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26.7℃
  • 구름많음강릉 16.3℃
  • 구름많음서울 26.3℃
  • 흐림대전 22.9℃
  • 흐림대구 16.4℃
  • 흐림울산 16.1℃
  • 흐림광주 20.9℃
  • 흐림부산 17.9℃
  • 흐림고창 20.7℃
  • 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23.7℃
  • 흐림보은 20.1℃
  • 흐림금산 20.7℃
  • 흐림강진군 18.8℃
  • 흐림경주시 15.2℃
  • 흐림거제 16.7℃
기상청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 차량 5부제 시행 후 '어울링' 이용 25.6% 껑충...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3.25. 시행 후 2주간 12.3만 건 이용... 에너지 극복 캠페인 동참 효과

 

(중부시사신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세종시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 이후 공영자전거 ‘어울링’ 이용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하며,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차량 5부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어울링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23,753건이 집계되어 전년 동기(98,531건) 대비 25,222건(25.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중동發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공무원 및 공공기관 밀집 도시라는 세종시의 지역적 특성이 맞물려 나타난 효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분기 전체 이용 실적 또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의 어울링 이용건수는 482,427건으로, 전년도 1분기(407,913건)와 비교해 18.2% 증가하며 어울링이 세종시민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공사 관계자는 “차량 5부제 시행에 맞춰 많은 공직자와 시민들이 자가용 대신 어울링을 선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밀집 지역 내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 이용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사는 지난 4월 8일 차량 2부제 시행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공공기관 인근 대여소를 중심으로 자전거 배치를 최적화하고, 범정부 에너지 절감 대책에 발맞춰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자원 안보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어울링이 단순한 보조 수단을 넘어 세종시의 핵심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