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비료 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비료 원료의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전국적으로 ‘비료사용처방 기반 적정시비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센터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정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토양검정은 농경지의 유기물 외 8가지 주요성분을 분석해 작물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을 과학적으로 산출하는 서비스다.
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발급되는 ‘비료사용처방서’를 활용하면 부족한 양분만 필요한 만큼 공급할 수 있어 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사용량은 절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탄소배출 저감과 토양·지하수 오염 예방, 토양 건강성 유지 등 친환경 농업 실천에도 기여해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센터에서 제공하는 채취용 봉투에 여러 지점에서 고르게 채취한 토양 약 500g을 담아 토양검정실에 의뢰하면 된다.
작물 재배 종료 후부터 파종 전, 비료나 퇴비를 살포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취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며, 채취 시 해당 경작지의 재배 이력이나 특이사항을 함께 제공하면 분석 결과에 도움이 된다.
검정결과는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비료사용처방서는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전에 처방서를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농업인은 흙토람에서 최근 5년간 토양검정 정보와 비료 사용 처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희조 농업환경분석팀장은 “토양검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시비는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이면서도 작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인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