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심각한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출산축하금을 첫째, 둘째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그동안 이천시는 출산축하금을 셋째아부터 지급했으나 첫아이조차 출산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와 셋째아 이상을 출산하는 가정은 적어 출산율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이에 이천시는 출생아의 90%를 차지하는 첫째, 둘째부터 출산축하금을 지급해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출산축하금은 지역화폐로 4월 이후 지급예정이다.
지급 금액은 첫째아 80만원, 둘째아 100만원, 셋째아 200만원(2회 분할: 최초 100만원, 이후 100만원), 넷째아 300만원(2회 분할: 최초 200만원, 이후 100만원), 다섯째아 이상은 500만원(3회분할: 최초 300만원, 이후 100만원씩 2회) 지급된다.
분할지급은 대상자녀가 출산일을 기준으로 계속해서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현재 조례개정 중으로 예산을 추가 편성해 2019년 1월생부터 소급적용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