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청양 지역 양봉농가들의 화분 채취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올해는 기상 상태가 좋아 칠갑산 일대 벚꽃에 이어 산야초, 유실수 등 각종 꽃이 만개해 화분과 꿀 수확이 한창이다. 청양군 꿀벌연구회 회원 200여 농가는 매년 80톤의 화분을 채취한다. 소비자에게는 건강식품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부수입원이 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꿀벌이 자신의 타액과 꽃가루를 경단처럼 뭉쳐 만든 화분에는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줘 수퍼푸드라고 불리는 비폴렌 성분이 들어있다.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없고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자연 친화 성분으로 젊음의 가루라고도 불린다. 또한 비타민B1, B2 항산화물질과 리놀레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 천연 자양강장제로 신진대사 활성화 효과가 탁월하다. 루틴, 폴리페톨 성분도 풍부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고 혈관 내 쌓인 노폐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줌으로써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 심혈관계 위험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플로보노이드 성분은 체내 염증을 막아주고 세포재생과 상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이 디지털 격차 해소와 성인 문해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문해교실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디지털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7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태블릿PC 활용법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도 함께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모바일 신분증 발급 체험을 진행했으며, 13일에는 패스트푸드점을 찾아 키오스크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해 보는 실습을 가졌다. 13일 실습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실제로 키오스크 앞에 서니 손도 떨리고 머릿속도 하얘졌지만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햄버거를 직접 주문할 수 있었다”면서 “디지털 문해교육이 아니었으면 시도조차 못해봤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줄여주고 스스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김돈곤 군수는 “디지털문해교육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점차 적응해 가고 있
(중부시사신문) 청양군이 민간 주도형 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청양군은 최근 천장·장곡·칠갑 3대 권역 관광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관광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고 있다. 이에 군은 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대한 민간 참여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관광 활성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이번 투어는 청양관광두레협의회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청양의 자연과 문화, 지역 자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 투어 프로그램은 ▲들숨여행(청양구기자 홀리데이) ▲전통주투어 ▲비건투어 ▲골목투어로 청양의 대표 특산물부터 원도심 상권까지 지역 자원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달부터 9월까지 총 20회 운영될 예정이며,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들숨여행’은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구기자를 주제로 한 건강한 미식 여행으로 구기자 시음, 구기자 발사믹 체험, 구기자 족욕 등 중장년층의 취향과 건강 니즈를 반영한 구성이 특징이다.
(중부시사신문) 파주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중소기업 기숙사 기관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파주 관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의 공실을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기업 인력 확보와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이다. 공급 대상은 초롱꽃마을10, 파주출판1, 파주법원1, 산내마을1 등 4개 단지의 총 262호이며, 기업당 최대 10호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공급 주택 명세는 파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5월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몰릴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6월 4일 오후 5시에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파주시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파주시는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간을 기존 9시에서 7시로 2시간 앞당겨 운영한다. 마감 시간도 16시 30분에서 18시로 연장된다. 파크골프장의 공식 개장 기간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이번 운영 시간 확대는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파주시는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의 운영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철(7~8월)에는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간을 조정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그 기간을 가정의 달이 속한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폭 늘려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가족형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해당 기간에는 하루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회차는 (1회차) 07:00~10:00, (2회차) 10:30~13:30, (3회차) 15:00~18:00로 진행된다. 10월부터는 하루 2회차로 운영되며, (1회차) 09:00~12:30 (2회차) 13:30~16:30로 진행된다. 파크골프장은 쾌
(중부시사신문)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다음달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청년 마약중독 예방 뮤지컬 ‘플랫폼’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3년 상연했던 뮤지컬 공연 ‘각인’의 두 번째 이야기다. 실제 약물 중독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이번 작품에서는 중독의 위기를 겪는 청년과 이를 지켜보는 가족, 그 곁을 지키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약중독의 심각성과 회복의 가능성을 그려냈다. 특히, 마약중독이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이며,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주변의 지지와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컬은 13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링크 누리집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65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안내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기획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청소년의 마약에 대한 노출 빈도와 접근이 쉬워지면서 예방 교육 역시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뮤지컬이 사회가 함께 노력하면 마약에서 벗어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과 2015년생 학교 밖 청소년·미등록 이주 아동을 대상으로 ‘경기도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협력해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포괄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협력 의료기관에서는 대상자에게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구강검진 등을 제공하며, 학생의 구강 상태에 따라 치아 홈메우기·단순 치석제거·파노라마 촬영 등의 진료가 추가 진행된다. 이용을 원하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은 덴티아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 구강 문진표를 우선 작성하고, 온라인 구강보건교육을 이수한 뒤 치과주치의 지정 병원에 필수적으로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이후 칫솔을 지참해 지정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치과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은 덴티아이 어플리케이션이나 각 학교에 통보된 가정통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 치과진료실 또는 단원보건소 치과진료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오는 11월까지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을 위한 정서지원프로그램 ‘드립업’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아동 40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1대1로 진행하는 놀이 활동이다. 참여 아동들은 ▲미술놀이 ▲그림책놀이 ▲정원놀이 ▲크리에이티브 ▲ 보드게임 ▲클레이창의놀이 등 총 6개 장르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주 1회, 90분 수업으로 총 7회 진행된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정서 안정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시걷기협회로부터 장애인 복지시설 ‘함께 꿈꾸는 세상’(상록구 사동)에 기부할 쌀 300kg을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은 기부 전달식과 함께 오세진 안산시걷기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도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걷기협회의 활동 현황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안산시걷기협회는 현재 7개 클럽에서 15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해 걷기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오세진 회장은 “더 많은 시민이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안산시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걷기협회와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며 “매 걸음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지키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안산시는 성호박물관에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지식콘서트 ‘청년 성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성호’ 지식콘서트는 실학자 성호 이익(1681-1763)의 젊은 시절 고난과 이를 극복하는 특별한 순간을 토크콘서트의 형식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식콘서트는 ‘성호문화제’ 기간인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오후 2시 성호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청년 성호가 시련을 극복하고 실학자가 되어 가는 과정을 고난, 유람, 유산기, 일상, 거인 등 6개의 주제로 담아냈다. 스토리텔링 된 주제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가의 생생한 해설과 공연이 함께 구성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전문가 ▲윤재환 성호학회 회장 ▲권진옥 단국대 교수 ▲전성건 경국대 교수 ▲윤유석 경희대 연구교수 등이 청년 성호의 고난과 일상에 대한 해설을 맡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인물 성호 이익의 청년기를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콘서트에 이어 특별전시 ‘청년 성호’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