만3,149명이 다니고 있다. 급식비는 1인당 월 7,40
“여러 가지 로봇을 체험하고 코딩까지 배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신이 나요.” “지난해는 책만 많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생겨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공간이 된 것 같아요.”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국제어린이도서관을 재단장해 4일 어린이 맞춤형 문화예술공간으로 재개관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 시민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지난해 높은 관심에 비해 체험거리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의견을 반영해 지난 3월부터 휴관까지 하며 제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형 콘텐츠와 휴게공간 등을 대폭 확충한 게 긍정적 성과를 낸 것이다. 이날 상상의숲엔 1만5천여 가족단위 시민들이 찾아 모든 공간이 성황을 이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로봇놀이터였다. 로봇축구나 미세먼지 퇴치, 쓰레기 재활용, 숫자놀이, 레이싱, 영어카드 등 6가지 주제로 나뉜 부스마다 많은 어린이들이 몰려 진지한 표정으로 로봇조작에 빠져 들었다. 주제에 따라 로봇을 움직이기 위해선 방향표시 카드를 인식해 경로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코딩 체험까지 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1‧3학년 두 자녀와 함께 왔다는 포곡
성남시청소년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관장 변상덕)은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한택식물원과 수정청소년수련관에서‘우리들이 만드는 그린뉴스’야외체험활동 및 환경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들이 만드는 그린뉴스’ 프로그램은 청소년 수련 활동 프로그램 인증 제7951호로서 청소년들에게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환경신문 제작 이론교육과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 의식을 심어주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날에는 신문을 제작하기 위한 기사 작성과 취재 방법을 배운다. 둘째 날은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수서생물, 야생화 등을 관람하고 생태 및 환경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며, 화분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한다. 10세에서 13세 청소년이면(초등학교 4학년~6학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월 10일(금) 오전 9시부터 수련관 1층 종합안내실에서 선착순(30명)으로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30,000원으로 신청 시 가족관계 증빙 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변상덕 수정청소년수련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느끼며, 환경 현실을 이해하고 청소년 스스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널리
수원시는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버스업종 노사상생 간담회’를 열고, 노선버스업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6개 버스업체 노·사 대표, 노동 관련 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해 버스업체와 운수종사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수원시 대응책을 점검했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러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하며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이 없으면 시민들에게 고통만 주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취지에 맞는 대응책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염태영 시장은 “운수종사자 증원은 일자리 정책 차원에서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버스 준공영제와 노선 효율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원시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경기도에 운수종사자의 주 52시간 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설명하고 재정지원책을 요구해 왔다”면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도 버스업체 52시간 근무에 따른 경기도특별대책기구 신설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시내·시외버스 등 노선버스업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특례제외 업종에 해당해 300인 이상 기업은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