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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선도…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추진

강화된 환경안전관리기준 선제 대응… 중금속 간이측정기(XRF) 도입

 

(중부시사신문) 아산시가 어린이집, 놀이터 등 아이들이 머무는 공간의 환경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유해인자 합동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6년부터 본격 적용되는 강화된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시설의 중금속 및 실내 공기질 준수 여부를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명령을 내리는 등 엄격한 사후 관리를 통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 내부의 벽지와 바닥재, 도료 등에 포함된 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로뮴과 프탈레이트류(신설) 함유량이다. 또한 폼알데하이드 및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아이들의 호흡기 건강에 직결되는 실내 공기질 법정 기준 준수 여부도 면밀히 살핀다.

 

특히 아산시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한 보다 실질적 효과를 위해 ‘중금속 간이측정기기(XRF)’를 직접 도입했다. 시 관계자가 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린이집 원장 및 아파트 관리소장 등에게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합동점검 이후 컨설팅 대상지를 선정해 연내에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가 도내 전반으로 확산되는 우수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설 운영자가 자발적으로 환경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환경안심인증제도’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명의의 현판과 인증서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관리자는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제도’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차창기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합동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관리자들이 환경 유해 인자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안전 도시 아산’을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